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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13)

하나님이 정하신 심판의 비극(예레미야애가 2:11~17)(20230608) 2023.06.08.ㅣ생명의 삶 | 도육환 목사 하나님이 정하신 심판의 비극 영정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도육한 목사입니다. 여러분은 수년 전, 특히 한 해변에 시신으로 떠내려온 알란 쿠르디라는 세 살 배기 어린아이를 기억할 것입니다. 시리아 내전을 피해 유럽행 난민 보트에 오른 쿠르디 가족이 탄 배가 난파되면서 겪은 참변이었습니다. 특히 언론사 한 기자에게 찍힌 이 사진 한 장으로 인해 세계는 난민들의 처참한 실정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유럽 전체의 난민 정책이 바뀌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지금도 스스로를 지킬 수 없는 수많은 아이들이 어른들의 인종 차별과 테러, 전쟁으로 희생당하고 있는 아픈 현실을 보게 됩니다. 오늘 묵상할 본문에도 이 같은 끔찍한 참상이 기록되어 있어 우리의 마음에..
죄악에 부어지는 두려운 진노(예레미야애가 2:1~10)(20230607) 2023.06.07.ㅣ생명의 삶 | 도육환 목사 죄악에 부어지는 두려운 진노 안녕하십니까? 영정 온누리 교회 도육한 목사입니다. 우리가 생활 중에도 죄를 경계하고 미워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죄는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분리시키는 독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죄는 뿌리를 내리고 자라서 반드시 쓴 열매를 먹게 하기 때문에, 우리 개인의 행복과 가정의 안녕을 위해서라도 우리가 죄를 멀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서 딸 시온의 죄를 얼마나 엄격하게 징계하셨는지를 묵상하면서 우리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묵상 본문 예레미야애가 2장 1절에서 10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죄악에 부어지는 두려운 진노 더보기 1 슬프다 주께서 어찌 그리 진노하사 딸 시온을 구름으..
의로우신 하나님께 자복하며 탄원하는 성도(예레미야애가 1:18~22)(20230606) 2023.06.06.ㅣ생명의 삶 | 도육환 목사 의로우신 하나님께 자복하며 탄원하는 성도 할렐루야 온누리 교회 도육한 목사입니다. 오늘도 말씀과 함께 주의 은혜 아래 걸어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혹 여러분 주변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거나 갑작스러운 불치병 진단이나 큰 사고로 인해서 고통스러워하는 분은 없습니까? 더구나 이런 환난이 버거워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심할 만큼 낙심하는 분들에게 무슨 마땅한 위로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저 그 아픔과 좌절에 공감하면서 옆에 있어주고 조용히 기도하는 일 외에 우리가 달리 할 수 있는 것이 없을 때가 많죠. 우리가 곁에 있다는 그 사실 때문에 그들이 또 위로와 힘을 얻고, 성령님께서 내면의 힘과 용기를 주시기를 우리는 기대할 뿐입니..
진노의 날에 임하는 괴로움과 외로움(예레미야애가 1:12~17)(20230605) 2023.06.05.ㅣ생명의 삶 | 도육환 목사 진노의 날에 임하는 괴로움과 외로움 할렐루야 영정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도육한 목사입니다. 오늘도 주의 말씀이 여러분의 발 앞에 등불이 되게 하셔서 갈 길을 비추시고 바른 선택과 결정으로 승리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의 공감 능력은 얼마나 되는지요? 대체로 남성들보다는 여성들이 공감 능력이 더 뛰어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쉽게 드라마 속 설정된 이야기에도 공감을 느끼기도 하고 함께 울기도 하는 것이겠지요. 예레미야애가는 공감 능력이 없이 묵상하기 쉽지 않은 본문인 것 같습니다. 시대적 배경에서 오늘 우리와 2,600년의 간격이 있고, 지리적 배경도, 국가적 상황도 많은 부분에서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에 공감하고, ..
징계와 패망으로 영광을 잃어버린 도성(예레미야애가 1:1~11)(20230604) 2023.06.04.ㅣ생명의 삶 | 도육환 목사 징계와 패망으로 영광을 잃어버린 도성 징계와 패망으로 영광을 잃어버린 도성 할렐루야.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도육한 목사입니다. 최근 창립하고 봉헌한 영종도 새 예배당에서 여러분과 함께 묵상을 나누게 되어 기쁩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복 주시기 위해서 구별하신 주일입니다. 오늘 드려지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모든 예배자들에게는 은혜와 성령으로 충만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예레미야애가를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구약 신학자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예레미야애가를 주석하면서 이와 같은 부제를 붙였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정직한 탄식'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와 유다의 멸망을 목도해야 했던 선지자 예레미야가 하나님 앞에 가감 없이 토해내는 슬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