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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에 대한 심판, 성도를 위한 구원 (예레미야 51:41~53)

2020.10.27. | 생명의 삶 | 서정오 목사                                                                                                                 



샬롬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우리가 모두 모였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들이 실제로 현실 속에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서, 대게 우리는 많은 충격을 받게 됩니다.

그토록 막강했던 바벨론 제국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방법으로 하루아침에 무너져 내리는 것을 보면서,

수많은 사람들은 아마 엄청나게 놀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평생을 바벨론 제국의 멸망을 예언하면서 살았던 예레미야의 눈앞에도 사실 그 장면은 엄청나게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놀랍고 두려운 마음으로 바벨론의 멸망을, 예언의 말씀을 환상으로 보면서, 

그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그 예언의 말씀을 전하고 있음을 봅니다.


예레미야 51장 41절 53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악인에 대한 심판, 성도를 위한 구원악인에 대한 심판, 성도를 위한 구원


악인에 대한 심판, 

성도를 위한 구원


예레미야 51장 41절에서 53절 말씀 입니다.



41절 읽어봅니다. 

41 슬프다 세삭이 함락되었도다 온 세상의 칭찬 받는 성읍이 빼앗겼도다 슬프다 바벨론이 나라들 가운데에 황폐하였도다


여기 한 절에 '슬프다'는 말이 두 번 등장합니다.

그런데 여기 슬프다는 말은 사실 히브리어 단어에서는 슬프다는 뜻은 아닙니다.

'어치하여' 라는 뜻이지요. 어찌하여, 어떻게 

"How Sheshach will be captured, the boast of the whole earth seized! What a horror Babylon will be among the nations!

영어로 표현할 때에는 번역할 때 How 라는 말로 번역 합니다. 


다시 말하면 여기 세삭이라는 말은 아마도 바벨론이라는 말을 히브리어 단어에서 이렇게 암호화해서 썼던 나라라고 생각이 듭니다.

세삭바벨론은 똑같은 나라이죠.

'슬프다 어떻게 이 세상이 이렇게 한 낙 될 수 있단 말인가?' 하는 탄식의 말이 바로 이 41절 앞부분에 있는 말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41절을 좀 더 묵상하고 깊이를 가지고 보고 가다가 보면, 굉장히 중요한 단어가 차례대로 점진적으로 표현되고 있음을 봅니다.

첫 번째 단어는 함락 이란 말이구요.

두 번째 단어는 빼앗겼도다는 많이 있구요. 

세 번째 단어가 황폐하였다는 표현입니다.

이 세 단어를 깊이 묵상해 보면 사실은, 시간적으로 바벨론 제국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마치 그림을 그리듯이 표현하고 있는 시화적 표현입니다.

바벨론이 함락,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빼앗깁니다.

결국은 그렇게 해서 황폐해져 간다는 뜻이지요.

바벨론 제국의 멸망을 눈앞에 둔 것처럼 그렇게 그림 그리듯이 묘사하며 그 멸망을 선포하고 있는 것이지요. 


자 42절 말씀도 우리가 묵상 할만합니다. 

42 바다가 바벨론에 넘침이여 그 노도 소리가 그 땅을 뒤덮었도다

지도상으로 바벨론의 위치를 공부하거나 알아본 사람은 잘 아실겁니다.


바벨론의 위치바벨론의 위치


사실 유프라테스강, 티그리스강이 만나는 그 땅에 바벨론 제국은 사실 바다와 가깝지 않습니다.

그 인근의 바다가 넘쳐서 바벨론을 점령할 수 있는 그런 위치는 전혀 아닙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여기 바다라고 하는 것은, 바벨론 제국을 풍요케 했던 유프라테스 티그리스 강이 범람하면서, 

그 제국이 황폐하게 되는 그림을 예언하고 있는 장면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바벨을 풍요하게 했던 그 강이 오히려 바벨을 멸망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었다는 이중적 의미를 가지고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는 것이지요.


바벨론, 그 찬란한 바벨론 제국이 왜 망했을까요?

오늘 본문 말씀을 살펴보다가보면 두 가지 이유를 발견하게 됩니다.


첫 째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징벌하기 위하여 도구 쓰시기 위해서 바벨론에게 권세와 힘을 주셨는데,

바벨론 제국은 스스로 막강하게 힘이 생긴 것처럼 착각하며, 견비하지 않고 오희려 그 힘을 가지고 연약한 나라와 백성들을 괴롭혔다는것, 강포했다는 것이 첫번째 이유이구요.


