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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금식 태도, 올바른 재물 사용 (마태복음 6:16-24)

2021.01.25. | 생명의 삶 | 김주환 목사                                                                                                         

 

 

 

 

성경을 읽다가 보면, 정말 억울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오죠. 
제 생각에는 가장 많이 억울했던 사람들은 예수님 시대에 이 바리새인들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유대인 부모들은 하나같이 자기 자녀가 크면은 바리새인이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

가장 존경받는 위치에 있었던 사람들이죠. 
이들은 늘 기도했고, 늘 구제에 앞장섰고, 심지어 그렇게 하기 힘든 금식도 월요일, 목요일마다 일주일에 두 번씩 꼬박꼬박 했습니다.
자 이렇게 열심히 살아왔는데, 이렇게 열정을 갖고 하나님을 섬겼는데, 이들은 항상 예수님한테 책망만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화가 나는게 당연하죠.

 

여러분 우리가 바리새인들을 통해서 배우는 것이 무엇일까요?
신앙은 열정에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열정 자체는 하나님의 열정이 아닐 수가 있기 때문이죠. 
과연 우리 안에 있는 열심과 열정은 하나님을 향한 열정인지, 하나님으로 인한 열정인지,

아니면 자기 열정인지 종교의 열정인지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함께 보기를 원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보게 될 부문은 마태복음 6장 16절에서 24절입니다.

 

 

올바른 금식 태도, 
올바른 재물 사용

 

마태복음 6장 16절에서 24절말씀입니다.

더보기
16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17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18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21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22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23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예수님은 구제와 기도에 이어, 이제 금식에 주제를 다루십니다.
구제와 기도, 금식 모두 다 너무나 아름다운 신앙의 훈련이지요.
아름다운 영적 행위입니다.
그러나 올바른 것, 참된 동기에서 나오는 것만이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이 바리새인들은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어떻게 금식했는지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시죠.

16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금식을 하던 이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금식을 하고 있다는 것을 티를 내기 위해서,

머리도 다 헝클어진 채 슬픈 기색을 하면서 배고픈 척하면서 그렇게 슬픈 표정으로 얼굴을 흉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뭐라고 말씀하시냐면은 '너는 금식할 때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씯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금식에 목적은 사람에게 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시는 하나님께 보이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올바른 금식은 하나님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죠.
금식은 굉장히 강한 영적 무기입니다.

 

첫 번째 금식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방향을 알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은 에스라 또 느헤미야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할 때 금식했습니다.

신약성경의 사도들도 언제 금식을 했냐면 하나님이 인도하심을 구할 때 했습니다.

 

그러나 금식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유익은 죄로부터 모든 탐욕으로부터, 우상 숭배로부터 우리를 자유케 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모든 흉악에 결박을 끊어주는 힘이 있습니다.
자 그 금식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것이 바로 이 물질입니다.

올바른 금식과 올바른 재물 사용은 연결되어 있는 것이죠. 

 

재물 역시 우리가 왜 하나님께 드려야 할까요?
여러분 하나님은 결코 우리의 재물을 필요로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교회는 사실 성도들의 헌금에 의해서 운영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니에요.

온전히 하나님의 공급하심으로 움직여지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보니까. 19절에

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재물을 많이 소유하는 건 문제가 아닙니다. 재물을 많이 쌓는 것도 문제가 아니에요.
문제는 그것을 어디에다가 투자하느냐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는 자녀가 이 땅에서 재물에 축복을 많이 누리기를 원합니다.

왜요?

그 많은 재물을 하나님 나라에 투자하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올바른 재물에 대한 깨달음을 주십니다.

재물은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께 바치는 게 아닙니다.
재물은 나를 위해 있는 것입니다.

즉, 내가 제물을 하나님께 드릴 때 우리 이기심을 드리는 것이고, 우리의 탐욕을 드리는 것이고, 우리의 우상숭배를 스스로 포기하고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색함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재물을 하늘나라에 쌓아두라 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자금이 필요하시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를 자녀를 양육하고, 훈련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금식과 마찬가지로 재물도 헌금도 하나님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은밀한 중에 계시는 아버지 앞에 홀로 해야 하지, 사람들에게 드러내고 인정받고 칭찬받기 위해서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우리가 금식하는 것 자체를 원하시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물질 자체를 원하시는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항상 한 가지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의 마음이 항상 어디가 있느냐면, 우리의 보물이 있는 곳에 가 있는 것이죠.
21절 말씀 

21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여러분 우리의 마음은 언제나 우리의 물질이 가 있는 곳에 가게 되어 있습니다.
주식을 산 사람들은 온통 주식에 관심이 가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부동산에 마음이 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물질을 하나님 나라에 투자한 사람들, 하나님께 드린 사람들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하나님 나라에 마음과 관심이 가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왜 금식을 해야 됩니까?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 가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세상에서 사랑하는 것들을 끊어버리고,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먹는 욕구를 잠시 중단할 때, 우리는 비로소 우리의 탐욕, 우리의 욕심을 내려놓고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은 계속해서 재물에 관한 중요한 말씀을 하십니다. 22절 23절 

22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23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여러분

모든 빛은 우리의 눈을 통해서 들어옵니다. 
그래서 눈을 감으면 아무리 빛이 나고 있어도, 그 빛이 우리 안으로 들어올 방법이 없죠.

그래서 눈이 어둡다 라는 것을 다른 식으로 표현하면 '눈이 악하다' 로도 표현될 수 있습니다.

 

잠언 28장 22절입니다.

잠언 28:22
악한 눈이 있는 자는 재물을 얻기에만 급하고 빈궁이 자기에게로 임할 줄은 알지 못하느니라

자 누가 악한 눈을 가진 사람입니까?
물질을 쫓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다시 강조합니다. 
물질이 많은 게 죄가 아닙니다. 물질을 소유한 게 죄가 아니라 물질을 위해 사는 것이 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재물에 대해서 사도 바울은 디모데전서 6장 17절에서

디모데전서 6:17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즉, 재물이 이 땅에서 우리의 삶 속에서의 기준이 돼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떤 일을 할 때, 어떤 결정을 내릴 때, 결코 재물이 기준이 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어떤 사람이 그렇게 살 수 있습니까?

재물을 좇지 않고 하나님을 쫓는 사람,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사람은 재물이 쫓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게 바로 오늘 24절입니다.

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여러분

재물을 주인으로라고까지 표현했습니다.

재물은 그만큼 우리에게 주인 노릇하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를 종노릇 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한 가지는 중하게 여기고 다른 것은 가볍게 여겨야 되는데,

우리는 하나님을 섬길 것을 선택해야, 하나님을 쫓아야, 하나님만 바라봐야 비로소 재물을 좇는 자가 아니라 재물이 우리를 쫓게 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 다시 22절을 보게 되면

22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성한 눈은 어떠한 눈입니까?

이것을 원어로 보게 되면 if your eye a single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내 눈이 단수면, 내 눈이 하나면. 무슨 얘기죠?
두 눈이 있지만 오직 한 가지를 볼 때, 오직 하나님을 볼 때,

우리가 구제를 하던 기도를 하던 금식을 하던 제물을 사용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오지게 하나님만 바라보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더 해주시고 하늘나라에서 큰 상급을 주실 줄 믿습니다.

 

나의 시선은 오로지 하나님을 향하고 있나요?

 

하나님 아버지 
은밀한 중에 계시는 아버지께만 인정받는
신앙의 중요성을 오늘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땅에 보물을 많이 쌓는 사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나라의 보물을 쌓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직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께서 이 땅에 주신 모든 재물을
주님의 나라를 위해 잘 다스리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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