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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부르심, 믿음을 의지한 의 (로마서 9:25~33)

2020.08.14 | 생명의 삶 | 김소리 목사                                                                                                              



할렐루야 

온누리교회 김소리 목사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 나의 삶에 놀라운 변화가 시작됩니다.

오늘 하나님 말씀 앞에 나온 여러분의 삶 가운데 놀라운 변화와 성숙의 은혜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저희가 함께 읽고 또 나눌 말씀은 로마서 9장 25절에서 33절에 말씀입니다.


제가 예전에 "은혜는 이런 것이다" 라는 글을 보았는데요. 참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어느 학교에 모두가 좋아하는 한 명에 오빠가 있었다고 합니다. 

얼굴도 잘생기고, 성품도 좋고, 운동도 잘하고, 마음도 따뜻한, 모두가 좋아하는 한 오빠가 있었는데요.

어느날 학교에 비가 내려서 한 여학생이 집에 가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 오빠가 우산을 가져와서 씌워주면서 "내가 집까지 데려다 줄께" 라고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이어 학생이 깜짝 놀라게 되죠. '왜 오빠가 나에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길을 걷는데, 차가 너무 빨리 지나가면서 흙탕물을 튀기게 되었습니다.

그 흙탕물을 여학생이 다 뒤집어 쓸 그때에 오빠가 가로 막으면서 그 흙탕물을 대신 다 받아낸 겁니다.

깜짝 놀랬죠. 

'오빠가 왜 나 대신에?' 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겁니다.

너무 미안한 마음에 세탁비를 주려는데 세탁기비도 받지 않고, 대신 오빠가 이렇게 얘기하는 겁니다.

"내일 내가 커피 사줄께. 같이 만나지 않을래?"

그 말을 듣는 순간 이 여학생이 너무 깜짝 놀라게 됩니다.

오빠가 나에게 커피를 사 준다는 것이 믿기지 않은 것이죠.

오빠가 커피숍을 하겠다 라고 하면, 그 커피숍을 대신 차려 줄 생각도 이 여학생이 있었는데, 

오빠가 함께 커피를 마시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또 커피 값도 내준다고 하니, 이 여학생이 너무 놀란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감당할 수 없는 놀라운 사랑이 바로 은혜인 거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이 구원의 은혜가 그러합니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앞으로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은혜로운 부르심, 믿음을 의지한 의은혜로운 부르심, 믿음을 의지한 의


은혜로운 부르심, 

믿음을 의지한 의


로마서 9장 25절에서 33절 말씀입니다.



25절 말씀 입니다. 

25 호세아의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하지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바울은 호세아 2장 23절 말씀을 지금 인용하고 있습니다.

호세아 2:23

내가 나를 위하여 그를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며 내 백성 아니었던 자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그들은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하시니라


이 호세아서에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떠난 이 북 이스라엘에 열 지파를 향해서, 더 이상 이제 내 백성이 아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을 떠났던 그들을 다시 내 백성이라고 하나님께서 불러 주신 은혜는 그들과 새로운 언약의 관계 속에서 백성으로 맞아 주신다' 라고 하는 것이죠.

바울은 이 말씀을 언급하면서, 이방인에게 이 말씀을 적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원래 하나님의 백성이 될 자격이 없는 그들인데, 하나님께서 새로 주신 이 언약의 은혜 안에서 이 이방인들을 다시 하나님의 백성으로 품어 주신다 라고 말씀해 주시는 거죠.


우리 26절 말씀 한번 같이 보겠습니다.

26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이 말씀도 호세아 1장 10절 말씀을 바울이 인용한 것인데요.

호세아 1:10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되어서 헤아릴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을 것이며 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

북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말씀을 이방인들에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아들로써 부름 받을 자격이 없는데, '아들이 되었다' 라고 하는 것은 정말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놀라운 은혜입니다.

여러분 아들이 되었다는 것은요. 

그 모든 유업을 물려주겠다' 라는 의미인 거죠.

자격이 없는 자를 아들로 받아줘서 상상할 수도 없는 놀라운 유업을 물려준다.

정말 설명이 필요없는 크나큰 은혜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가 유대인에게 아니라 이방인에게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다는 거죠.

여러분 유대인으로서, 혈통으로서 구원을 받는다고 바울은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을 머문다고 해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다' 라고 바울은 이야기합니다.

그 혈통을 넘어서, 지역을 넘어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는 이방인에게까지 활짝 열려있다' 라는 것을 바울이 강조하고 있는 것이죠.


우리 27절 말씀도 한번 보겠습니다.

27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


이제 바울이 다시 이사야서를 인용 하는데요.

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 부름 받은 민족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선택받은 이스라엘 민족에게서도 멸망할 자가 있을 것이다.

'소수의 남은 자들만 구원을 받을 것이다' 라고 이사야가 안타까운 심정으로 지금 외치고 있는 것이죠.

원래 이 남은 자에 개념은 이 포로기시대에 하나님께서 이 포로로 남은 소수의 사람들을 보호하시고, 구원 하셔서 그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이어가겠다' 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그런 표현입니다. 

