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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영광이 떠난 성전에 임하는 심판 (예레미야 52:12~23)

2020.10.30. | 생명의 삶 | 서정오 목사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화 가운데서 주님의 놀라우신 말씀의 역사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들의 코에서 마지막 숨결이 떨어지게 되면 그 순간부터 우리는 더 이상 사람이 아니죠.

영혼이 떠난 육체는 그 형체는 그대로 있을지 모르지만,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루살렘이 예루살렘 일수 있었던 것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이름과 명예를 주신 하나님의 성전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성령이 떠나간 교회가 하나님의 교회 일 수 없이, 단순한 건물일 수밖에 없는 것과 똑같은 이치입니다.

하나님의 언약과 약속의 머무르는 예루살렘 성 

하나님의 약속을 파괴해 버린 이스라엘 유다 백성들에게는 더이상 그 성은 하나님이 복주신 성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 성에 마지막 

오늘 예레미야 52장 12절 부터 23절까지 읽어가면서 묵상해 봅니다.

하나님 영광이 떠난 성전에 임하는 심판하나님 영광이 떠난 성전에 임하는 심판


하나님 영광이 떠난 

성전에 임하는 심판


예레미아 52장 12절에서 23절 말씀 입니다



12절부터 몇절 읽습니다. 

12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열아홉째 해 다섯째 달 열째 날에 바벨론 왕의 어전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13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과 고관들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14 사령관을 따르는 갈대아 사람의 모든 군대가 예루살렘 사면 성벽을 헐었더라


예루살렘은 여러분 아시는 것처럼 정치 중심지가 아니었습니다. 교육 중심 도시도 아니었습니다.

예루살렘은 뭐 상업이나 뛰어난 이름 있는 문명이나 혹은 문화의 발상지도 아니었습니다. 

예루살렘이 예루살렘 일 수 있었던 것은 야곱 즉, 이스라엘의 열 두 아들 

즉, 열두지파들이 여호와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곳이기에 예루살렘 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과 맺은 언약 안에서, 신앙의 공동체들이 모여서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하여 세워진 성읍이 예루살렘 성이였습니다.

신앙 중심, 말씀 중심, 살아계신 하나님 중심으로 모인 도시 공동체가 바로 예루살렘 이였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러한 약속의 믿음 사람들이 하나님이 주신 언약의 말씀, 약속을 파괴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거절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를 거절해 버리고, 제 마음대로, 자신들이 살고 싶은대로 마구 살았던 것이지요. 

그들이 드리는 예배는 진정성 이 없었고, 그들의 구체적인 삶 속에서는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악한 열매들 추악한 퇴패한 사람들만 가득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또 놀랍게도 조상들의 하나님이시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는 결코 버리지 않으실 것이라고 하는, 헛된 믿음을 주장하면서 살고 있었던 겁니다.


그런 그들에게 배신당한 하나님께서는 탄식의 소리를 바라십니다. 예레미야서는 아니지만 이사야 1장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이사야 1:2~3

2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이사야 1장 11, 12절은 또 이어서 이렇게 필요합니다. 

이사야 1:11,12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하나님이 어떤 예배를 받으실까요?

어떤 예배를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까요?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예배, 온전한 예배는 사실 구체적인 삶의 현장 속에서 하나님 말씀 받은 그대로 실천하며 하나님의 공의를 세워가며, 연약하고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고 섬기는 삶을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예배로 받으신 것이죠.


오늘 우리 한국사회는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교회에 본질에 대하여 다시 재 질문하고 있습니다.

예배가 뭘까요? 섬김은 뭘까요? 크리스찬은 이 비대면의 사회속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하나님이 정말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삶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며, 

쑥밭이 돼버린 예루살렘 폐허더미를 묵상하면서, 우리 자신의 삶을 고치고 새롭게 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이 정말 기쁘게 받으시는 예배는 무엇일까요?하나님이 정말 기쁘게 받으시는 예배는 무엇일까요?




17절 이하 읽어봅니다.

17 갈대아 사람은 또 여호와의 성전의 두 놋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성전의 놋대야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갔고

18 가마들과 부삽들과 부집게들과 주발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가져갔고

19 사령관은 잔들과 화로들과 주발들과 솥들과 촛대들과 숟가락들과 바리들 곧 금으로 만든 물건의 금과 은으로 만든 물건의 은을 가져갔더라

20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그 받침 아래에 있는 열두 놋 소 곧 이 모든 기구의 놋 무게는 헤아릴 수 없었더라


여기 본문에 계속해서 반복되어 나타나는 단어가 있습니다. 

'가져갔고. 가져갔고. 다 가져 갔다.' 는 말입니다.

그리고 20절 끝부분에 결론을 이렇게 맺습니다.

'이 모든 가구의 놋 무게는 헤아릴 수 없었더라'

엄청나게 많은 양을 가지고 가버린 것이죠.

여기 외에서 21절 이하에 보면, 엄청난 보물들과 보석들을 예루살렘 성전뿐만 아니라 왕궁에서 다 가져갔음을 기록하고 있음을 봅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예루살렘 성전 어떻게 지어졌습니까?

다윗 왕이 그렇게 하나님의 집을 짓기를 열망하며 자기 평생에 건축재료들을 다 모았습니다.

그것도 부족해서 솔로몬 왕도 자신의 건축 기술과 재료 다 총동원해서 2대에 걸쳐서 지어진 것이 바로 예루살렘 성전이고, 왕궁이 였습니다.

얼마나 찬란 했을까요? 얼마나 화려 했을까요?

금과 은과 동과 놋으로 치장 된 멋진 성전이었습니다.


그런데 망해버린 순간

다 배껴가버리고 말았습니다.

흉물스러운 돌덩이 몇 개만 남아 버린 것이지요.

이는 마치 영혼이 떠나가 버린 시신과 같습니다.


제자들이 엄청난 규모로 지어져 가고 있는 해롯 궁전을 예수님께 보이면서 자랑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죠.누가

누가복음 21:6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을 향하여 구름같이 몰려 들고,

그리고 웃고 떠들며 축제를 벌일 때, 그 성을 내려다보시면서 예수님께서는 탄식하시면서 우셨습니다.


겉으로 아무리 휘황찬란하다 할지라도 영혼이 빼앗겨서 버린 그곳

하나님이 여호와에 언약과 말씀이 깨져 버리고, 하나님의 신이 떠나가버린 예루살렘 성

별 것 아니었던 거지요


앞에서도 얘기했습니다만은

코로나-19 대면예배가 금지되면서 교회의 본질, 예배의 본질,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질을 다시 재질문 해가면서, 우리들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교회? 

그렇게 엄청나게 크게 지은것이 지금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의미가 없습니다.

외형이 아닙니다.

이 어려운 시기를 지나 가면서, 내 껍데기를 장식하는 것 보다도

내 마음 심령을 하나님 앞에 온전히 바로 세워서, 하나님 받으실 만한 온전한 신앙의 인격을 쌓아가며 교회들을 이루어가는 저와 여러분의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이 한국교회를 다시 새롭게 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을 바라보며 나는 어떤 희망을 가질 수 있나요?이스라엘의 회복을 바라보며 나는 어떤 희망을 가질 수 있나요?


영혼 없는 육체가 사람이 아닌 것처럼

진실된 믿음의 영성이 없는 그리스도인은 참 예수의 제자가 아님을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 무엇보다도 속사람 

내 심령을 언약과 말씀으로 온전히 채워가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늘 백성들 되도록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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