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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만날 소망이 이끄는 깨끗한 삶 (요한일서 2:28-3:10)

2021.01.04. | 생명의 삶 | 도육환 목사                                                                                                         

 

요즘 우리나라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난민 신청자가 많이 있다는 말을 듣습니다.

정치나 종교, 인종 등의 차별과 박해로 인해서 자국을 떠나야만 했고, 먼 이국땅에 남민으로 와서 국적을 신청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요.

지금도 약 4만 명 정도의 난민 신청자가 대기 중에 있고, 그 가운데는 우리 국가의 여러 가지 미래의 일들과 또 상황들을 고려해서 4% 정도만 인정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저와 여러분도 이전에 영적 난민이 아니었습니까?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 있었고, 영원한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하나님께서 자녀 삼아 주셨고,

이제는 천국 백성 삼아 주셨습니다.

 

이제 천국 백성으로 변화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관한 말씀을 오늘 본문은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요한일서 2장 28절에서 3장 10절 까지의 말씀을 함께 묵상하겠습니다.

 

주님 만날 소망이 

이끄는 깨끗한 삶

 

요한일서 2장 28절에서 3장 10절 말씀입니다.

 

 

 

 

먼저는 3장 1절 말씀을 통해, 우리의 자녀 됨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3:1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 가운데서 가장 큰 사랑은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받아 주셨다는 사실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영적으로 난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하나님의 나라의 시민이 되었고,

그것에서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라 불리는 특권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를 떠난 탕자가, 아버지 집에서 누리는 그 모든 것들을 잃어버리고 돼지가 먹던 지엄 열매로 겨우 배를 채워야 하다가 아버지께로 돌아왔을 때, 

맞아주시고, 회복시켜 주시고, 새롭게 하셔서, 그 신분을 다시 되돌이켜 주신 것처럼,

하나님도 우리를 영적 자녀의 신분으로 다시 되돌이켜 주신 것입니다. 

이전에 누리지 못했던 모든 영광, 그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해 주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2절 말씀과 같이, 

3: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그날에 우리가 주님과 같이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화될 것이다.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빌립보서 3장 21절 말씀에 

빌립보서 3:21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그랬습니다.

 

주님의 부활이 우리의 부활이 되고,

주님의 영광스러운 형상을 우리도 입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누리는 그 하늘 영광과 그 거룩을, 그 백성 된 자녀 된 우리에게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땅에 살 때, 육체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 생에 자랑으로 늘 갈등하고, 투쟁해야 했던 우리의 옛 과거를 벗어 버리고, 하나님의 영광 중에 주님만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신분으로 변화되게 될 것이다' 하는 겁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그 날이 이룰 때 까지는, 

그저 사모하는 자이고, 

그저 그 영광의 날들을 기대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야 합니다. 

그래서 3장 1절 후반전에도 보면, 

3:1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세상으로 우리를 잘 알지 못한다 그랬고요.

2 절에도

3: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장래에 어떻게 될지 아직은 히미 하게 알 뿐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지막 날에 주실 그 구원의 완성, 영광의 날을 사모하며, 이 땅에서 계속된 투쟁을 통해서 믿음으로 승리해야만 하는 삶의 여정 중에 있습니다.

3절 말씀을 보십시오. 

3: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우리는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그 영광스러운 신분으로 변화될 완성될, 그 구원의 날을 바라보며 살고 있지 않습니까? 

그 소망을 가진 자마다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난민 신청자의 이야기로 돌아가 볼까요?

만약에 어떤 한 사람이 대한민국의 국적을 얻게 된다면, 시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어려 보험의 혜택과 여러 사회보장을 누리 겠지만,

동시에 그에게는 납세의무도 주어질 것이고, 또 한 국민으로서 지켜야 할 마땅한 헌법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주어집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천국 시민이 된다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리에게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할 의무도 주어져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계명을 따라 살고, 그리스도를 닮아가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삶을 따라 이 세상에서 주의 빛 주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거룩한 신분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옛 과거는 우리를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게 될 겁니다.

그러나 이제 더욱더 온전한 거룩의 날을 우리가 사모하면서 

'그 소망을 가진 자마다 자신을 깨끗게 하느니라' 

더 정결하고, 더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참 모습을 보기 위해 내가 더욱 성결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주님의 참 모습을 보기 위해 내가 더욱 성결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이어진 본 말씀을 묵상하다 보면, 이미 하나님의 자녀 된 것을 확신하는 우리에게 좀처럼 이해되지 않을 만한 말씀이 등장합니다. 

 

6절 말씀을 볼까요?

3:6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

'주님 안에 그 하는 자는 범죄 하지 아니한다'라고 말씀합니다. 

'죄 지을 가능성이 없다'라고 말씀하시는 거죠.

 

9절 말씀입니다. 

3:9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만약에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거듭난 사람임에 틀림없다면, '죄짓지 아니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어떻습니까? 

죄짓지 않으십니까?

전혀 죄와는 상관없이, 범죄 하지 않는 정결하고 거룩한 무균실에 살고 계십니까?

그렇지는 않죠. 

우리의 삶 중에 우리의 옛 정욕과 습관들이 자주 우리를 실수하게 하고 넘어뜨리게 하지요.

그래서 하나님 기뻐하시는 삶보다는, 우리 육체에 옛 습관을 따라 살 때가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거듭난 씨가 아닙니까?

하나님의 자녀로 주께 속한 자가 아닙니까?

이런 의문이 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말씀에서 범죄 한다는 이 사실은

그냥 단순히 우리가 미숙하여 넘어지거나 옛 습관 때문에 실수해서 또 범죄 하는

이런 한두 가지의 사건들을 말하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범죄 안에 머물러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가 이미 소속이 바뀌었고, 국적이 바뀐 채로, 하나님의 친자녀가 되었다면, 

이제는 옛 죄의 권세 아래 있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죄와 사망의 법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옮겨졌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통치하는 원리가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8절 말씀과 같이

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 하였고,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시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마귀가 옛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인류를 계속해서 넘어뜨리는 이 모든 죄악으로부터,

저와 여러분은 이제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그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분을 나의 구주로 믿는 그 순간부터, 

우리도 영원한 생명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 된 신분을 얻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마귀는 끊임없이 옛 죄의 습관과 우리의 그릇된 태도들을 고발장으로 내밀며,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된 것에 대해서 의심하게 만들 겁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는 신분이 바뀌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국적을 얻었습니다.

이전에 난민이 아닙니다. 

나를 핍박하고 괴롭히는 옛 정부의 법이 나를 지배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의 법이 나를 다스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새사람으로 새로운 법에 따라 살면 됩니다.

옛 죄의 법이 지배하지 못하도록, 생명의 성령의 법을 따라가는 천국 백성으로 살아가면 되지요. 

 

그래서 오늘 읽었던 본문 말씀에 28절 말씀과 같이, 

2:28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고, 주의 은혜 아래 거하는 새로운 신분을 얻었습니다.

늘 주님이 포도나무가 되고, 우리가 가지가 된 것처럼,

그로부터 생명력을 얻고, 그 은혜 안에 살아감으로,

풍성하고 복된 삶으로,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믿음으로 승리하는

복된 삶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하면 죄의 지배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죄의 지배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존귀하신 하나님 

우리에게 새 생명을 허락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 된 새 신분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끝까지 주의 거룩함에 이르도록, 

다시 오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맞이할 기름을 준비한 신부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는 이제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옛 일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생명의 성령의 법을 따라 살아가는 

복된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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