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치형 목사
2020.06.28. | 생명의 삶 | 노치형 목사
할렐루야 귀한 주일입니다.
6월에 마지막 주일에 우리 모두가 함께 하나님 말씀 안에서 만나게 하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 생명을 하나님 앞에 기쁨에 예배로 올려 드리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 마음에 어려움이 있고 또 함께 예배당에 모여 예배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렇지 못하고 가정에서 또 있는 자리에서 영상으로 예배하는 분들이 계심을 압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던지, 한영혼으로 함께 모여서 예배하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것입니까?
우리 인생의 목적이며,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 귀한 주일 우리가 함께 예배함을 통해서 은혜를 누리는 그 이전, 아주 오래전에 유대인들의 고백안으로 들어가길 소망합니다.
오늘 묵상할 말씀은 시편 133편 1절에서 134편 3절의 말씀입니다.
오늘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하나 되어 주님을 예배하며
영생을 누리는 공동체
시편 133편 1절에서 134편 3절 말씀입니다.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시편 133편과 134편의 말씀입니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는 하나의 장르가 시편에는 있습니다. 특별히 120편에서 134편까지 인데요,
133편 134편이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는 것에 가장 중요한 중심 주제가 뭘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혼자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예배하는 것이죠.
그래서 함께 예배함에 그 극치가 오늘 본문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먼저 시편 133 편 1절에서 3절의 말씀을 있겠습니다.
133
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2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아멘
형제가 서로 연합하며 동거하는 것이 그저 단순한 캠프나 함께하는 공동생활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이스라엘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절기를 얘기하는 것이죠.
예루살렘 성에 모여서 그 시온산에 올라가서 하나님을 함께 예배하는 기쁨을 누리는 것입니다.
특별히 1절의 말씀
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이 부분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너무나 애창하는 이스라엘의 찬양곡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히브리말로 이렇게 됩니다.
히네 마 토브 우마 나임(보라 어찌 그리 선한가)
쉐벹 아힘 감 야핫(형제가 연합함이)
그들은 이런 찬양을 부르면서 함께 어우러져 춤을 추며 성전으로 올라갑니다.
그 성정으로 올라가는 그런 모습 속에서 하나님은 기쁨을 받으시고, 또한 사랑을 베풀어 주시죠.
그 은혜는 위로부터 아래로 흘러가는 은혜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2절 3절에 보면
2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3번의 내려오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라는 말이 나오고요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라는 말이 나옵니다
영어 버전에 보면
It is like precious oil poured on the head, running down on the beard, running down on Aaron's beard, down upon the collar of his robes.
running down 이라는 표현을 두 번이나 쓰고 있습니다.
3절에 보면
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It is as if the dew of Hermon were falling on Mount Zion. For there the LORD bestows his blessing, even life forevermore.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라고 말하면서 falling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위로부터 아래로 내려오는 것을 말하는 것이죠.
그것은 하늘로부터 땅으로 내려오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사람에게로 임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서로가 하나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바로의 하나됨 이라는 기쁨이 얼마나 큰가?하는 것이죠.
하나님을 예배할 때 우리가 누릴 수 있는 복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연합에 기쁨입니다.
그 연합의 기쁨이 우리 속에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특별히 주일 하나님을 예배하면서 우리가 비록 함께만나 예매 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 있다 할지라도, 우리는 성령 안에서 하나 될 수 있습니다.
그 하나됨을 누릴수 있는 기쁨 그것을 우리가 맛보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QT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할 때 여러분에게는 어떤 마음이 드십니까?
여러분에게 연합함에 기쁨이라는 것은 어떻게 다가오고 있습니까?
우리는 가족끼리 또한 우리 교우들끼리 또 믿음의 사람들끼리, 온라인이나 또한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서,
예배당이나 영상을 통해서 함께 연합에 기쁨을 누릴 준비가 되셨는지,
우리는 그 기쁨을 맛보기 위해 예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기뻐하고 계시는 것이죠.