두 번째는 오늘 본문에 나오는 44절에 있는 말씀처럼 

44 내가 벨을 바벨론에서 벌하고 그가 삼킨 것을 그의 입에서 끌어내리니 민족들이 다시는 그에게로 몰려가지 아니하겠고 바벨론 성벽은 무너졌도다

내가 벨을 바벨론에서 벌하고 그리고 우상들을 벌하리라 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나옵니다만, 

이란 바벨론 사람들이 믿었던 신 중에서 가장 으뜸이 되는 주신입니다.

그러니까 바벨론 사람들은 그들에게 권세와 힘을 주신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기보다는, 

오히려 가짜 우상을 섬기면서 그 우상들이 자신들에게 힘을 줬다고 착각한 우상숭배의 죄가 두번째 였던거죠.

결국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 제국을 망하게 하시는데에는 두가지 이유

그의 교만과 그리고 그들이 우상을 섬긴 것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였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삶을 정직하게 돌아보면서, 하나님이 내게 주신 선물을 가지고 혹시 우리는 교만해진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날마다 우리 자신을 성찰해 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늘 그렇지 않아요? 가진거 없으면서도 교만하게 산다구.

하나님 주신 것 때문에 교만하지 마십시다.

또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우상 삼아서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삶을 살지 않도록 노력하십시다.

오늘도 견비하여 하나님만 바라보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들 때문에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일은 없었는지 묵상해보세요하나님이 주신 것들 때문에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일은 없었는지 묵상해보세요




찬란했던 바벨론 제국이 형편없이 무너져 내리고 말았습니다.

큰 건물이 무너져 내릴 때에 그 주변에 피해를 받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바벨론 제국이 크면 클수록, 무너져 내릴 때에 주변 국가들과 거기에 덧붙여 살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임하는 두려움, 공포 이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자 장차 이 세상은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또 바벨론 제국과 같은 강포한 나라가 다시 또 나타나는 것은 아니가? 하는 등 등의 

두려움과 공포가 사람들의 마음을 휘어잡았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재난을 증명하는 인생들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 우리들을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하늘 아버지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고, 그분이 우리를 지켜주시고 계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45절 46절입니다.

45 나의 백성아 너희는 그 중에서 나와 각기 여호와의 진노를 피하라

46 너희 마음을 나약하게 말며 이 땅에서 들리는 소문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소문은 이 해에도 있겠고 저 해에도 있으리라 그 땅에는 강포함이 있어 다스리는 자가 다스리는 자를 서로 치리라

50 절 도 읽어봅니다. 

50 칼을 피한 자들이여 멈추지 말고 걸어가라 먼 곳에서 여호와를 생각하며 예루살렘을 너희 마음에 두라


참 귀한 말씀이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삶, 그리고 힘들어가는 시련과 역경 

언제는 없었습니까? 

코로나 19와 같은 전염병 역사속의 수없이 많이 반복됬습니다.

마치 생전 처음 겪는 일처럼 우리가 두려워 하고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환란과 역경을 만날 때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이 해야 할 중요한 두 가지 행동을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첫 째 무엇보다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가지라는 거지요.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다는 거죠.


그리고 두번째 환란의 자리에서 피해가야 합니다.

멸망받을 자리에 머물러 있다면 같이 막을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 본문 45절은 말씀합니다. 

45 나의 백성아 너희는 그 중에서 나와 각기 여호와의 진노를 피하라

피해야 합니다. 도망가야 합니다. 죄 짓던 자리를 떠나야 합니다.


그런가 하며 한마디를 더 보탠다면, 

하나님을 우러러 앙망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도성, 예루살렘을 향하여 달려가는 그 길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 50절에 보니까 이런 말씀이 있어요.

50 칼을 피한 자들이여 멈추지 말고 걸어가라 먼 곳에서 여호와를 생각하며 예루살렘을 너희 마음에 두라


오늘날도 우리는 수많은 재난의 소식들 

전염병에 소식과 강대국들의 전쟁과 싸움, 그리고 구체적인 금융위기의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뭐 지금만 그랬나요? 예전에도 그랬고요.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혹시 환란의 자리에 지금 서 있다면 피하십시요. 떠나십시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예루살렘, 그 거룩한 예루살렘 성을 향하여 순례의 길을 멈추지 말고 똑바로 걸어가십시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실 것입니다.


늘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느꼈던 적은 언제인가요?늘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느꼈던 적은 언제인가요?


온갖 재난의 소식이 끊임없이 들리는 이때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세상의 주관자가 되시고 우리 인생의 주인이심을 믿습니다.

그 믿음으로 오늘 더 담대하게

승리하며 살아가는 주의 백성들 되도록 우리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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