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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원과 호소를 들으시고 보복을 약속하시는 주님 (예레미야 51:25~40)

2020.10.26. | 생명의 삶 | 서정오 목사                                                                                                                    



샬롬 

주님 안에서 또 다시 평안 하셨지요?

말씀이 우리를 변화시켜 가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총이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옛말에 '산이 높으면 골짜기가 깊다' 는 말이 있습니다.

부귀영화가 찬란 할수록 그 멸망 또한 더욱 비참해지는 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바벨론의 찬란한 영광, 우뚝 선 태산 같은 그 권세와 힘

하나님께서 그렇게 세우신 것처럼 또한 그렇게 사정없이 기초부터 뒤집어 엎어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경고 하십니다. 

오늘 말씀 예레미야 51장 25절부터 40절까지 함께 같이 읽어 보시겠습니다.

탄원과 호소를 들으시고 보복을 약속하시는 주님탄원과 호소를 들으시고 보복을 약속하시는 주님


탄원과 호소를 들으시고 

보복을 약속하시는 주님


예레미야 51장 25절에서 40절 말씀입니다.



25절 26절 제가 읽겠습니다. 

2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온 세계를 멸하는 멸망의 산아 보라 나는 네 원수라 나의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바위에서 굴리고 너로 불 탄 산이 되게 할 것이니

26 사람이 네게서 집 모퉁잇돌이나 기촛돌을 취하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영원히 황무지가 될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참으로 바벨론, 막강했습니다. 

그 막강한 힘에 대적할 나라는 세상에 없었습니다. 

온 세상이 그 앞에 멸망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남을 그렇게 무참하게 멸망시킨 그 자신도 이제는 멸망 앞에 운명에 서게됐습니다. 

왜냐하면, 그를 그동안 사용하셨던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이제는 그를 대적하여 일어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25절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보라 나는 네 원수라 보라. 보라 나는 네 원수라'

하나님께 버림을 받은 바벨론이 다시 일어 설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그 대접과 원수가 되겠다고 선언 하시는데, 어느 누가 감히 바벨론을 변론하면서 바벨론 편에 설 수 있었겠습니까?


세상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다 바벨론에 대적이 되어 그를 공격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나라와 권세들과 힘들을 끌어모아, 바벨론을 멸망 시키는 군대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 모든 나라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바벨론을 치게 될 것입니다. 

오늘 27절부터 29절 까지 그 모습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27 땅에 깃발을 세우며 나라들 가운데에 나팔을 불어서 나라들을 동원시켜 그를 치며 아라랏과 민니와 아스그나스 나라를 불러 모아 그를 치며 사무관을 세우고 그를 치되 극성스런 메뚜기 같이 그 말들을 몰아오게 하라

28 뭇 백성 곧 메대 사람의 왕들과 그 도백들과 그 모든 태수와 그 관할하는 모든 땅을 준비시켜 그를 치게 하라


나라들을 동원 시켜 그를 치며, 나라들을 불러 모아 그를 치며, 사무관을 세우고 그를 치되 27절에 보면 '그를 치라' 는 말에 세 번 등장합니다.

28 절에도 또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땅을 준비시켜 그를 치게 하라'

한마디 말해서 2절에 걸쳐서 네 번이나 하나님은 모든 백성들을 향하여 바벨을 치라고 명령하시는 말씀이 하달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29절을 보면 이 모든 작전 명령 그리고 바벨론을 멸망시키는 계획이, 

하나님이 이미 세우신 계획 이었음을 설명하고 있음을 봅니다. 29절입니다. 

29 땅이 진동하며 소용돌이치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쳐서 그 땅으로 황폐하여 주민이 없게 할 계획이 섰음이라

그 땅으로 황폐하여 주민이 없게 할 계획이 섰음이라.

하나님께서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누가 그 교육을 파 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바벨론에 대적자가 되시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나는 네 원수라 

누가 감히 그 하나님을 대항해서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손 때시면 이 세상에 살아 남을 수 있는 나라, 살아남을 수 있는 인생,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움을 포기해버리는 순간,

그가 나라든지 개인이든지, 공동체이든지 무너질 수밖에 없음은 확실한 사실입니다.