우리는 그 은혜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를 나의 그리스도로 모시면서 또 한 번의 연합에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 고백처럼,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는 고백
이제는 더 이상 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드러나는 기쁨,
그 연합의 기쁨이 바로 여러분과 제 안에 오늘 충만히 임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예배를 드리며 연합의 기쁨을 맛본 경험이 있나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에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그 첫 번째는 연합에 기쁨이라고 했습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임하시며 우리는 거룩하게 되고, 우리는 거룩한 삶으로의 초청을 받게 됩니다.
함께 연합함의 기쁨은 거룩함으로 이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또 하나의 누릴 수 있는 복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복을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시편 134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에 마지막은 밤에 불려지는 찬양 처럼 기록되어 있습니다. 134편 1절의 말씀 입니다.
134
1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밤에도 찬양 한다는 것이죠.
레위인들의 이야기를 보면
예루살렘 성전이 세워지고 나서 그 예루살렘 성전 안에 레위인들이 함께 묵으면서,
그들은 밤이나 낮이나 함께 찬양하게 됩니다.
그들은 순번을 정해서 하나님을 높이는 시간들을 갖게 되죠.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는 바로 공동체 예배의 마지막인 저녁 혹은 밤에 드려지는 예배로 마무리 된다 라는 것입니다.
마지막 찬양시로 그래서 이 시편 134편이 불려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도 밤이나 낮이나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기 원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떤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복을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이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서 있다'라는 것은 무엇을 얘기합니까?
그것은 예배하기 위해 언제든지 준비 되어 있다 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배의 시작에 서서 예배하고, 예배를 마칠 때 서서 예배를 마치는 것을 우리는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 내가 예배할 준비가 기꺼이 됐으며, 하나님께 예배하는 기쁨을 내가 누리고 있다"라는 표현이 됩니다.
하지만 그저 서서만 예배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 2절에는 또 하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2절입니다.
2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하나님 앞에 즉시 예배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자세로 서있는 것을 말한다면,
이 손을 든다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함을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존귀 하십니다.
존귀 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것이죠.
하지만 공포의 대상은 아닙니다.
그는 두렵지만 너무나 사랑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더 친밀한 분이신 거죠.
그런 하나님을 향해 손을 높이 들고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또 하나의 갈망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나를 붙잡아 주십시오. 내가 여기 있습니다" 하는 그러한 표식
거룩한 자리에서,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면 그들은 손을 들고 예배했읍니다.
오늘 나는 어떻게 예배할 수 있을까요?
혹시 손을 드는것이 부끄럽고, 힘들고, 괴롭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까?
혼자서라도 연습해 보십시오.
혼자서 예배하는 동안, 혼자서 찬양하는 동안, 혼자서 기도하는 동안 손을 높이 들고 하나님을 향해 예배해보십시오.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기쁨이 얼마나 큰 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복입니다.
그래서 그는 이 거룩한 자리인 성소에서 예배하는 자가 이런 복을 누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3절의 말씀입니다.
3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는 우리가 알고 있는 창조주 하나님을 말합니다.
이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베풀어 주시는 것이죠.
그것은 어떤 복 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touch 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touch 우리는 그것을 love touch 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그 사랑이 우리에게 임할 때 우리는 더 큰 기쁨을 얻게 되는 것이죠.
하나님을 예배하며 누리는 복,
바로 연합에 기쁨과 거룩하신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있는 것
사랑의 touch 를 체험하는 오늘 하루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하나님께 받을 하늘과 땅의 복은 무엇인가요?
예배받기 합당하신 하나님
거룩한 주일을 맞아 삼위일체 하나님께 예배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함께 예배할 수 있는 연합에 기쁨을 알게 하시고, 누리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한마음으로 생명의 주인 되신 하나님께 예배할 때
선하고 아름다우신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 하나님을 깊이 만나게 하시고
영생의 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밤이나 낮이나 찬양하며 높이게 하여 주십시오.
천지를 지으시고
늘 함께 하시며
하늘과 땅의 복으로 충만케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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