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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듣고 순종하는 예수님의 참된 가족 (마태복음 12:38~50)

2021.02.11. | 생명의 삶 | 임병선 목사                                                                                                         

 

복음을 듣고 순종하는 예수님의 참된 가족

 

우리나라는 1월 1일이 두 번 있어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신정 때 결심했는데 이루지 못한 일들이 있다면, 이번 구정에 다시 한번 결심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도전하면 분명히 여러분 삶 가운데 귀한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이들 중에 그런 아이들이 있죠.
집에 장난감이 아주 많이 있어요.
그것도 아직 다 가지고 놀지도 못하고,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어요.
그런데 또 다른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는 그런 아이들 
그런 아이들이 있죠 꼭
그러나 이들에게 부모님이 또 다른 장난감을 사줘도 백발백중 그 아이는 그것 조금 가지고 놀다가 다시 구석에 처박아 놓을 것이 불 보듯 뻔합니다.
무엇인가를 사주면 처음에는 '와~' 하면서 감동했다면, 조금만 있으면 자기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른 것을 요구하고 또 요구하고 그런 사람들에게는 뭐를 저도 만족이 없고 또 다른 것을 준다는 것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많은 이적과 표적을 보여 줬지만,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 또 다른 표적을 보여 달라고 요청합니다.
이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마음이 이 장난감 많은 어린아이의 심리와 같은 것입니다.
그렇게 많은 장난감이 있는데 또 사달라고 그러고, 또 사주면 조금 놀다가 다시 구석에 처박아 버리는 그 아이들의 심리
그 마음과 똑같은 것이죠.
오늘 말씀은 마태복음 12장 38절에서 50절 말씀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말씀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복음을 듣고 순종하는 
예수님의 참된 가족


마태복음 12장 38절에서 50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38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3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40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41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42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43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44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46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예수께 말하려고 밖에 섰더니
47 한 사람이 예수께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께 말하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하니
48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49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50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사람들이 어떤 질문이나 요청을 할 때는 두 가지 심리가 있습니다.
그 질문을 통해 무엇인가를 더 알고 더 깊이 깨닫고 믿기 위해 질문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저 누군가를 비판하고 무엇인가를 거부하고 불신하기 위해서 쓸데없는 질문과 요청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하는 질문과 요청은 예수님을 더 알고 그분의 일하심을 더 깊이 깨닫고 믿기 위한 요청과 질문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불신하고, 그분의 사역을 무너뜨리고, 그분을 거부하기 위해 예수님께 요청하고 질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아무리 예수님께서 올바른 대답을 하고, 그들의 요청을 들어준다고 해도, 그것은 마치 돼지에게 진주를 던져 주는 꼴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아니 예수님께서 이미 수많은 기사와 표적을 보여 줬는데, 그것을 믿고 받아들이지도 않으면서 또 다른 표적을 보여 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어떤 꼬투리를 잡아 예수님을 괴롭게 하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마치 또 다른 장난감을 사달라고 하도 졸라서 그 장난감을 찾았더니 만 그 장난감을 안 가지고 노는 거예요.

그래서 부분이 묻죠, 왜 그렇게 사달라고 졸라서 장난감을 사 줬는데 그거 왜 안 가지고 노니 

자기가 질려서 안 가지고 노는 거면서 이것저것 장난감에 대해 문제를 갖다 대는 아이들이 있어요.
그러면 괜히 이것저것 장난감이 안 좋다는 이 엄마가 잘못 사셨다느니

이런 핑계를 대는 아이들과 똑같은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향한 우리의 질문과 요청은 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질문과 요청

마치 어린아이가 많은 장난감이 있음에도 또 다른 장난감을 굳이 사달라고 하는 것과 같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었고 많은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것을 들어내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이미 우리에게 하신 그 구원의 의를 받아들이고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예수님은 말씀하시죠

