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사랑으로 이끄신 은혜의 자취를 기억하라 (신명기 31:30~32:14)

2020.06.17. | 생명의 삶 | 이기훈 목사                                                                             

여러분이 믿음으로 고백하고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하나님을 아는만큼 우리의 신앙은 성장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험하는만큼 우리들의 믿음의 세계는 넓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속에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한번 다시 묵상하며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오늘은 신명기 31장 30절부터 32장 14절까지를 함께 묵상하도록 하겠습니다. 

높은 사랑으로 이끄신 

은혜의 자취를 기억하라

신명기 31장 30 절에서 32장 14절 말씀입니다

31:30 그리고 모세가 이스라엘 총회에 이 노래의 말씀을 끝까지 읽어 들리니라

32:1 하늘이여 귀를 기울이라 내가 말하리라 땅은 내 입의 말을 들을지어다

2 내 교훈은 비처럼 내리고 내 말은 이슬처럼 맺히나니 연한 풀 위의 가는 비 같고 채소 위의 단비 같도다

3 내가 여호와의 이름을 전파하리니 너희는 우리 하나님께 위엄을 돌릴지어다

4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5 그들이 여호와를 향하여 악을 행하니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흠이 있고 삐뚤어진 세대로다

6 어리석고 지혜 없는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네 아버지시요 너를 지으신 이가 아니시냐 그가 너를 만드시고 너를 세우셨도다

7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로다

8 지극히 높으신 자가 민족들에게 기업을 주실 때에, 인종을 나누실 때에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대로 백성들의 경계를 정하셨도다

9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가 택하신 기업이로다

10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11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12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13 여호와께서 그가 땅의 높은 곳을 타고 다니게 하시며 밭의 소산을 먹게 하시며 반석에서 꿀을, 굳은 반석에서 기름을 빨게 하시며

14 소의 엉긴 젖과 양의 젖과 어린 양의 기름과 바산에서 난 숫양과 염소와 지극히 아름다운 밀을 먹이시며 또 포도즙의 붉은 술을 마시게 하셨도다

신명기 31장은 모세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를 노래에 대하여 가르쳐 주는 그러한 내용입니다. 

근데 그 가사 내용 속에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4절 말씀 

4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4절에 보니까. 하나님은 반석이시다

여러분 하나님이 반석이라는 표현은 그분은 흔들림이 없는 분이라는 것이죠. 

우리가 믿고 의지하고 신뢰하기에 충분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분은 변함이 없는 분인 것이죠. 

또한 그분은 하시는 일이 완전하다. 

완전하신 하나님 

따라서 우리가 때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완전한 일이라는 거죠. 

그 말은 우리 이해 영역을 넘어서서, 하나님은 모든 일들을 나 한 사람의 인생 여정이라할지라도 완전하게 행하시는 분이다. 

그리고 모든 길이 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고, 공의로 바로 세우시는 분이다. 

하나님의 정직한 분이라는 거지요. 

왜냐하면 그 분은 거룩한 분이시기 때문에 

따라서 우리도 이러한 하나님을 믿고 있다고 하면 

그 분의 성품을 따라 우리도 정직한사람 또 흔들리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 

더 나아가서 그 분이 하시는 그 모든 일들을 완전하게 믿고 나아가는 것, 

이것이 우리의게 굉장히 필요하고 중요한 믿음의 고백이죠. 

또한 6절 말씀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6 어리석고 지혜 없는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네 아버지시요 너를 지으신 이가 아니시냐 그가 너를 만드시고 너를 세우셨도다

이거는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하는 내용을 역설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건데, 

그러나 이 본문 말씀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고백하고 있다는 것이죠. 

관계 중에 가장 친근한 관계, 가장 친밀한 관계를 설명할 때 우리는 아버지로 표현을 하지요.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여러분 이거 놀라운 일입니다. 

어떤 신도 자기들이 믿는 신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곳은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그 분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우리를 먹이시고, 입히시고, 책임져주시고, 돌보시고, 양육해 주시는 하나님.

이 개념이 아버지로 표현이 된 거죠. 

여러분 믿음 생활을 오랫동안 해 오신 분들은 이 단어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공급 하시고 입혀 주셨는지, 어떻게 많은 것들을 먹게 하셨는지, 어떻게 보호해주시고 이끌어 주셨는지를 기억해보면, 

"하나님 아버지" 이 말이 결코 어렵지 않게 고백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너를 지으신 분이다. 나를 창조하신 분이다. 

