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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종의 열매, 쓰디쓴 패망 (예레미야 39:1~18)

2020.09.30. | 생명의 삶 | 노치형 목사                                                                                                                        



샬롬 

오늘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생명이 충만한 삶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늘의 생명이며, 그 생명을 누릴 때 우리는 평강으로 이 땅에서 삶을 살 수 있음을 믿습니다.

물론 상황은 힘들고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그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죠.


우리가 한가지 생각해 보길 소망합니다.

우리가 정말 이것을 따라서 행하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우리는 그것에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혹시 이렇게 하면 생명이 살아나는 데도 불구하고, 

내게 유익이 되지 않기 때문에, 혹은 나에게 해가 되기 때문에 생명을 살리는 그 순종을 주저하거나 피한 적은 없는지...

우리가 정말 생명을 살리는데 집중할 수 있는 삶이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예레미야를 다시 기적같이 회생시키시는지를 만나기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예레미야 39장 1절에서 18절입니다.

오늘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겠습니다.


불순종의 열매, 

쓰디쓴 패망


예레미야 39장 1절에서 18절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의 시대적 배경에 대해서 오늘 본문은 시작하며 말하고 있습니다. 1절과 2절 입니다. 


1 유다의 시드기야 왕의 제구년 열째 달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과 그의 모든 군대가 와서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치더니

2 시드기야의 제십일년 넷째 달 아홉째 날에 성이 함락되니라 예루살렘이 함락되매


드디어 예루살렘 성이 함락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시드기야 왕 제구년 열째 달'이라고 하는 그 시간은 기원전 588년 1월 경으로 추산합니다.

그때부터 바벨론이 예루살렘 성을 에워싸고 공격하기 시작하는 것이죠.


고대 전쟁들은 아주 장기간 전쟁이었습니다.

그 시기도 마찬가지죠, 시드기야 왕 제 9년에서부터 시드기야 왕 제 11년 네째 달까지, 약 18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나같다'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속에서 시드기야는 어떤 삶을 살았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서도, 또한 외부에 도움을 요청했다가 

또 하나의 말씀을 듣고 예레미아를 구했다가 고관들의 말을 듣고 예레미야를 또 구덩이에 던졌다가,

그 마음속에 주저함과 또 결정하지 못하는 그러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죠.

이런 상황적인 문제들이 극에 치다르게 되었고, 이제는 예루살렘 성이 함락되는 자리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성, 또 예루살렘에 그 궁전 가운데, 바벨론에 고관들이 자리를 잡게 되었다' 라는 것이죠.


그러한 상황속에서 시드기야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됩니까?

시드기야는 지금 하나님의 계산법대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자기의 속셈을 가지고 그냥 살아가는 것이고, 결정하는 것이죠.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하나님의 계산법을 명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그 가장 적절한 타이밍을 우리는 발견하게 될 것이고, 

그것이 우리가 순종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에 대한 주저함이 아니라. 

그 선하신 하나님의 시간에, 가장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게 된다는 것이죠.

정말 예레비야의 예언대로 바벨론 사람들이 점령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보았다면, 여러분 같으면 어떤 결정을 하시겠습니까?

'정말 예레미아의 말처럼 되었네? 그렇다면 내가 항복해야겠구나.'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예레미야는 계속해서 시드기야 왕에게 항복할 것을 말합니다.

그것은 자기의 자존심을 버리라는 얘기가 아니라.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가장 아름다운 계획을 세우셨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 것이죠.

그들이 항복해서 포로로 바벨론에 끌려가게 되면, 그 이후에 삶을 우리가 잘 알고 있죠.

그들은 고통속에 살지 않았습니다.

바벨론에 이어 페르시아의 왕국까지 갔을 때, 그들은 포용정책을 통해 오히려 인정받는 관료직에 까지 오르게 된다는 것이죠.

프로 잡혀간 사람들은 이집트에 잡혀갔던 사람처럼 고통 속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아름다움으로 인도하시죠.

그것을 시드기야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겁니다.

중심으로부터 하나님의 뜻을 읽어버리게 되었을 때, 또 그것을 억지로 잊어버렸을 때, 그는 헛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시드기야가 선택하는 선택은 도망이었읍니다.

그는 그들의 눈을 피해 도망 가게 되고, 그는 도망가다가 다시 붙잡혀 오게 됩니다.

비극이 시작되는 것이죠.


시드기야의 잘못된 선택을 우리가 함께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순종하라고 할 때, 순종할 수 있는 지혜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순종을 묵상하는 귀한 시간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도 순종하지 않은 경험이 있나요?하나님의 뜻을 알고도 순종하지 않은 경험이 있나요?




