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상을 기업 삼는 자, 주님을 기업 삼는 자 (예레미야 51:15~24)

2020.10.25. | 생명의 삶 | 서정오 목사                                                                                                 



샬롬

여러분 주님 안에서 평안 하셨지요? 

오늘도 말씀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사실은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통해서 가짜로 만들어 놓은 우상을 섬기는 이들이 재법많이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신앙생활 하다가, 조금이라도 어려운 문제에 부딪치면 그 자기가 만든 우상을 쉽게 내 버리기도 하지요.


고대 원시사회에서는 우상을 눈에 보이도록 만들어 섬겼지만, 오늘날 현대 사회에서는 그렇게 눈에 보이게가 아니라, 

자기 마음 속에 자신의 경험이나 이론과 생각으로 우상을 만들어 놓고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 우상을 섬길때가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향해서 J.B.필립스는 YOUR GOD IS TOO SMALL 당신의 하나님은 너무 작다 라는 책 속에서,

그런 이들의 어리석음과 그리고 그 우상을 비판했습니다.


오늘 묻습니다. 

여러분이 섬기고 믿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입니까?

참으로 성경에서 만나는 살아계신 그 하나님이십니까?


오늘 본문 말씀을 읽어 가면서 함께 이 질문에 대답했으면 좋겠습니다.

예레미야 51장 15절서 24절까지 말씀읽습니다.

우상을 기업 삼는 자, 주님을 기업 삼는 자우상을 기업 삼는 자, 주님을 기업 삼는 자


우상을 기업 삼는 자, 

주님을 기업 삼는 자


예레미야 51장 15절에서 24절 말씀입니다.



먼저 15절부터 16절까지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15 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16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치게 하시며 그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우리가 성경에서 만나는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이십니다.

하늘과 땅과 바람과 그리고 비를 내시면서, 세상을 주장하시고 또한 움직이시는 천지의 주재(主宰)이십니다.


그래서 인간의 머리로 고안해 낸 개념도 아니고, 조각 작품도 아니었기 때문에,

우리가 그 하나님을 마음대로 조정하거나 부려먹을 수 없다는 사실이 명백합니다.

그 어떤 입에 발린 말로도 하나님을 설득할 수 없고, 어떤 공갈 협박으로도 하나님에게 강제로 무슨 일을 시키게 할 수 없다'그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잔재주를 피워서 신상, 우상을 만들어 놓고는 제 마음대로 부려먹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원할 뿐만 아니라,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까지도 합니다.

그렇게 온갓 잔재주로 짝퉁 하나님을 만들어 놓고는 그 앞에 애원하며 빌기도 합니다.


17절 18절 입니다.

17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18 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 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


17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자기가 만든 우상이 어떻게 자기를 도울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자기가 잔재주 피워서 만든 그 막대기나 아니면 돌덩어리가 어떻게 나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앞에 엎드려 빌고 절 하겠습니까?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오늘 여기 17절에 있는 말씀처럼 어리석어서 그런거죠. 무식해서 그런거죠.


그런 사람들은 반드시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당연한 일입니다.

17절 말씀에 "금상색 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그 수치 당하는 이유가 뭘까요?

17절 하반절에 이렇게 기록되 있습니다. 

이는, 그 이유는 그 부어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없기 때문이다.


우상을 만들거나, 우상의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반드시 수치를 당할 겁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우상은 가짜고, 짝퉁 하나님 이니까. 그럴 수 밖에 없는거죠.

생명없는 돌덩어리니까, 그리고 나뭇조각이니까. 그럴 수밖에 없는 겁니다.


내가 만든 우상이 나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참 어리석고 무식한 짓이지요.

내가 고안해내서 만들어놓은, 내가 마음속에 품고 다디는 그 우상이, 

내 인생길을 선하고 복된 길을 인도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얼마나 큰 망상이겠습니까?

어떤 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커 보이면 세상이 작아보이고, 세상이 커 보이면 하나님이 작아보인다. 


짝퉁 하나님


자신이 만든 우상을 믿지마십시다. 의뢰하지 마십시다. 