나에 대하여 놀라운 계획을 가지시고, 당신의 형상을 따라 나를 창조하셨다. 

나를 창조하셨다는 그 말 속에는, 내 삶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 그런 고백이죠

그가 너를 만드시고 너를 세우셨도다

나를 오늘 여기까지 있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고, 내 인생을 채워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다. 

여러분 이제 모세를 통해서 이런 하나님을 설명해주셨는데, 

우리들 각자도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고백할 수 있어야 되겠죠. 

자기가 경험한거에 따라서 하나님 고백은 사람마다 다 다르게 되어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은 어떻게 고백합니까? 

세 가지로 여러분 스스로가 믿고 신뢰하고 있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한번 고백 하시고 또, 기록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호하셨는지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믿음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신뢰가 있으면, 어떤 상황 속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모세는 오늘 본문 말씀에서 앞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야 될 중요한 한 가지 영적 습관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것이 7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7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로다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이 말은 뭐냐면 

과거에 하나님께서 너희들에게 베풀어주셨던 일들을 기억하라

과거에 하나님이 너희들의 여정 가운데서 행하셨던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라.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 분이 하신 일들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것은 영적 유익에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하셨던 일들을 기억 하게 되면, 

먼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 믿음이 더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 직면해도 그 상황이 얽매이지 않고, 그 상황 속에서 오히려 자유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비슷한 일들을 내가 겪었었고 그 일들 속에 하나님의 하셨던 일들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죠.

그래서 역대 연대를 기억하라, 하나님 하셨던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라고 모세가 권면을 하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기억하라고 모세가 권면했을까요? 9절을 보면 

9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가 택하신 기업이로다

너희들이 하나님께 택함받은 존재라는 사실, 

과거에 하나님이 너희들을 많은 민족가운데 택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말씀하시고.

10절에 보면 

10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이런 표현이 있어요.

하나님이 출애굽하는 여정 가운데 어떻게 눈동자처럼 지켜주셨는지를 기억하라 말하고있고, 

11절에서는 독수리에 비유를 들어서 설명합니다. 

11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이거 뭐냐면 

독수리 어미가 새끼들을 날 수 있도록 훈련시킬 때에, 

이제 높은 곳에서 일단 떨어뜨리고, 밑으로 내려가서 그 새끼가 다치지 않도록 이렇게 받쳐 준다고 하는 것이죠. 

이렇게 하나님이 너희들이 어떤 위기 상황에 있을 때, 독수리 어미처럼 너희들을 지키고 보호하신 것을 기억하라. 

12절 

12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하나님이 어떻게 너희들을 여기까지 인도하셨는지를 기억하라. 

그리고 13절 14절에서는 

13 여호와께서 그가 땅의 높은 곳을 타고 다니게 하시며 밭의 소산을 먹게 하시며 반석에서 꿀을, 굳은 반석에서 기름을 빨게 하시며

14 소의 엉긴 젖과 양의 젖과 어린 양의 기름과 바산에서 난 숫양과 염소와 지극히 아름다운 밀을 먹이시며 또 포도즙의 붉은 술을 마시게 하셨도다

이제 하나님께서 너희들의 삶을 얼마나 풍성하게 해주셨는지를 기억하라는거죠 

보호하셨고, 먹이셨고, 인도하셨고, 지켜주셨고, 택하여 주셨다'는 이 놀라운 사실을 너희들은 반드시 기억해야된다.

그 것을 기억할 때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더 강해질 것이고 

또 어떤 고난가운데서도 시험에 들지 않을 것이고 

모든 상황 속에서 영적 유익을 얻게 될 것이다. 

여러분 우리에게도 이런 믿음의 반응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여기까지 살아오는 인생 여정에서 하나님이 하셨던 일, 

하나님의 어떤 분인지를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나를 구원해 주셨는지, 

내가 궁핍 할 때 어떻게 공급해 주셨는지, 

또 내가 직면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주셨는지, 

또 어려운 상황속에서 어떻게 나를 보호해 주셨는지, 

또 내가 병들고 힘들 때 어떻게 치료하며 회복시켜 주셨는지,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가정에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면 그 기억이 여러분을 더 견고한 믿음 위에 서게 할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적용을 드립니다. 

이제까지 인생 여정에 하나님 하셨던 세 가지 일들을 

기억하시고, 기록하시고, 그것을 누군가에게 고백해 보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셨던

세 가지 일을 

기억하고 나누어보세요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인생 여정 가운데 행하셨던 그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며, 

그 기억을 통해 더 분명한 믿음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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