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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앞에 겸손해야 인자하심이 머뭅니다 (로마서 11:11~24)

2020.08.18. | 생명의 삶 | 지형은 목사                                                                                             



하나님께서 

또 오늘도, 우리에게, 하루라는 선물을 주셨습니다.

하루의 삶이 복되기를 바랍니다.


이런 질문을 한번 드려볼까요? 

여러분은 여러분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입니까?

그러니까 ... 내가 '나 이런 사람이야' 그런거 말고요. 

여러분의 가족이나 또는 한 교회를 같이 섬기는 분들 

또는 뭐 직장동료 하이튼 여러분 주변에 가까운 사람들이 여러분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굉장히 중요한 것이지요. 


여러분 주변에 있는 이웃들이 여러분을 고마운 사람, 좋은 사람 그리고 '아 ... 저 사람하고 같이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져' 이런 사람으로 인식하고 또 그런 아름다운 교제 속에서 삶의 여정 걸어 가기를 바랍니다.


오늘 우리가 묵상할 말씀은 로마서 11장 11절부터 24절까지 입니다.


은혜 앞에 겸손해야 

인자하심이 머뭅니다


로마서 11장 11절에서 24절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9장부터 11장에서 유대인들 그러니까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 문제를 다룹니다.

그 기본 구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온 세상 모든 민족의 구원을 위해서 먼저 선택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이 오해하고 착각한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뭐 ... 부차적인 문제에 대해서 오해가 있고 그러면 상관 없을 텐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시고 부르신 그 구원의 섭리, 계획과 연관해서 제일 중요한 핵심 사항을 오해 했어요.

그러니까 문제가 심각한 거죠.


하나님의 구도는 

아브라함을 불러서, 아브라함을 통해서 세계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스라엘 민족의 시조니까. 바로 이스라엘 민족 인거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부르신 것은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서 나머지 존재하는 모든 민족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리고 그들을 구원의 축복으로 이끄시려는 것이 였거든요.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이 착각한 것이 

"우리만 구원하셨다." "우리만 선택하셨다." "우리 이외의 다른 모든 민족, 이방 민족은 다 멸망 당할 운명이다." 이렇게 착각 한 거예요.

대단한 착각이죠. 대단한 착각입니다.


그런데 이제 사도 바울이 그 구약성경에서 예고하고 예언한 메시아[각주:1] 곧 그리스도, 

메시아는 히브리어고 그리스도는 헬라어인데 뜻은 똑같아요.

하나님이 기름 부으셔서 선택한 바로 구원의 주님 이지요.

근데 그 분이 오셨는데, 정작 유대인들 이스라엘 민족이 거절 했거든요.


바울이 오랫동안 기도하다가 여기에 담긴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를 깨달았습니다.

자 이스라엘 민족은 거절했어요. 그래서 구원의 복음이 이방인들에게 갑니다. 

근데 이방인들에게 먼저 구원의 복음이 강력하게 전파되면서, 이스라엘 민족이 시기하게 되고, 

그리고 그런 상황 속에서 나중에 이제 이스라엘 민족에게 구원의 복음이 전파된다. 이런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은 거죠.


근데 이런 말씀을 하면서 오늘 우리가 묵상하는 말씀에서 아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선택하신 이스라엘 민족, 그들도 불순종 하니까. 뭐 영원히 버리신 건 아니고, 

일단은 그들을 옆으로 제쳐두고 이방인들을 구원하시고 부르신다.

그런데 어 원래 하나님이 먼저 선택하신 그 이스라엘 민족도 믿지 않고 불순종하니까. 하나님이 옆으로 제쳐 두셨는데,

'이방 민족인 너희가 만일에 불순종하고 믿지 않고 그러면 너희도 역시 똑같다.'

'원래 선택하신 이스라엘 민족도 그러셨는데, 너희랴' 

뭐 이렇게 지금 사도 바울은 말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로마서 이 말씀은 아 유대인들에게 보낸 편지가 아니고요,

이방인 교회, 이방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낸 편지 거든요. 그러면서 신앙과 믿음을 권면하는 거죠.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된다.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해야 된다. 이런 거죠 


자 이 말씀 의 역사적인 맥락을 아주 그대로 본다면, 

여러분 거쳐 우리 한국사람 이잖아요. 우리 유대인 아니잖아요. 우리가 이방 민족 입니다. 

그러니까 이 말씀으로 보면 유대인들이 불순종해서 하나님께서 복음을 이방인들에게 돌리면서 바로 그 흐름에서 우리가 구원을 받은 사람이죠.

사도 바울의 이 권면이 오늘 우리에게 사실은 직접적으로 해당됩니다.

겸손해야 합니다. 믿음을 갖고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구원이 우리의 삶을 통해서 현재 진행형으로 작동합니다.

오늘 하루도 그런 삶 되십시다.