시드기야 왕은 하나님의 뜻인 항복을 선택하지 않고, 자기 속셈 대로 도망을 선택했다가, 다시 붙잡혀 와서 신문을 당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6절에서 부터 10절에 말씀 속에서 보게 됩니다.


6 바벨론의 왕이 립나에서 시드기야의 눈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였고 왕이 또 유다의 모든 귀족을 죽였으며

7 왕이 또 시드기야의 눈을 빼게 하고 바벨론으로 옮기려고 사슬로 결박하였더라

8 갈대아인들이 왕궁과 백성의 집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벽을 헐었고

9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자기에게 항복한 자와 그 외의 남은 백성을 잡아 바벨론으로 옮겼으며

10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아무 소유가 없는 빈민을 유다 땅에 남겨 두고 그 날에 포도원과 밭을 그들에게 주었더라


너무나 심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함께 했던 자들은 죽임을 당하고, 그의 자녀들이 죽는 것을 그 눈으로 보게되고, 모든 처참한 것을 보게 된 후에 

그들은 시드기야의 눈을 빼어 버립니다.


오늘 읽은 본문 안에서는 왕은 이제 바벨론 왕이 왕인 것이죠.

시드기야에게서는 왕 이라는 말 자체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순종 하지 않았으므로, 아주 처참한 결말을 맛보게 됩니다.


오늘 QT의 제목이 이렇게 돼 있죠.

"불순종의 열매 쓰디쓴 패망"

이것이 우리 삶에 있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무리 우리에게 와 닫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 확실하다면, 

그것을 증거하고 따르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 뒷부분에 나오는 11절에서 18절에 말씀은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게 되죠.

하나님의 뜻이 새롭게 이루어지게 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항복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랬더니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12절에 말씀입니다.


12 그를 데려다가 선대하고 해하지 말며 그가 네게 말하는 대로 행하라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습니까? 이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시드기야 왕 같은 사람을 처형하고, 그 눈을 상하게 한 그 왕이, 예레미야의 말은 듣다니 ...

사실 예레미야의 말을 들은 것이 아니라.

예레미야가 믿고 따르고 그 마음을 품고 전했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이방 사람 바벨론 왕이였던 느부갓네살 왕이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의 말씀을 듣게 되고 그것을 따르게 됩니다.


그랬더니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유대 사람 제사장의 아들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또 임하게 되죠. 15절의 말씀입니다. 

15 예레미야가 감옥 뜰에 갇혔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6 너는 가서 구스인 에벳멜렉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에 내가 이 성에 재난을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라 한 나의 말이 그 날에 네 눈 앞에 이루리라

1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 날에 너를 구원하리니 네가 그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지 아니하리라

18 내가 반드시 너를 구원할 것인즉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네가 노략물 같이 네 목숨을 얻을 것이니 이는 네가 나를 믿었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더라


예레미야 말은 무엇입니까? 

그에게 선행을 베풀었던 에벳멜렉을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에벳멜렉에게 임했던 것이죠.

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예레미야를 향해 선한 일을 하지 않습니까?

에티오피아 사람 구스 사람[각주:1] 이라는 것은 에티오피아 사람을 말하는데, 

에티오피아 사람인 이방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 순종 했고, 예레미야는 그것 덕분에 살아났다는 것이죠.


하나님의 뜻을 이룰 사람은 누구입니까?

하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우리는 그것을 보게 되길 원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씩 하나씩 체험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1장 10절에 이런 말씀이 있어요.

예레미야 1:10

보라 내가 오늘 너를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 위에 세워 네가 그것들을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예루살렘의 함락을 보며 예레미아는 이제 중반까지 왔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모든 것이 부서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마음 속에 기쁨이 생겼어요.


'아직도 앞으로 살아갈 날이 고난이니지만,

이제 하나님이 이를 이루고 계시니, 앞으로도 이를 이루시겠구나.

건설하며 또 심고 나게 하시겠구나'


우리는 하나님의 그 뜻을 보기 소망합니다.

그것을 바라보는 그래서 기쁨을 누리는 오늘 하루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예수 복음을 믿고 증거하여 생명을 살린 경험이 있나요?예수 복음을 믿고 증거하여 생명을 살린 경험이 있나요?


우리를 날마다 기억해 주시는 하나님 

우리 속에 있는 하나님의 대한 모든 왜곡된 생각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을 통해 사라지고, 

선하시고 인자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외하며 순종하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을 나와 우리의 구원자로 선포하는 믿음의 사역을 날마다 감당함으로 

한 영혼을 살려 내어 생명의 길로 인도하게 하여 주십시오.

모든 믿는 사람들의 창조주요 구원자요, 심판자가 되시며

날마다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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