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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음과 따름 사이에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예레미야 38:14~28)

2020.09.29. | 생명의 삶 | 노치형 목사                                                                                                    



샬롬 

오늘도 하나님 주신 생명을 가지고 또 하루를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마음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갈 때, 어떤 선택을 하고 결정을 할 때 우리는 주변을 늘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내가 고집이 있고, 명확한 판단이 있다면, 주변에 살펴보지 않고 결정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요즘처럼 코로나 19 상황이 심각해 되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주변을 꼭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모든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다시 기억하고 바라봤던 예레미아처럼, 

우리도 무언가를 선택할 때 우리의 주변을 바라보기 보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선택할 수 있길 소망해봅니다.

그 말씀을 우리가 오늘 함께 나누며 하루를 보내길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예레미야 38장 14절에서 28절입니다. 

오늘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겠습니다.

들음과 따름 사이에는 믿음이 필요합니다들음과 따름 사이에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들음과 따름 사이에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예레미야 38장 14절에서 28절 말씀 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시드기야 왕은 아주 중요한 선택을 해야하는 그런 순간에 와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시드기야 왕은 자기가 선택하기가 너무나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시드기야 왕은 사실 유대의 어떤 혈통으로, 하나님의 뜻으로 세워진 왕이 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어렸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역사학자들이 볼 때 이 시드기야 왕은 바벨론에서 세운 꼭두각시 같은 왕이었던 것이죠.


하지만 이 시드기야는 그래도 유대 사람이며 다윗의 자손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자기의 뜻에 따라서 무언가를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 것이고, 

자기가 남의 말에 이렇게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거죠.


또한 그는 자기가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자기가 선택을 할 때 주저하게 되는 것이죠.

그의 주변에는 무엇이 있었습니까?

예레미야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또한 하나님만 계신 것이 아니라.

유대 사람들 보는 눈이 있었고, 또 포로로 잡혀갔던 그래서 실망 속에 빠져 있는 그러한 유대인들도 있었고, 

그리고 바벨론 그 왕과 그들의 신하들도 시드기야 왕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이죠.

그 주변을 바라볼 때 시드기야 왕이 바른 선택을 할 수 있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취합니까?


오늘 본문 14절의 말씀을 같이 읽겠습니다.

14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어 선지자 예레미야를 여호와의 성전 셋째 문으로 데려오게 하고 왕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한 가지 일을 물으리니 한 마디도 내게 숨기지 말라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를 불러요. 하지만 여호와의 성전 셋째 문으로 오라고 한 거예요. 

이것은 사실 비밀히 불렀다는 것을 알려주는 단서가 됩니다.

사실 그 밑에 그것을 명확하게 얘기 합니다.


15절에서 16절의 말씀을 읽겠습니다. 

15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왕에게 아시게 하여도 왕이 결코 나를 죽이지 아니하시리이까 가령 내가 왕을 권한다 할지라도 왕이 듣지 아니하시리이다

16 시드기야 왕이 비밀히 예레미야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우리에게 이 영혼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너를 죽이지도 아니하겠으며 네 생명을 찾는 그 사람들의 손에 넘기지도 아니하리라 하는지라


16절에 보면, 시드기야 왕이 비밀히 맹세했다 라는 말이 나옵니다.

자기의 결정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사람으로 예레미야를 선정했고, 

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예레미야를 통해서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말하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도 삶 속에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죠?

내가 결정한 것처럼 말하고 싶은데 마땅히 답은 없습니다.

그래서 내가 신뢰하는 사람에게 의견을 묻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드러나지 않도록 비밀리에 그렇게 일을 진행하는 거죠.

하지만 시드기야 왕은 또 고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레미아의 선포는 어떻게 보면 너무 무시무시하고 도박 같은 그러한 말이 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것을 우리가 읽어보면 17절에서 19절입니다.

17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이르되 만군의 하나님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바벨론의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면 네 생명이 살겠고 이 성이 불사름을 당하지 아니하겠고 너와 네 가족이 살려니와

18 네가 만일 나가서 바벨론의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지 아니하면 이 성이 갈대아인의 손에 넘어가리니 그들이 이 성을 불사를 것이며 너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19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나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한 유다인을 두려워하노라 염려하건대 갈대아인이 나를 그들의 손에 넘기면 그들이 나를 조롱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시드기야의 두려움이 나옵니다. 

그것은 항복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왜냐면 너무나 강렬하니까요.

이집트의 군사들이 왔어도 해결 되지 않았으니까요.

그러한 모습 속에서 시드기야는 더욱 더 고통 속에 잠기게 됩니다.

그 이스라엘 백성에, 이 유다 백성에 리더로서 바른 선택을 하기 어려워진다는 거죠.

그런데 그가 진짜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항복을 했다가 유다인, 이미 갈대아인에게 항복한 유다인에게 조롱을 당할까 두려워 하는 거예요. 

우리가 아주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때 내 자존심의 문제에 걸려서 그것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것은 정말 지혜롭지 못한 어리석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그러한 선택을 하지 않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항복하라 한다면 항복할 수 있게 되기 바랍니다.

항복하지 말라 하면 당연히 항복하지 말아야겠죠. 맞서 싸워야 겠죠. 

