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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내가 소유할 가장 귀한 보화 (마태복음 13:44~58)

2021.02.15. | 생명의 삶 | 안광국 목사                                                                                                         

 

천국, 내가 소유할 가장 귀한 보화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며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은 무언가를 잘 결정하시는 편이십니까? 아니면 결정을 조금 잘못하시는 편이십니까?
요즘에 무언가를 잘 결정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결정장애라고 하는 말까지 나오게 되었죠.

 

1926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영국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는 자기의 묘비명에 이런 글귀를 남겨 달라고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렇게 끝날 줄 알았지"
아마도 조지 버나드 쇼도 무언가를 잘 결정하지 못하는 성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묘비명에 이런 글을 남기고 후배들에게 교훈을 얻게 하기 원했던 것이죠.

 

천국도 그러합니다.

천국의 귀한 복음과 말씀을 알고도 머뭇거리며 결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오늘 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눠 보기 원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마태복음 13장 44절에서 58절까지에 있는 말씀입니다.

 

천국, 내가 소유할 가장 귀한 보화

 

천국, 내가 소유할 
가장 귀한 보화


마태복음 13장 44절에서 58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45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46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47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48 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 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
49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50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51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
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53 예수께서 이 모든 비유를 마치신 후에 그 곳을 떠나서
54 고향으로 돌아가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그들이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의 이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났느냐
55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어머니는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56 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냐 하고
57 예수를 배척한지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하시고
58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아니하시니라

 


본문 44절 이하에 있는 말씀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는 말씀이죠.
밭에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한 사람의 비유, 또 좋은 진주를 구하는 상인의 비유입니다.

 

그런데, 이 비유는 우리가 정말 주의해서 잘 이해를 해야 되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이 말씀을 성경에 있는 말씀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우리에 일상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말씀이라고 한 번 생각을 해 볼까요?
어떤 사람이 밭을 빌려서 경작을 하다가 보물을 발견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것을 감췄다가 밭을 사고 그 보물을 얻게 되면 그것은 좀 부도덕하거나 정직하지 않은 그런 행동이 아닐까요?
또 한 번 이렇게 생각해 볼까요? 밭에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아주 드문 확률 이겠죠.
혹은 밭에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하는 것, 이것을 이 젊은 사람들은 뭐 '득템 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또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행운이다 땡잡았다' 뭐 이런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천국이 이렇게 발견하기 어려운 확률을 가졌다는 이야기일까요?
아니면 천국은 이렇게 우연히 발견하는 그런 행운이라는 이야기일까요?

아니면 천국을 발견하고 얻는 과정 가운데 정직하지 않은 행동을 해도 된다는 이야기일까요?

 

오늘의 본문의 말씀은 사실 그 말씀을 듣는 대상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면 그 내용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듣는 대상은 어떤 사람이냐면,

예수님의 귀한 말씀을 듣고 깨달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믿을지, 있지 않을지를 아직도 결정하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는 그런 사람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비유라는 것이 어떤 그 비유의 나와있는 모든 내용을 다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 비유의 중심 메시지를 깨달아 알아야 하는 것처럼 

오늘 말씀은 왜 머뭇거리고 있느냐? 왜 주제하고 있느냐?
이렇게 복음을 듣고 천국이 이 땅 가운데 임하는 것을 눈으로 보고, 경험하면서도 아직도 믿기를 주저하고 결단하지 못하는 너희들은 참 어리석은 사람들이다 라는 것을 깨닫게 하시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주신 말씀인 것이죠.

 

엘리아 시대에도 그런 이야기가 있죠.
엘리아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알과 하나님 사이에서 갈팡질팡했습니다.
하나님을 버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바알을 버릴 수도 하나님도 믿으면서 바알도 믿는
참 어처구니없는 그런 신앙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열왕기상 18장 21절 말씀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열왕기상 18:21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언제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하겠느냐? 바알을 섬기려면 바알을 섬기고, 하나님을 섬기려면 하나님을 섬겨라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가운데에도 하나님께서 그런 말씀을 주시죠.

요한계시록 3: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차든지 덥던지 하라'

그것은 차든지 덥던지 하라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뜨거운 신앙이 되라는 말씀이죠.

