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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을 향한 예수님의 긍휼 사역 (마태복음 15: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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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1. | 생명의 삶 | 윤광서 목사                                                                                                        

 

이방인을 향한 예수님의 긍휼 사역

 

복된 주일입니다.

여전히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만,

하나님 앞에 감격스러운 예배의 은혜와,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뜨거운 감격으로 충만한 복된 주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엄동설한이 지나면 생명력 넘치는 봄이 찾아오듯이,

이 시기를 잘 견뎌서, 믿음의 결실을 얻는 복된 주의 성도님들 다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오늘은 마태복음 15장 29절로 39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그 놀라우신 사랑과 예수님의 긍휼을 묵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방인을 향한 
예수님의 긍휼 사역

 

마태복음 15장 29절에서 39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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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사 갈릴리 호숫가에 이르러 산에 올라가 거기 앉으시니
30 큰 무리가 다리 저는 사람과 장애인과 맹인과 말 못하는 사람과 기타 여럿을 데리고 와서 예수의 발 앞에 앉히매 고쳐 주시니

31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고 장애인이 온전하게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이 걸으며 맹인이 보는 것을 무리가 보고 놀랍게 여겨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32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길에서 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33 제자들이 이르되 광야에 있어 우리가 어디서 이런 무리가 배부를 만큼 떡을 얻으리이까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 이르되 일곱 개와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나이다 하거늘
35 예수께서 무리에게 명하사 땅에 앉게 하시고

36 떡 일곱 개와 그 생선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매
37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일곱 광주리에 차게 거두었으며
38 먹은 자는 여자와 어린이 외에 사천 명이었더라
39 예수께서 무리를 흩어 보내시고 배에 오르사 마가단 지경으로 가시니라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데가볼리(Decapolis)로 가셨습니다. 그곳은 주로 이방인들이 사는 지역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많은 병자들이 예수님 앞에 찾아 나오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앞에 나온 병자들과 특별히 장애를 가지고 있는 이들을 주님은 불쌍히 여겨 주셨고 그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때의 제자들과 많은 사람들은 놀랍게 여겼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하는 것입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하나의 치유 사건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우리는 모두 생각해 보면, 저마다 영육 간에 병든 자이고, 연약 한자이고 심지어 고쳐지지 못할 장애를 가지고 있는
인생들 아닙니까?
주님을 만나고, 그 주님의 긍휼 가운데에 은혜를 힘입을 때에, 저들이 고침을 받았던 것처럼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을 우리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 사건은 이방인들을 고쳐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의 선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것은 또한 하나의 중요한 메시지였습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만 하나님의 은혜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주께 나오는 모든 백성들을 예수님의 능력을 통해서 고쳐주시고, 회복해 주셨다는 것이지요.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도 그와 같은 선포를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께 나아갈 때, 주님은 오늘도 우리를 고치시고, 회복될 수 없는 아픔과 중한 장애 속에서도 우리를 온전케 하십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그들이 놀랍게 여기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혹은 돌리기를 원한다' 우리가 이런 말을 많이 하는데,

무엇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일까요?

 

우리는 사업에 성공해서, 자녀들이 좋은 학교에 들어가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바란다는 말을 하곤 하는데 

과연 그런 것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일까요?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표현을 하면서 구체적인 어떤 행동을 소개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아주 중요한 의미가 이 가운데 담겨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과 치유에 사건을 보면서, 이것이 하나님의 일 임을 생각했다고 하는 것
그래서 하나님께서 하신 일 임을 인정하고 찬양하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은혜가 오늘도 가득합니다.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는 것, 하나님을 인정할 수 있는 것, 

하나님을 다시금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할 수 있는 것, 그러한 영광을 돌리는 우리의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이루신 기적을 보고 그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있나요?

 


데가볼리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고 그 앞에 나아와 치유받고 회복되는 놀라운 사건이 벌어지는 시간들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무려 사흘 째를 맡고 있었습니다.


그 은혜와 감격으로 인하여 사람들은 떠나지 않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배고픔을 생각하셨습니다.
그때에 제자들이 말했습니다. 33절을 보면

33 제자들이 이르되 광야에 있어 우리가 어디서 이런 무리가 배부를 만큼 떡을 얻으리이까

사실 이 구절을 생각해보면 제자들은 얼마 전에 있었던 '오병이어의 기적 사건'을 벌써 잊은 듯합니다.


예수님께서 34 절에서 말씀하십니다.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 이르되 일곱 개와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나이다 하거늘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

이 질문은 무슨 뜻일까요?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경험하신 풍성한 은혜의 사건을 떠올리게 하시는 말씀이죠.

오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했던 제자들은 그들에게 가지고 있었던 덕을 헤아리면 서 하나님께서 펼쳐 주신 수많은
이적을 기억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은 앞선 14장에 나오는 오병이어의 사건과 오늘 말씀 흔히 칠병이어의 사건이라고 일컫는 이 기적의 이야기들을 혼동하기도 하고, 또 같은 이야기가 중복된 것이 아니냐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두 사건은 전혀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장소도 달랐고 그리고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의 숫자도 달랐고, 드려진 음식의 출처도 달랐으며, 남은 음식물의 양도 달랐습니다.
무엇보다도 오병이어의 사건 속에서는 많은 유대인들이 그 기적을 경험했다고 한다면,

오늘 본문에서는 이방인들이 그 놀라운 사건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것이죠.
예수님께서는 이방인이든 유대인이든 어디에 모여 있든 간에, 주 앞에 나와 은혜를 구하는 이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다시 한번 먹이시고 풍성케 하시는 능력을 베푸신 것이죠.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감격스러운 마음 가운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우리를 고치시는 하나님, 우리를 먹이시는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 

바로 그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고, 우리의 모든 부족한 것을 채우시고, 우리를 은혜의 길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풍성한 은총 가운데 거하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 나를 먹이고 입히고 계시나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연약한 자들이 주 앞에 나아옴을 용납하여 주시고 치유하여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때로 먹을 것이 없어 기진한 자들을 먹이시는 하나님
오늘도 그 능력으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고 
그 하나님 앞에 마땅한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리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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