오직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시되, 당신의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까지 십자가에 죽이시면서 사랑하신, 참되신 하나님 

성경에서 우리가 만나는 바로 그 하나님, 그 하나님만 바라보며 의지하며,

그 앞에서 안연히 살아가는 주의 백성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어떻게 하면 거짓된 우상을 믿지 않고 참되신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을까요?어떻게 하면 거짓된 우상을 믿지 않고 참되신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을까요?




19절 말씀 제가 읽겠습니다.

19 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인 지파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아멘


사람들은 헛되히 자기가 만든 우상을 섬기지만,

하나님의 택함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직 하나님을 섬기는 복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이 그분의 보호자가 되시고, 인도자가 되시기 때문에 그들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잠시동안 심판의 도구로 쓰신 그 바벨론은 결코 그런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할 것입니다.

도구로 쓰임을 받았을 때, 오히려 방자하게 행동하며,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괴롭혔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그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20절 23절까지 말씀을 읽어 봅니다.

2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의 철퇴 곧 무기라 나는 네가 나라들을 분쇄하며 네가 국가들을 멸하며

21 네가 말과 기마병을 분쇄하며 네가 병거와 병거대를 부수며

22 네가 남자와 여자를 분쇄하며 네가 노년과 유년을 분쇄하며 네가 청년과 처녀를 분쇄하며

23 네가 목자와 그 양 떼를 분쇄하며 네가 농부와 그 멍엣소를 분쇄하며 네가 도백과 태수들을 분쇄하도록 하리로다


여기 반복되는 단어가 나오죠 분쇄란 말입니다.

무슨 곤봉이나, 망치같은 것으로 부수어서 가루를 만들어 내는, 

어떻게 보면 굉장히 잔인하고 포악한 행위를 가리키는 겁니다.


그런데, 바벨론 하나님께서 임시로 택하여서 임시로 쓰는 무기인 바벨론이, 

바로 그렇게 세상만민들을 부수고, 깨뜨리고, 가루를 만들어 낸 포악한 행위를 했던 사람들이라는 거죠.


그래서 그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분노하셨고, 그들에게 심판을 선언하고 계시는 겁니다. 24절이죠. 

24 너희 눈 앞에서 그들이 시온에서 모든 악을 행한 대로 내가 바벨론과 갈대아 모든 주민에게 갚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다시 말하면 바벨론 제국 사람들이 연약한 사람들을 그렇게 포악하게 대했고, 그렇게 분쇄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그가 행한 그대로, 똑같이, 그들에게 되갚아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행한대로 갚으시는 하나님 

우리 하나님 이십니다. 

긍휼을 베푸는 자에게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십니다.

포악한 행위로 남들을 괴롭히고, 아프게 한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되갚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엄위(?)하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우리의 삶을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또한 그 무한하신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우리도,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며 긍휼을 베풀며, 사랑으로 그들을 섬겨가는 

하나님의 부끄럽지 않은 백성들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잘 나가던 시절 바벨론이 교만하여 죄악을 지었던 것처럼, 우리 또한 교만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포악했던 바벨론과는 달리, 우리는 긍휼과 사랑으로 세상만민을 섬겨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교만하지 않은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려면 어떻해야 할까요?교만하지 않은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려면 어떻해야 할까요?


천지의 주재이시며, 우리 인생의 주인이신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우리들이 어리석고 무식해서 헛된 우상에 속지 않도록 

매 순간 오직 하나님만 우러러 바라보며 살도록 

우리에게 참된 믿음을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CGNTV 공식 홈페이지 : http://www.cgntv.net

생명의 삶 구독 : http://www.duranno.com/qt/


생명의 삶 (월간) 10월호 - 우리말 성경
국내도서
저자 : 두란노서원 편집부
출판 : 두란노서원(잡지) 2020.10.01
상세보기
생명의 삶 (월간) 10월호 - 개역 개정판 새찬송가
국내도서
저자 : 두란노서원 편집부
출판 : 두란노서원(잡지) 2020.10.01
상세보기
큰글자 생명의 삶 (월간) 10월호 - 개역 개정판 새찬송가
국내도서
저자 : 두란노서원 편집부
출판 : 두란노서원(잡지) 2020.10.01
상세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