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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 아래 있는 죄인의 곤고한 외침 (로마서 7:7~25)

2020.08.06. | 생명의 삶 | 반태효 목사                                                                     



오늘도 QT와 함께 하시는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에게 함께하기를 축복합니다.

더위와 싸우고 코로나-19와 지루한 싸움을 싸우지만, 

오늘도 QT를 통하여, 말씀을 통하여 우리 속에 있는 탄식이 변하여 감사의 하루, 은혜의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은 로마서 7장 7절에서 25절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율법 아래 있는 죄인의 곤고한 외침율법 아래 있는 죄인의 곤고한 외침


율법 아래 있는 죄인의 

곤고한 외침


로마서 7장 7절에서 25절 말씀 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의 능력으로 사는 사람들은 율법에 대해서 우리가 다시 새롭게 인식해야 합니다.

율법주의는 우리로 하여금 위선자로 만듭니다

율법주의는 오히려 복음의 방해가 되지만, 그러나 율법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12절에 말씀한 것처럼 

12 이로 보건대 율법은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도다

율법은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선한 것이 오히려 우리에게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 구원에 이르게 한 것이 아니라. 10절 말씀 처럼 

10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은 바로 죄가 율법을 이용해서 우리를 속이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복음의 능력 아래 살아가지 못하고 죄 가운데 육신 가운데 거하면, 

우리의 의로 살아가면 죄는 오히려 율법을 통해서 우리로 하여금 더욱 더 죄 가운데 거하게하는 기막힌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죄가 오용하고 잘못 사용해서 우리로 하여금 오히려 탄식하게 만들고 죄 가운데 끌고가는, 

기막힌 역사가 율법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율법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법은 우리로 하여금 죄짓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거룩을 알게 하고,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이 마땅히 살아가야 될 그 하나님의 은혜를, 하나님의 기준을, 하나님의 원리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이렇게 합당하게 살아야 된다.'

그래서 거룩하게 살고 의롭게 살고 선하게 살고 온전하게 살아가야 될 지침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도 여전히 우리 힘으로는, 우리의 지혜로는, 우리의 선함으로는 율법을 온전히 이루어 갈 수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 힘으로 율법을 지키려고 하면, 

여전히 죄가 율법을 통해서 우리를 더 정죄하고 우리를 더 죄 가운데 끌고가는 기막힌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다.


오늘 7절에서 13절 바울이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새기고, 기억하게 하고, 또 잊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8절에 이 죄가 율법을 어떻게 이용하는지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8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온갖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율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라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 온갖 탐심을 이루어 나니' 율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이다.


십계명 의 열 번째 계명은 '네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 

이 탐내지 말라는 말씀이 율법이 내게 주어 졌을때 탐심을 극복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죄가 그 율법을 사용해서 우리로 하여금 탐내지 말아야 될 것, 하지 말아야 될 것을 더하고싶게 충동질 하는 것이 바로 죄가 율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죄가 율법을 이용하고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정확하게 잘 알고, 

우리의 힘과 우리의 지혜와 우리의 능력과 우리의 의로는 율법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정직하게 고백하고, 13절 말씀 처럼

13 그런즉 선한 것이 내게 사망이 되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오직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로 심히 죄 되게 하려 함이라

율법은 선한 것인데 그 선한 것이 오히려 나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사망으로 이끌 하는 것, 정죄로 이끌어 가는 것 하나님께 관계를 깨트려 가는것은 죄가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율법이 주신 하나님의 원래의 목적, 죄를 죄로 드러나기 위한 선한 것이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주께서 율법을 통하여 죄를 심히 죄되게 만들어서,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율법을 주장하지 않고, 

복음을 붙들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살아가는 사람이 되도록 

오늘도 율법을 통해서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은혜의 길로 인도하시는 줄 믿습니다. 


우리는 율법 폐기론자가 아닙니다.

이제 복음 안에 있고 예수 안에 있으니까 율법이 필요 없다.

특별히 이 율법이라고 말하는 건, 10계명, 

십계명은 완전합니다.

영원한 법입니다. 

천지는 없어져도 십계명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법으로 여전히 유효하고, 그리스도인에게도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법입니다.

그래서 이전의 육신이 있을 때에는 오히려 십계명이 우리를 정죄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고 죽음으로 이끌었지만, 

이제 복음 안에서 복음의 능력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십계명을 더 이전보다 더 온전히 지켜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온전한 능력으로 살아가시는 은혜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율법 앞에서 인간이 전적으로 무능하다는 사실이 어떻게 드러나나요?율법 앞에서 인간이 전적으로 무능하다는 사실이 어떻게 드러나나요?




14절에서 25절에 탄식과 감사가 나옵니다. 바로 이 탄식은 24절

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이 탄식은 우리가 그리스도 밖에 있을 때 예수님을 믿지 않았을 때, 구원받지 못했을 때가 아니라 


구원받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죄를 이기고 살고 싶은데, 

하나님의 뜻도 때때로 살지도 못하고, 죄를 이기지도 못하는 우리의 상태에 대한 탄식이죠.

