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순종이 가져온 비참한 말로 (예레미야 52:1~11)

2020.10.29. | 생명의 삶 | 서정오 목사                                                                                                        



샬롬

오늘도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평화가 함께하시길 빕니다.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복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기적같은 은총이 

오늘 하루동안 온종일 동안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역사속의 인물 중에서 여러분들은 누구를 닮고 싶습니까?

누구를 존경하십니까? 

여러분이 만일 닮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왜? 입니까?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십시오.


롤 모델(Role Model)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닮고 싶은 사람 이라는 뜻이겠죠. 

여러분의 롤 모델(Role Model)은 누구 입니까?


요즘 어떤 사람을 바라보면서 우러러 보면서 살아가고 계십니까?

유학시절에 심방을 갔더니, 집 지하실에다가 사탄 숭배자 그룹의 록 가수들을 벽에다가 아주 가득하게 붙여놓고 그걸 그리워하던 한 청년을 봤습니다.

그런데 놀랐던 것은 그 청년의 얼굴에서 그 음울한 사탄 숭배자의 빛이 드러나고 있다는 거죠.

큰 바위 얼굴에서 보는 것처럼 우리가 바라보고 으로 보는 얼굴을 우리는 닮아가게 마련입니다.


오늘 유다왕국에 마지막 임금 시드기야 왕의 비참한 마지막을 읽으면서, 주님의 경고의 메시지를 오늘도 함께 묵상 했으면 좋겠습니다.

예레미야 52장 1절부터 11절까지 말씀 같이 읽습니다.


불순종이 가져온 

비참한 말로


예레미아 52장 1절에서 11절 말씀 입니다.



1절 2절 읽습니다.

1 시드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인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2 그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


유다 왕국의 마지막 왕 20대 시드기야는 19대 왕, 바로 전임자이지요? 

여호야긴이 바벨론으로 잡혀간 이후에, 바벨론 제국에서 세운 꼭두각시 임금이였습니다.

유다 왕의 계보

요시야 - 여호와김 - 여호와긴 - 시드기야

여호야긴의 아버지는 18대 여호야김이였구요.

그리구 고 아버지는 17대 그 유명한 요시야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시드기야 임금은 바로 그 요시야 왕의 셋째 아들이었습니다.

그 얘기는 무슨 얘기인고 하니, 

바로 여호야김 자기 윗대 윗대의 왕은 자기 형이였던거죠.


근데 아시지요? 

요시야 왕이 다윗왕 만큼, 유다 왕국에서 두 왕을 선 왕으로 삼는 데요.

가장 하나님 여호와를 잘 섬겼고, 우상을 패하면서, 성전을 새롭게 했던, 종교 개혁의 핵심부에 있었던 분이 바로 요시야 왕이었습니다.

그가 바로 시드기야 왕의 아버지였던거죠.

그런데 형이였던 여호야 김은  아버지 선왕 요시야 왕을 닮지않고 꺼꾸로 엉뚱한 길로 같습니다.

그런데 가슴 아픈 것은 20대 시드기야 왕이 아버지 요시야 왕을 닮는게 아니라, 

완악했던, 하나님을 배신했던 바로 자기 형, 여호야김 왕을 닮아 갔다는 거지요. 


오늘 2절 말씀 바로 그겁니다.

2 그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

왜 아버지 요시야 왕의 행위를 본받지 못하고,

형님 여호야김에 행위를 본받았을까요?

그 뒤에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


참 가슴아픈 이야기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좋은 아버지를 보고 자랐는데, 왜 형을 따라 갔을까?

이 시드기야 왕을 묵상하면서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가 닮아가야할 롤 모델(Role Model)을 잘 선택한다는 것이 얼마 중요한가? 하는 것이죠.


서두에서 말씀 나누었습니다만,

사탄 숭배자 락 그룹을 닮아가기 위해서 자기 지하실,  자기 방에다가 온통 그것을 그림을 붙여놓고, 사진을 붙여놓고 그 노래를 부르던 아이가 

참 똑똑하고, 공부 잘하고, 신실한 크리스천 이었는데,

결국 그렇게 따라 가다가 보니까 자신도 사탄 숭배자가 되어버리고 말았던 슬픈 사실들

처음 참 가슴 아프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누구를 여러분의 롤 모델(Role Model)로 지금 삼고 살아가고 계십니까?

누구를 존경하십니까? 

누구를 닮고 싶으십니까?

잘 선택하십시오.

시드기야 처럼 엉뚱한 사람 잘못 본 받아서 자기 인생도, 나라도 망쳐 버린 불쌍한 사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존경할 만한 믿음에 귀한 위인들을 사모하십시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소중한 예수님 그분만을 바라보십시오.