복음을 거부한 이스라엘에게 어떤 결과가 초래되었나요?복음을 거부한 이스라엘에게 어떤 결과가 초래되었나요?




구원의 복음이 또 구원의 그 아름다움이 현재진행형으로 내 삶 가운데 흐르게 하려면 어떤 것이 중요할까요?

오늘 우리가 묵상하는 본문에서 중요한 단어 세 가지를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구원이라는 단어입니다.

14절에 나오죠 구원

14 이는 혹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하게 하여 그들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

15 그들을 버리는 것이 세상의 화목이 되거든 그 받아들이는 것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리요


16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17 또한 가지 얼마가 꺾이었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즉

18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랑하지 말라 자랑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19 그러면 네 말이 가지들이 꺾인 것은 나로 접붙임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리니

20 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21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22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

23 그들도 믿지 아니하는 데 머무르지 아니하면 접붙임을 받으리니 이는 그들을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이라

24 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슬러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았으니 원 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자기 감람나무에 접붙이심을 받으랴


그 다음에 두 번째로 중요한 단어는 믿는다. 믿음 이라는 단어는 20절에 나오죠. 

'옳도다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그러니까 이게 믿는다는 단어가 나오고 

20 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그 다음에 세번째는 머물러 있다

이거는 2번 나와요. 22절에 돌아오고 그리고 23절에도 나와 있습니다.

22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

23 그들도 믿지 아니하는 데 머무르지 아니하면 접붙임을 받으리니 이는 그들을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이라


여러분 지금 사도 바울은 구원 문제를 얘기하고 있는데, 여러분과 저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이 구원의 축복을 '아 나 왕년에 누렸다' 그럼 지금은 누리지 못하고 있나요?

그거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구원의 복음을 

'내가 앞으로 몇 년 후에 뭐 내가 몇 살 정도 되면 앞으로는 누릴 거야'

그런데 그거 누가 보자 하나요? 

중요한 것은 지금 그 구원의 복을 그 구원의 아름다움과 기쁨을 지금 누리면서 사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믿음입니다.

그렇죠 믿음의 대상은 삼위일체 하나님, 그리고 구체적으로 말하면 66권 성경 말씀이죠.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살아야 돼요. 

근데 거기에 연관된 가장 적절한 표현이 머물러 있는다' 하는 거죠.

이게 바로 현재진행형으로 내가 믿음을 가지고 산다는 얘기에요.

말씀 안에, 복음 안에 지금 오늘 하루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이 안에서 지금 살고 있어야 돼요.

과거가 아니고 미래가 아니고 지금 머물러서 그렇게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적인 장치를 주셨어요.

그것은 창세 때부터 있었습니다. 

창세 때는 대표적인 것 하나가 나와요. 그게 바로 안식일 이에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로써, 안식일은 주일로 완성 된 거죠.

주님의 날 

그러니까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주일. 그날은 꼭 주님을 기억해야 되요. 

이게 주일 공예배에요. 


구약으로 보면 말하자면 안식일을 비롯해서, 또 이제 한달에 한번 있는 월싹예배 라든지, 일 년에 세 번 있는 절기 

또 7년 마다 돌아오는 안식년 

50년 마다 돌아오는 희년 이게 이제 제일 주기가 긴 거지요.

이런게 바로 영적인 장치 들이에요. 

중심은 다 똑같아요.

하나님 만나고, 하나님 말씀 기억하며 살게 한다.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보면, 예배에 심장, 주일 성수 예배 입니다. 주일 예배 

그리고 예배의 기도

여러분 한 주간 이렇게 있으면, 보통 기둥은 가운데 중심을 잡으려면, 한 주간의 중심에 있는 거 그게 수요예배예요


제일 중요한 거 

예배 심장인 주일예배, 예배의 기둥인 수요예배 이게 공 예배의 중심 구조죠


여러분이 신앙생활 하시는 교회에는 또 연중에 아주 중요한 뭐가 있습니까?

뭐 교회의 따라 다 다르겠지만, 연중에 부흥회 또는 말씀 사경회 한두번 뭐 이렇게 있고 

연중에 여러분이 다니는 교회에서 강조하는 신앙 훈련 프로그램 그런 게 중요한 거예요 

그리고 개인적인 말씀묵상의 시간


이런걸 통해서 우리는 신앙 안에서 지금 현재 진행형으로 머물러 있으면서, 그렇게 걸어가는거죠. 

오늘 하루 여러분과 저의 삶이 그러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지금, 말씀 안에 머물러 있기 위해 나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지금, 말씀 안에 머물러 있기 위해 나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그 크신 사랑

우리가 다 생각하지 못하는 것 까지도 배려하시고 

또 관심 가져주시는 그 은혜 감사합니다

공예배의 자리를 소중히 여기며

개인의 말씀 묵상

거기에서 기쁨을 얻으며 

늘 주님안에 믿음으로 머물러서 현재진행형으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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