정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말씀대로 살고, 죄를 이기고 싶은데, 

오히려 하나님의 뜻은 이루지 못하고 여전히 죄를 향하는 자신을 보고 탄식하는 탄식입니다.

이건 오히려 더 열심히 주님을 믿고 더 열심히 QT하고, 더 열심히 성경을 공부하고, 더 열심히 신앙생활 하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갈등입니다.


적당히 신앙 생활하는 사람 적당히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에게는 이런 갈등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QT를 깊이 할수록,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할 때 이 탄식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원하는 선은 행치 않고 원치 않은 악을 행하는[각주:1] 것은 매번 경험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17절에서 19절에 주시는 말씀 처럼 

원하는 바 선은 행치 않고, 원치아니한 바 악을 행하는 것은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17 이제는 그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18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19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20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것은 내가 아니고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여전히 우리가 거듭났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몸을 가지고 세상에 살면, 

육신에 있는 죄가 여전히 우리 속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8절에 

18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 속의 꽃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내가 안다 

이걸 아는 게 굉장히 중요해요.

예수 믿고 구원받아도, 여전히 육신은 이전에 죄 가운데 거하고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우리 안에 있는 이 육신 죄의 몸은 옛 사람이 여전히 역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의지로, 내 힘으로, 내 능력으로, 내 선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고 할 때 이 탄식은 반드시 하게 되어 있습니다.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이 없도다.

그래서 기막힌 아이러니죠. 

원하는 바 19절에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 

그래서 이런 탄식 

성도의 탄식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20절에 바울이 오늘 이렇게 탄식하는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진리가 있습니다.

20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이거 인식하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뜻대로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예배도 드리고, 기도도 하고, QT도 하고, 성경 공부도 합니다.


그래서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할 때 꼭 이런 탄식을 우리가 할 수 밖에 없습니다.

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그래서 깨달아야 합니다. 21절에 보면 

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가 한 법을, 원리를 깨달았다.

귀중한 신앙의 원리, 영적인 원리 중에 하나가 

선을 행하기를 원하는 나에게 악이 여전히 함께 있다는 사실이에요.

이것은 예수 안믿는 사람이 얘기 아닙니다.

신앙 생활을 하는, 거듭난, 하나님의 사람들 속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실제 입니다.


그래서 22절에 

22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우리의 속사람은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는 것.

이게 정상적인 그리스도 이지만, 우리 지체 속에 또 하나의 법이 있다 죄의 법이 있다.

하나님의 법과 싸우고 하나님의 법을 거스르는 내 안에 있는 이 죄의 몸. 

이 죄 몸이 오히려 하나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우리를 이끌어서 원치 않는 악을 행하고, 행하는 길로 이끄는 이런 탄식

이런 기막힘므로 우리는 탄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감사할 수 있는 게 있습니다.

탄식 속에 감사할 수 있는 것은 바로 25절이죠.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잊지 마셔야 합니다. 


우리 힘으로는 여전히 우리가 예수 믿고 거듭나고, 

새 생명 가운데 거하고, 

죄에 대하여 죽은자요. 

하나님에 대하여 산자요. 

율법에서 구원을 받은 자이지만, 

우리 힘으로는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더욱 예수님 의지하는 것

주님을 떠나서는 우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이 

오늘도 겸손히 우리로 QT하게 하고, 기도하게 하고, 주님을 의지하게 합니다.

내 힘으론 탄식할 수밖에 없지만,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의지하고, 오늘도 은혜를 붙드는 자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자.


여러분 탄식이 아니라 감사로, 우리의 형편과 상황이 어떤 형편이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는 능히 그 모든 것을 사망을 이기고, 죄의 권세를 이기고, 그리고 율법을 이기고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사실을 믿고, 여러분 감사하면서 승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감사함으로 살 수 있는 인생은 어떤 인생일까요?감사함으로 살 수 있는 인생은 어떤 인생일까요?


아버지 하나님 

탄식 가운데 살아갑니다.

세상살이 때문에도 탄식하고, 잘 믿고 싶은데, 주님 뜻대로 살고 싶은데, 죄를 이기고 싶은 데도, 

원하는 선은 행치 않고, 원치 않는 악을 행하는 우리 자신의 실존앞에서 늘 탄식합니다.

그러나 아버지 하나님 이 탄식은 주를 향한 갈망이요. 부르짖음임을 믿습니다.

내 영혼이 주를 향해 탄식하는 것은, 이제는 우리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예수님만을 의지하고, 복음의 능력으로 살아갈 때 

탄식은 감사로 변화 될 줄 믿습니다. QT를 통하여 날마다 탄식이 변하여 감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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