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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멸시하면 멸시받는 인생이 됩니다 (예레미야 36:20~32)

2020.09.25. | 생명의 삶 | 이기훈 목사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일상 생활 속에서는 얼만큼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까?

일상 생활 쪽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며 사는 크리스찬들이 있고, 

반대로 성경 말씀대로 순종하며 사는 크리스찬 들이 있습니다.


성경 말씀을 무시하고 살면 어떤 일이 그 삶 가운데서 벌어지는지, 오늘 말씀을 통해서 묵상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예레미아 36장 20절로 32절을 묵상 하도록 하겠습니다.

말씀을 멸시하면 멸시받는 인생이 됩니다말씀을 멸시하면 멸시받는 인생이 됩니다


말씀을 멸시하면 

멸시받는 인생이 됩니다


예레미야 36장 20절에서 32절 말씀입니다.



바룩에 의해서 기록된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이 급기야는 왕에게까지 전달이 됐습니다.

그래서 왕 앞에서 그 말씀을 읽었던 것이죠.


그런데 그 왕이 어떻게 반응을 보였을까요?

물론 그 내용은 죄를 지적하는 내용 이었을 것이고, 또 그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바벨론을 통한 멸망이 너희 들에게 임할 것이다' 라는 그런 내용이 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들은 왕은 어떤 태도를 취했는가요? 

23 여후디가 서너 쪽을 낭독하면 왕이 면도칼로 그것을 연하여 베어 화로 불에 던져서 두루마리를 모두 태웠더라

24 왕과 그의 신하들이 이 모든 말을 듣고도 두려워하거나 자기들의 옷을 찢지 아니하였고


그러니까 이 바룩에 의하여 기록된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이 한장 한장 한 묶음 읽혀질 때마다 왕은 그것을 화롯불에 넣어서 태워버렸다 는 것이죠.

그리고 결코 두려워 하는 마음도 없고, 자기 들에 옷을 찢는 회개도 없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여호야김 왕은 하나님의 제안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회개를 촉구하는 것을 거부한 것이죠.

자기의 실수, 자기의 허물, 자기의 죄를 죄로 인정하지 않고, 허물로 인정하지 않고, 거부하는 그런 행위를 취했던 것이죠.

그리고 자기의 죄를 지적하는 것을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또 그 죄를 타인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했던 것이죠.


26 왕이 왕의 아들 여라므엘과 아스리엘의 아들 스라야와 압디엘의 아들 셀레먀에게 명령하여 서기관 바룩과 선지자 예레미야를 잡으라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그들을 숨기셨더라


그러니까 자기의 죄를 지적 받을 때, 엘리야 김 왕은 화가 났어요.

'누가 감히 내 죄를 지적하는가?' 그러면서 이런 글을 가지고온 선지자 예레미야와 바룩을 잡아 죽이려고 체포 명령을 내렸던 것이죠.


여러분 

보통 자기 죄나 허물과 실수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이 악한 인간의 본질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제 삼자에게 뒤집어 씌워서, 자기는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하는 것은 더 악한 인간의 본질인 것이죠.

여호야김에서 우리는 죄의 결과가 무엇인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최근에 누군가 여러분의 허물이나 실수를 지적했어요. 그 때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특히 배우자를 한번 가만히 들여다 보십시오.

아내가 남편에 대하여 남편이 아내에 대하여 뭔가를 지적하면 일단 먼저 거부합니다.

그리고 먼저 화를 냅니다. 

물론 속으로는 자기 실수 라는 걸 알면서도 그것을 지적했다'고 화를 내는 것이죠.

이게 인간의 본능인 거에요. 

얼마나 악한가를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이죠.


우리 오늘 우리 사회를 보십시오. 

죄를 죄로 인식하지 않습니다.

허물을 허물로 인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죄를 타인에게 뒤집어 씌우는 일들이 자행되고 있는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인 것이죠.

이 모든 것들은 다 불신앙에 결과고, 죄악의 결과라는 사실을 여기서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현대판 여호야김 왕은 여전히 계속해서 있다고 하는 것이죠.


그러나 성숙한 사람, 성숙한 크리스찬들은 

이러한 죄의 지적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고, 겸허히 겸손히 그런 지적을 받아들일 줄 아는 자들 이라는 것이죠.


사실 이것은 쉽지 않습니다. 어렵습니다.