그분을 닮아가는 하나님의 멋진 거룩한 자녀들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내가 진정으로 닮고 싶은 롤 모델은 누구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내가 진정으로 닮고 싶은 롤 모델은 누구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레미아를 통하여 선포된 유다의 멸망, 하나님의 그 예언의 말씀은 그대로 성취되게 됩니다.

시드기야 통치 9년 10월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쳐들어 와서 예루살렘 성을 포위합니다. 

그리고는 2년 6개월만에 시드기야 통치 11년 4월에 성이 함락되고 맙니다.


6절 7절 읽어보지요.

6 그 해 넷째 달 구일에 성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떨어졌더라

7 그 성벽이 파괴되매 모든 군사가 밤중에 그 성에서 나가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갈대아인들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그들이 아라바 길로 가더니


그렇게 무참하게 함락된 예루살렘 성을 뒤로하고, 시드기야 왕은 몇 몇 사람을 데리고 도망을 갑니다.

그러다가 잡혔어 아주 비참한 고통을 겪게 됩니다.

그 마지막에 모습이 9절 부터 11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9 그들이 왕을 사로잡아 그를 하맛 땅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가 시드기야를 심문하니라

10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 앞에서 죽이고 또 리블라에서 유다의 모든 고관을 죽이며

11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 왕이 그를 바벨론으로 끌고 가서 그가 죽는 날까지 옥에 가두었더라


시드기야

한 나라의 왕이었습니다.

그것도 온 세상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이 

그 언약으로 세워줬고, 그 언약의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이 보호하고, 지켜 주시는 믿음의 왕국, 유다 왕국의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만왕의 왕이신 그 하나님이 여호와의 보호함을 받는 유다 왕국의 왕이면서도 

시드기야는 정말 비참한 모습으로 치욕을 당하며, 죽는 마지막 순간까지 그렇게 살아야만 했습니다.


왕이 보는 앞에서 아들들이 무참하게 살해됩니다.

아들들만이 아닙니다. 

함께 같이 나라를 섬겼던 고관들이 그 눈 앞에서 죽는 것을 그는 보아야만 했습니다.

그리고는 그 두 눈이 뽑혀서 마치 최수처럼 사슬에 묶여서 그 먼 길 바벨론까지 끌려가게 됩니다.

한 번에 잘못된 선택, 그리고 한 번에 잘못된 삶이 자신과 자신의 왕국을 완전히 박살내 버리고 만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실까요?

한 번 잘못했다고,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무참하게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실까요?

아니요.

성경에서 곰곰히 묵상 해보니까.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시더라구요.

당신에 사랑하는 자녀를 위하여 무수히 경고하십니다. 무수히 말씀하십니다. 

여러 하나님이 동원된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들을 통해 내게 가르치시고 깨닫게 하시고,

그리고 고칠길을 자꾸 열어주시고, 기회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긍휼이 풍성하시고 자비하신 하늘 아버지이십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하나님의 경고와 그리고 가르치심을 거역한 채, 그리고 교만하게, 끝까지 고집을 부릴 때는 

하나님도 어쩔 수 없이 그를 이렇게 시드기야 왕처럼 내 치시고, 훈계를 하실 수 밖에, 심판을 하실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경고하실 때 가볍게 듣지 마십시다.

히브리서에 있는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명령하실때에 생각을 바꾸고 삶을 고치십시다.

그리하여 오히려 하나님께서 나의 삶에 예비해 놓으신 복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하나님의 복 받는 백성으로 남은 평생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경고를 잘 깨달을 수 있을까요?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경고를 잘 깨달을 수 있을까요?



우리에게 길이 참아 주시는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아버지의 가르치심, 경고를 소홀히 듣지 않도록, 

마음을 기울여 주님의 음성에 깨어 있어 순종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우리를 지켜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CGNTV 공식 홈페이지 : http://www.cgntv.net

생명의 삶 구독 : http://www.duranno.com/qt/


생명의 삶 (월간) 10월호 - 우리말 성경
국내도서
저자 : 두란노서원 편집부
출판 : 두란노서원(잡지) 2020.10.01
상세보기
생명의 삶 (월간) 10월호 - 개역 개정판 새찬송가
국내도서
저자 : 두란노서원 편집부
출판 : 두란노서원(잡지) 2020.10.01
상세보기
큰글자 생명의 삶 (월간) 10월호 - 개역 개정판 새찬송가
국내도서
저자 : 두란노서원 편집부
출판 : 두란노서원(잡지) 2020.10.01
상세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