함께 바벨론은 하나님의 손에 쓰임을 받았던 제국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교만하여 하나님을 대적하게 될 때, 이제는 하나님께서 친히 원수가 되셔서, 그를 멸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 앞에 우리 자신을 돌아봅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혹시 하나님이 주신 것, 그 힘과 권세와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들을 인하여 교만하게 살지는 않았었는지

하나님이 주신 것 때문에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이 우상이 되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고 있지는 않았었던지, 

바벨론의 멸망 앞에서 우리 자신을 정직하게 돌아보며, 회개하며 바로서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내가 쉽게 교만해지는 이유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내가 쉽게 교만해지는 이유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33절 까지 바벨론을 타작마당처럼 심판하시겠다고 선하신 하나님께서는 

이제 그 바벨론에 의하여 많이 힘들고 고통과 시련을 겪었던 억울한 백성들의 호소를 들으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34절 35절입니다.

34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나를 먹으며 나를 멸하며 나를 빈 그릇이 되게 하며 큰 뱀 같이 나를 삼키며 나의 좋은 음식으로 그 배를 채우고 나를 쫓아내었으니

35 내가 받은 폭행과 내 육체에 대한 학대가 바벨론에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시온 주민이 말할 것이요 내 피 흘린 죄가 갈대아 주민에게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예루살렘이 말하리라


오늘 본문은 한글을 읽을 때 참 이혜하기 까다롭게 번역되어 있습니다만, 

사실은 이 두 문장은 예루살렘 거민과 시온 주민들이 하나님 앞에 호소하는 호소의 기도내용 입니다.

좀 길게 되어 있지만, 다시 말해서 34절부터 35절 상반절 까지는 시온주민의 호소를 직접 인용한 것이고, 

35절 하반절은 예루살렘 주민이 하나님 앞에 호소하는 내용을 기록한 것입니다.

다시 한번 읽어 본다면 바로 이런 것입니다. 

34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나를 먹으며 나를 멸하며 나를 빈 그릇이 되게 하며 큰 뱀 같이 나를 삼키며 나의 좋은 음식으로 그 배를 채우고 나를 쫓아내었으니 (누가? 바벨론이)

35 내가 받은 폭행과 내 육체에 대한 학대가 바벨론에(게)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시온 주민 말할 것이요 내 피 흘린 죄가 갈대아 주민에게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예루살렘이 말하리라

하고 호소하는 게 바로 시온 주민의 말이구요.


그다음 예루살렘 사람들의 말은 조금 짧습니다.

내 피 흘린 죄가 갈대아 주민에게로 돌아가기를 원한다예루살렘이 말하리라

이것이 바로 예루살렘 사람들의 호소의 기도인 것이죠. 


자 그렇게 호소하고 부르짖는 시온 사람들 그리고, 예루살렘 주민들의 호소를 하나님이 들으시고, 

이제 바벨론을 심판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36절부터 39절까지 입니다.

36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네 송사를 듣고 너를 위하여 보복하여 그의 바다를 말리며 그의 샘을 말리리니

37 바벨론이 돌무더기가 되어서 승냥이의 거처와 혐오의 대상과 탄식 거리가 되고 주민이 없으리라

38 그들이 다 젊은 사자 같이 소리지르며 새끼 사자 같이 으르렁거리며

39 열정이 일어날 때에 내가 연회를 베풀고 그들이 취하여 기뻐하다가 영원히 잠들어 깨지 못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와 힘을 믿고 

그것을 자기것 인양 착각하면서, 약한자들 약한나라들을 괴롭히던 바벨론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와 힘으로 세상을 복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가기는 커녕 

오히려 세상을 피비린네 나는 잔악한 세상으로 만들어간 바벨론 갈대아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그들이 당한 사람들의 아픔과 고통을 그대로 되돌려 갚아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고통당하고 신음하는 많은 사람들의 신음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시는 하나님

어렵고 힘든 삶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울부짖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몸부림치는 사람들을 결코 외면치 않으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 만 바라보십시다.

그 하나님 만 의지하십시다.

그 하나님 만 붙잡으십시다.

하나님께서 우리 앞길을 튼튼한 길로 인도해 주시고 지켜 주실 줄로 믿습니다.


고난과 역경이 지속될 때 어떤 마음으로 이겨내야 할까요?고난과 역경이 지속될 때 어떤 마음으로 이겨내야 할까요?



약한 자 도우시며

억울한 자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 

의에 하나님이신 아버지 하나님을 우러러 바라보며 끝까지 악(惡)과 싸우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 되도록 우리를 붙잡아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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