바울은 이 남은 자에 은혜를 지금 이방인들에게 적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그 이방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임할 것이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에 이 남은 자들이 구원의 은혜를 받아 계속 이어갔습니다.

노아의 홍수 때, 노아가 그 은혜를 입고, 또 그 은혜를 가족들과 남은 후손들에게 이어 같고요.

또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 때에도 롯에 삶이 구원 받지 않았습니까?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그 상황 속에서도 여호수아와 갈렙이 믿음으로 하나님앞에 고백했을 때, 그 1세대는 모두 죽었지만, 

여호수아, 갈렙은 남은 자의 은혜를 입고 그 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결국 남은 자는 이 신앙을 끝까지 지키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입은 것을 의미합니다.


사랑에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남은 자의 은혜를 오늘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 말씀을 붙잡고 기도 할 것은, 

이 믿음의 은혜, 신앙의 은혜가 우리에게만 머물 것이 아니라 잔여 세대, 다음 세대에게까지 흘러 가야 함을 하나님께서 말씀 해주시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오늘 기도해야 됩니다. 

다음세대를 위해서 중보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과 믿음이 우리에게서 멈추지 않고 다음 세대에게 풍성히 흘러가기를 위해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이 놀라운 기도와 믿음의 고백이 온종일 하나님 앞에 드려지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신뢰하고 복음을 전할 대상은 누구인가요?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신뢰하고 복음을 전할 대상은 누구인가요?




30절 말씀 입니다. 

30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의를 따르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


그리고 이방인들은 아브라함의 혈통이 아닙니다. 

그들은 율법을 따르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함을 받았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들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전적인 은혜입니다.


우리 31절 말씀 보겠습니다. 

31 의의 법을 따라간 이스라엘은 율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반대로 이 율법을 지키고자 노력했던 이스라엘은 의 이르지 못했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여러분 율법의 행위로는 우리가 의롭다함을 얻을 방법이 없는 겁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 3장 20절 말씀에 이렇게 얘기했죠.

로마서 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여러분 인간의 노력으로는 절대 우리가 의로워 질 수 없습니다.

율법을 하나도 빼먹지 않고 완전히 지킬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의 노력으로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아름답게 유지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율법으로 율법을 지킴으로 의를 얻지 못한다면, 하나님께서 새롭게 제시해 주시는 그 방법을 우리는 따라가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롭게 주신 은혜가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우리를 의롭다 여겨 주시겠다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고 말씀 하신 거죠. 

그런데, 이스라엘은 그 것을 거부했고 결국 의에 이르지 못한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과 연합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행위에 노력으로 의로움을 얻는 것이 절대 아니죠.

우리가 예수님 안에 들어감으로 말미암아 예수님 주신 그 은혜로 의로워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행위는 의로움의 방법이 될 수 없고, 의롭게 여김 받은, 은혜를 받은자에 열매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우리의 구세주로 온전히 믿음으로 고백하고,

그렇게 의롭게 함을 받은 자에 행위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2절, 33절 말씀입니다.

32 어찌 그러하냐 이는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부딪칠 돌에 부딪쳤느니라

33 기록된 바 보라 내가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를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유대인들은 결국 넘어졌습니다. 실패했습니다. 돌에 걸려 쓰러졌습니다.

이 말씀에서 '부딪칠 돌' 이라고 표현된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걸림돌이라 여겼죠.

그래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받고, 예수님을 저주하고 배반 한 것입니다.

그들이 걸림돌로 여겼던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는 걸림돌이 아니라 바로 구원의 돌 이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모든 사람은 하나도 예외 없이 구원의 놀라운 은혜에 이를것입니다.

예수님만이 구원에 유일한 키, 진리, 생명이 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자는 그 마지막에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서울로 가는 그 기차 안에서 열심히 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사람이 물었죠. "아니 왜 이렇게 뛰세요?"

그랬더니 이 사람이 이런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어후. 서울에 가려면 열심히 한번 뛰어 봐야죠."


여러분 서울로 가는 기차 안에서 자신이 열심히 뛰는 것 이 얼마나 어리석은 모습입니까?


여러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이미 감당할 수 없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게 되었어요. 

우리의 행위나 노력으로 얻을 수 없는 의롭다함을 얻은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어떤 신앙의 행위로 내 만족을 얻고자,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하나가 되었다는 이 놀라운 은혜를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그 뜻을 따라가는 삶을 사는 것이.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누리는 거룩한 삶이 될 것입니다.

이 구원의 은혜를 놀랍게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뜻에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믿음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믿음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주님 

복음을 듣게 하시고, 또 믿게 하셔서, 구원의 은혜에 동참시켜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나를 남은 자로 삼아 주시고, 하나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셨으니, 이 은혜를 잘 전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특별히 자녀 세대,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보다 예수님 더 잘 믿는 세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과 연합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진리의 길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행위로 만족하는 신앙생활이 아니라. 하나님에 주신 은혜에 감사는 신앙생활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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