3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다.
이것은 바로 요나가 사흘 밤낮 물고기 뱃속에서 있었던 것처럼, 우리 예수님도 사흘 동안 무덤에 있다 부활하실 것을 의미합니다.
그 메시아 되신 예수님께서 그 죽음을 통해 이루실 그 구원의 부활의 역사를 받아들이지 않고 믿지 않고, 자꾸 다른 표적 다른 기적을 요구한다는 것은 그들이 인생에게 아무 유익이 없는 일을 뿐입니다.
우리도 그런 신앙의 우리의 빠지면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이미 후원해 주셨고, 하나님 자녀 삼아 주신, 놀라우시고 크신 복과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크신 은혜에 대해서는 감사하거나 영광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나에게 필요한 거 더 좋은 거 더 많은 것만 요구하는 것은 마치 오늘 본문의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요청과 같은 것입니다.
이런 신앙생활은 결국 신앙의 본질을 놓쳐버리고, 참된 행복을 놓치게 합니다.
우리는 이런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오리의 빠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베푸신 그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나에게 주어진 것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아름답게 갖고 나가는 토대 위에서 또 다른 은혜 또 다른 삶의 기적도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의 신앙으로 우리는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값진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말에는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혈연으로 이어졌지만 1년에 한 번도 만나지도 않고, 연락도 없고, 관심 없는 가족보다는 비록 핏줄로 연결되어 있지는 않지만 가까운 곳에 살면서 매일 연락하고 만나고 관계를 맺는 이웃이 진정한 가족이다 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그분을 만나러 온 육신의 가족들을 자기 가족이라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지금 자신과 함께 동거 동락하며 하나님의 사역을 같이하고 있는 제자들을 가리켜 나의 가족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육신의 가족을 버리고 육신의 어머니와 형제를 부정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우리 예수님은 오늘 말씀에서 이 땅에 있는 육신에 가족보다 더 크고 중요한 가족의 의미가 있음을 제자들과 사람들에게 알려 주려고 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영적 가족, 천국 가족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천국 가족으로 부름 받은 존재입니다.
이 땅의 육신에 가족은 이 세상에 한정될 수밖에 없지만, 이 영적인 가족 천국 가족은 하나님 앞에서 영원한 한 가족임을 우리는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정말 사랑하는 내 육신의 부모님, 내 형제, 내 자녀 그들이 단지 나와 육신의 가족 일 뿐이고 영적인 천국 가족이 아니라면 그 관계는 영원할 수 없습니다.
그 관계는 이 땅에서 끝나고 맙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가족 구원이 절실히 필요한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일이 민족 최고의 명절 설날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부모님, 형제, 자매, 자녀들이 육신적으로도 가장 가깝고 친하고 좋은 관계의 가족 일 뿐만 아니라.

구원으로 하나 되는 영적인 천국 가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기 위해 복음으로 하나 되는 가정, 모든 가족들이 주를 아버지로 모시는 가정, 그 가정이 바로 육신의 가족인 동시에 천국 가족이 되는 것이고, 하나님을 우리 가정에 아버지로 삼고 온 가족이 그분을 높이고 찬양하는 가정이야 말로 진정으로 복된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설날을 맞아 여러분의 가정이 그런 복된 가정이 꼭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여러분 기억하세요.

우리가 천국에 가족으로 부름 받아 그 특권과 지위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그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며 순종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그 성도의 영광스러운 지위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가족 특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주변에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 이웃

그분들과 진정한 절친한 관계 맺기를 원한다면, 그분들을 천국 가족으로 초청하세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시고 그럴 때 우리 모두는 영적인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우리 모두가 형제요. 자매요. 부모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뜻대로 살아 감을 통해 우리 하나님이 만드신 천국 가족에 일원으로 살아가는 행복한 특권을 누르시는 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은 어떤 이들을 그분의 가족이라 하셨나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가 주신 구원의 은혜는 무시하고, 또 다른 은혜만 구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아버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을 통해 천국 가족의 특권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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