 

여러분 혹시 삶 가운데 무언가를 결정하지 못하는 그런 성품이 있는 것으로 말미암아,

신앙에 결단도 내리지 못하는 그런 모습들이 있다면.
예수님은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아니 이렇게 귀한 복음을 깨달아 알고 분명히 하나님의 나라를 보고 경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어찌하여 결정하지 못하느냐? 어찌하여 결단하지 못하느냐?
너의 마음 가운데 이제는 결정할 때이다. 결단할 때이다.

 

적은 믿음을 가지고서도 결단함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라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결정하지 못하는 그런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함으로 믿음의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지혜로운 백성들이 다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나는 믿음의 결단을 내리고 주님만 바라보며 나아가고 있나요?

 


52절 이하에 있는 말씀을 함께 살펴볼까요?
52절 말씀은 사실 53절 이하에 있는 말씀과 상관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굉장히 중요한 실마리가 되는 그런 구절입니다. 52절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들은 제자들을 의미하는 것이죠.
이 제자 된 서기관들은 새것과 옛 것, 새것은 복음을 의미하는 것이죠. 옛것은 율법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율법을 지키기도 하였지만, 율법 때문에 복음을 못 받아들이는 그런 잘못을 범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옛 서기관들, 바리새인들은 옛 것 때문에 율법 때문에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했죠.

 

이것이 어떻게 53절 이하에 있는 말씀에 실마리가 되는가?

53절 이하에 예수님께서는 고향으로 가시지요.
고향으로 가니까, 그 고향에 예수님을 익히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야기합니다. 55절 말씀에 

55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어머니는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이 사람 목수의 아들 아니냐? 어? 이 사람 예수인데,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람인데,

이 사람뿐만 아니라 이 사람의 어머니 마리아와 형제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

이 사람들도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이 사람인데, 이 사람에게 어떻게 이렇게 지혜와 능력이 있을 수 있을까?
이렇게 생각을 했다는 것이죠.

어쩌면 고향에 있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그 예수님을 잘 아는 지식이 예수님을 믿는 데에 도움이 되었을까요?
아닙니다.

오히려 방해가 되었습니다.

 

57절 말씀에 보면

57 예수를 배척한지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하시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이 사람들은 예수님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오히려 배척했습니다.
우리는 생각합니다.

예수님을 많이 알아야만, 예수님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때로는 예수님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 지식이 오히려 예수님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죠.

 

교회에서 목회를 하다 보면 새 가족들이 옵니다.
새 가족들이 오면 우리가 전혀 바라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고 이야기를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예배 순서는 왜 이렇죠? 이 때는 왜 사람이 이렇게 나와야 되죠?
이건 어떤 의미가 있죠?

사실 매주일 예배를 드리면서 도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그런 부분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하는 것 그것은 새 가족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예수님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 예수님을 잘 알고 있었다고 생각을 하였지만, 그들은 오히려 그 지식 때문에 예수님을 배척하고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4장 13절 말씀 가운데 보면,

에베소서 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믿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가 되어서 온전한 믿음을 이루어야 된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는 것이 아무리 많아도 그 아는 것이 믿음으로 연결되지 못한다면, 우리가 장성한 믿음에 분량을 이루지 못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마지막 절 58절 말씀에 보면 

58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아니하시니라

그들이 많이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이 없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능력을 행하지 않으셨다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성경에 지식을 많이 알고 계십니까?
그러면 한 가지 여러분에게 질문을 반드시 해 봐야만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지식이 믿음으로 연결되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지식 때문에 여러분의 믿음이 더욱더 굳건해졌습니까?
여러분의 지식은 반드시 여러분의 믿음으로 연결되어야만, 예수님의 능력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 나타나게 됨을 꼭 잊지 않고 기억하는, 그래서 '하나님 아는 것과 믿는 것이 하나가 되어 온전한 지식을 분량을 이루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하며 나아갈 수 있는 여러분의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믿음과 연결되어 있나요?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머뭇거리고 있습니까?
아직도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믿음 없음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우리에게 아무리 많은 지식이 있다 하더라도 
믿음의 결단을 내리지 못하면 아무 소용없음을 꼭 기억하고
우리의 지식과 우리의 경험을 통하여 
믿음으로 주님만을 믿고 의지하며 따르겠노라고 결단하며 나아갈 수 있는
하나님의 지혜로운 백성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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