신중한 용기는 타인의 죄를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지적받은 자기의 죄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이러한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배우자가 지적했을 때 

"맞아요. 그게 내 허물 입니다. 내 실수 입니다"

또 직장에서 누군가가 나를 지적했을 때 

"맞습니다. 그게 나의 약점 중의 하나입니다. 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도와주십시오." 

한번 이렇게 반응을 해 보십시오.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오늘 그동안에 누군가가 내 허물과 죄와 실수를 지적했을 때 자기 자신이 보였던 반응을 돌아보면서, 

또 성숙한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타인이 나의 허물을 지적했을 때 나는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타인이 나의 허물을 지적했을 때 나는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여호야김 왕이 바룩이 기록한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다 불태웠죠.

하나님께서 다시 예레미야를 부르셔서 '다시 내가 너에게 줬던 그 말씀을 기록하라.'

이렇게 이제 명령해서 그 예언의 말씀이 다시 기록되게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나님께서 지적하는 죄를 받아 들이지 않고 거부한 불순종한 왕에게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30절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30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유다의 왕 여호야김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그에게 다윗의 왕위에 앉을 자가 없게 될 것이요 그의 시체는 버림을 당하여 낮에는 더위, 밤에는 추위를 당하리라


더이상 왕에 앉지 못하게 될 것이다.

불순종의 결과로 왕의 자리에서 폐위가 되는 것입니다.

근데 그것은 가장 잔인한 형벌 일 수 있겠죠.

그리고 시체는 버림을 당하여, 낮에는 더위에 밤에는 추위를 당하게 될 것이다.

실질적으로 이 여호야김 왕이 비참하게 멸망을 당한 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실 우리가 말씀대로 순종하는 일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내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 사이에서 우리가 늘 갈등하지요.

또 인간적 상식과 하나님의 말씀 사이에서 우리가 갈등 합니다.

또 내 욕심과 이기심과 하나님의 말씀 사이에서 우리는 늘 고민하며 살게 되죠.


그리고 그런 고민의 과정을 통하여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결론을 내림으로써, 우리의 신앙은 성장해 가는 것입니다.

고민없이 갈등 없이 처음부터 100%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아마 그런 사람은 극히 드물 거에요.

예수님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고민하지 않으셨습니까?

십자가를 지고 죽는 그 일에 대하여, 자기 생각과 하나님의 뜻 사이에서 오랜시간 기도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그러나 중요한 것은 결론을 어떻게 내리느냐? 하는 것입니다.

많은 고민을 하고, 생각을 하고, 갈등을 할 수 있지만, 최후의 결과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죠. 


이것은 가정에서도 똑같습니다.

배우자끼리 서로 갈등하고, 다투고 때로는 마음 상할 때가 있죠. 

그래서 함께 사는 것이 힘들고 어렵다고 느껴질 때가 있죠. 

그래서 오랫동안 함께 사는 것에 대하여 가정에 대하여 고민하죠. 

그러나 결론은 함께 사는 것으로 내려야지, 그 결론을 함께 살지 않은 것을 내린다면, 

우리 인생은 더욱 비참해지고 더욱 어그러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이 원리는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 안에서 나타나는 영적인 원리와 똑같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은 쉽습니다.

그렇지만 그 결과는 너무나 감당할 수 없이 힘들다는 것이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사는 것은 어렵지만, 말씀대로 하면. 그만한 가치가 분명히 있다는 거죠.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열매를 생각하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선물을 생각하며, 끝까지 순종을 고집 할 것이냐? 

아니면 쉬운 방법을 택할 것이냐?

이러한 결정을 해야 됩니다. 

예수님도 고난을 통해서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말씀대로 사는 것만이 우리가 살 길인 것이죠.

말씀을 포기하면 우리의 삶은 버려지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대로 살기를 결단하면, 그 결단이 우리 인생을 살릴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말씀대로 사는 것이 우리들의 살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선택하고 결정하면, 하나님은 분명히 책임을 져 주신다는 것이죠.

아직도 말씀대로 하지 못해서 주저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까?

오늘 결단 하십시오. 힘들지만 결단 하십시오.

나는 성경대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삶에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삶에서 내가 결단해야 할 순종의 행동들은 무엇이 있을가요?삶에서 내가 결단해야 할 순종의 행동들은 무엇이 있을가요?



하나님 아버지 

내 허물과 실수가 지적 될 때 

화를 내거나, 불순종으로 반응하지 않고 

겸손히 받아들이고 성숙해지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말씀대로 선택하고 결정할 것을 결단 합니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놀라운 축복이 있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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