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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성장해 가는 하나님 나라 (마태복음 13:31~43)

2021.02.14. | 생명의 삶 | 안광국 목사                                                                                                         

 

계속 성장해 가는 하나님 나라

 

할렐루야 거룩한 주일입니다.

오늘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예배자들이 다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이 세상 가운데에는 참 작게 보여지지만 놀라운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를 한편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나태주 시인의 [촉]이라고 하는 시입니다.

 

무심이 지나가는
골목길

두껍고 단단한
아스팔트 각질을 비집고
솟아오르는
새싹의 촉을 본다

얼랄라
저 여리고
부드러운 것이!

한 개의 촉 끝에
지구를 들어 올리는
힘이 숨어 있다

 

시인은 너무나도 평범한 아스팔트 위를 올라오는 촉을 바라보며,

그 촉이 지구를 들어 올리는 힘이 있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천국도 이와 같습니다.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천국
오늘 말씀을 통하여 그 하나님의 놀라운 비밀을 함께 나눠 보기를 원합니다.

오늘 말씀은 마태복음 13장 31절에서 43절 말씀입니다.

 

 

계속 성장해 가는 
하나님 나라


마태복음 13장 31절 에서 43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31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32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33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34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35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36 이에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사 집에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밭의 가라지의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소서
37 대답하여 이르시되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38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40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41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42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43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31절에서 33절까지에 있는 말씀을 다시 한번 읽어볼까요?

31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32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33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예수님이 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요?
천국이 겨자씨에 한 알 같다는 것입니다. 누룩과 같다는 것입니다.

아마 이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실망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아니 천국이 겨자씨 한 알 갔다고? 누룩 갔다고? 그렇게 작은 것이 천국이라고?' 하고 실망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천국은 크게 있지 않고 영향력에 있다'는 것을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천국은 그 생명력에 있다는 것을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4장 20절 말씀 가운데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4: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여러분은 어떤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고 계십니까? 아니 어떤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나라가 생각보다 작다고 실망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여러분 오늘 예수님 말씀을 주목하여 들으시길 원합니다.
천국은 생각보다 아주 작은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작은 것을 유심히 살펴보면 그 작은 것 안에 놀라운 생명력이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의 인생을 한번 살펴볼까요?

그 한 사람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은 기독교가 탄생하게 하셨습니다.

 

한국 최초의 순교자 토마스 선교사님은 대동강변에 도착하자마자 순교를 당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토마스 선교사님을 통하여 한국 땅 가운데 놀라운 부흥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있었음을 우리는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혹시 이 말씀을 묵상하고 있는 여러분의 삶 가운데,

'나는 너무나 작아'

'나는 너무나 영향력이 없어'

나는 하나님의 나라에 어떤 놀라운 일을 위하여 쓰임 받고 싶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너무나 작다고 실망하거나 좌절하거나 낙담하고 있는 그런 성도님들이 있다면

하나님은 오늘 이 말씀을 통하여 여러분에게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작다고 실망하지 마라. 너는 결코 작지 아니하다.
내 안에 있는 복음은 겨자씨와 같이 작게 보일 지라도 그 가운데에는 놀라운 능력이, 생명력이 있다."
그것을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의 놀라운 숙명 여기 여러분에게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내 삶과 사역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확장되고 있나요?

 


34절 이하에 있는 말씀을 함께 나누어보겠습니다.
34절 이하에 예수님께서는 이 비밀에 대해서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34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35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창세로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낼 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십니다 라고 비유로 말씀하신 목적을 설명하고 계십니다.

 

비밀이라고 하는 두 가지 단어가 있죠
하나는 영어에 secret이라고 하는 단어이고,

또 하나는 비밀이라고 되어있는 mystery라는 단어입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secret은 숨기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고, mystery는 드러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마치 숨바꼭질이나 보물찾기 같은 것이, 숨기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찾게 되었을 때에 큰 기쁨을 주기 위하여 숨기는 것이죠.
예수님의 비유는 secret, 숨기려고 하시는 예수님의 뜻을 사람들에게 감추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그것을 발견하였을 때 큰 기쁨을 얻게 하려는 mystery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때로 제자들이 깨달아 알지 못하는 일이 있었지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 비유의 뜻을 자세히 설명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본문 36절 말씀 가운데에도, 토요일 본문인 마태복음 13장 24절에서 30절까지 있는 '가라지 비유'에 대한 그 설명을 제자들이 예수님께 요청해 옵니다.
"예수님 이 비유의 뜻을 좀 설명해 주십시오. 저희가 잘 깨달아 알지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그것을 설명해 주고 계시죠. 37절 이하에 있는 말씀

37 대답하여 이르시되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38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라고 그 비유를 설명하고 계시는 것이죠.
예수님의 이 설명 가운데 담겨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 좋은 씨와 가라지가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같이 잘한다 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 가운데에는 하나님의 사람들도 있고 또한 악한 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잘 구분이 되어지지 않죠.
구분이 되어 지지 않기 때문에 때로는 혼란스럽기도 하고 때로는 불편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많은 이단들을 교회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교회를 다니는 우리들은

'아 저건 이단들이 인데 세상은 왜 교회와 이단들을 구별하지 못할까?
사이비와 교회를 왜 구별하지 못하고 저렇게 오해를 할까?'

우리가 답답한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혹은 예수님의 이름을 사칭한 그런 아주 나쁜 사람들도 이 세상 가운데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조금 답답하고 혼란스럽다 할지라도 그것을 우리는 참아내고 인내로 견뎌 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이미 그것을 우리에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끝이 올 것인데,

그 세상에 그 세상의 끝에는 분명히 알곡과 가라지를 구분할 때가 올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아들들아 딸들아 답답해하지 말고 또한 혼란스럽더라도 조금 참아라.

세상 끝이 오게 될 터인데 분명히 알곡과 가라지가 구분되어질 것이다.
너희는 가라지가 있는 것을 답답하게 생각하지 말고

너희 스스로가 열매 맺는 알곡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스스로를 살펴보고

늘 복음과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스스로를 세워 가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이 세상을 살아가며 어떠한 하루하루를 살고 계십니까?
답답해하지 않고, 혼란스러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알곡으로서

이 세상 가운데 열매를 맺고 살아갈 수 있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역사 속에서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본문 말씀과 같은 겨자씨와 누룩처럼 생명력 있는 삶을 설계하여 주시고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혼란스러워하거나 낙담하지 말게 하여 주시고,
마지막 하나님의 날을 사모하며 살아갈 수 있는, 하나님의 천국 백성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살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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