하지만 지금은 하나님의 항복하는 것이 너의 피할 길이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을 우리가 듣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자존심으로인해, 조롱이 두려워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지 못하는 일이 있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깨달았을 때 주저한 경험이 있나요?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깨달았을 때 주저한 경험이 있나요?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는 시드기야 왕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의 제목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들음과 따름 사이에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지금 시드기야 왕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이 필요한 거예요. 

그래서 예레미야는 최후통첩을 하게 됩니다.


20절 말씀입니다. 

20 예레미야가 이르되 그 무리가 왕을 그들에게 넘기지 아니하리이다 원하옵나니 내가 왕에게 아뢴 바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소서 그리하면 왕이 복을 받아 생명을 보전하시리이다


이 예레미야가 마지막으로 주는 이 말씀, 바로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소서 그러면 복을 받겠습니다. 이 말씀을 들었어야 합니다.

하지만 시드기야는 이 믿음을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 이후에 아주 무시무시한 이야기들이 나오죠.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21절 부터 나오는 말씀이 있겠습니다.


21 그러나 만일 항복하기를  거절하시면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말씀대로 되리이다

22 보라 곧 유다 왕궁에 남아 있는 모든 여자가 바벨론 왕의 고관들에게로 끌려갈 것이요 그 여자들은 네게 말하기를 네 친구들이 너를 꾀어 이기고 네 발이 진흙에 빠짐을 보고 물러갔도다 하리라

23 네 아내들과 자녀는 갈대아인에게로 끌려가겠고 너는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바벨론 왕의 손에 잡히리라 또 네가 이 성읍으로 불사름을 당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21절에서 23절에 말씀은 

시드기야 왕의 한번 결정으로 인해서 이런 백성과 이 귀한 예루살렘 성이 이렇게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이렇게 처참하게 무너져 버릴거라고 얘기하고 있어요.


하지만 왜 시드기야 왕은 그 말을 믿지 못하고 계속 주저하는 것일까요?

앞서 살펴본 것처럼 그는 자존심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자존심에 빠져 버리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는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 지금 무엇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그는 주변을 바라보고 있어요.

자기 주변에 있는 하나님과 예레미아를 바라보지 않습니다.

그는 주변에 있는 유다의 관료들, 자기를 조롱할 사람들을 바라 봅니다. 

그리고 갈대에 항복한 유대인들 

멀리 포로에 가서 내가 만약에 항복하고 포로로 잡혀 갔을 때 그곳에서 챙피 당할 일들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죠.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생각하고 두려워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게 주저하고 있는 것이죠. 


우리는 그러한 걱정 속에 빠져 있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을 묵상하는 이 QT , Quite Time 을 우리가 행하면서 

우리는 하나님에게 집중하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아와 약속한게 있죠.

비밀이 맹세하면서, '내가 너를 결코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는 그 말을 하게 됩니다.

예레미야는 예전에 아주 토굴 속에, 깜 까만 토굴 속에 갇혔던 두려움을 간직하고 있어요.

그 두려움을 다시는 겪지 않게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시드기야 왕은 기억하죠.

그런 것은 잘 결단하고 선해을 행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오죠. 24절에서 26절에 말씀입니다.

24 시드기야가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너는 이 말을 어느 사람에게도 알리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25 만일 고관들이 내가 너와 말하였다 함을 듣고 와서 네게 말하기를 네가 왕에게 말씀한 것을 우리에게 전하라 우리에게 숨기지 말라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또 왕이 네게 말씀한 것을 전하라 하거든

26 그들에게 대답하되 내가 왕 앞에 간구하기를 나를 요나단의 집으로 되돌려 보내지 마소서 그리하여 거기서 죽지 않게 하옵소서 하였다 하라 하니라


시드기야는 지금 있었던 일을 결코 발설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럴때 네 생명이 보장 된다는 것이죠.

물론 예레미야는 그것을 말할 생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것은 시드기야는 자기도 살고, 예레미야도 살릴 수 있는 어떤 하나의 대안을 제시하고 타협을 하는 것이죠. 

예레미야는 타협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가게 내버려 두는 것입니다.


시드기야 왕 앞에서 했던 약속을 지키지요. 27절 28 자리입니다. 

27 모든 고관이 예레미야에게 와서 물으매 그가 왕이 명령한 모든 말대로 대답하였으므로 일이 탄로되지 아니하였고 그들은 그와 더불어 말하기를 그쳤더라

28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이 함락되는 날까지 감옥 뜰에 머물렀더라


예레미야는 그 말을 멈춥니다.

모든 것이 멈춰 섭니다. 

하지만 시드기야 왕의 주저함은 결정하지 못하고 하나님 불순종하는 쪽으로 결정되게 됩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주저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는 결정을 하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명에 대해 주저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사명에 대해 주저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연약한 우리들을 사용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귀한 생명을 주시고, 

그것을 사용하여 생명을 살리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심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명임을 알면서도,

때때로 주저했던 우리들의 실제 생활을 회개하오니, 

우리를 사로잡고 있는 편견과 잘못된 고집을 버리고 

삼위일체 하나님만을 경외함으로 돌이켜 순종함으로 

오직 하나님만을 찬양하게 하여 주십시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받은 우리에게 순종의 본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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