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함께하시니 강하고 담대하라 (신명기 31:1~8)

2020.06.14. | 생명의 삶 | 이기훈 목사                                                                                                

오늘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기쁨이 여러분 안에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오늘까지 인생을 누가 주도해서 살아 오셨습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의 인생을 주관 하셨습니까?

여러분 자신이 여러분 스스로의 인생을 주관 하셨습니까?

오늘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보면서, 

누가 우리 인생을 주관하는지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신명기 31장 1절로 8절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겠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니 

강하고 담대하라

신명기 31장 1절에서 8절 말씀입니다

1 또 모세가 가서 온 이스라엘에게 이 말씀을 전하여

2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내 나이 백이십 세라 내가 더 이상 출입하지 못하겠고 여호와께서도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3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것과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보다 먼저 건너가사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멸하시고 네가 그 땅을 차지하게 할 것이며 여호수아는 네 앞에서 건너갈지라

4 또한 여호와께서 이미 멸하신 아모리 왕 시혼과 옥과 및 그 땅에 행하신 것과 같이 그들에게도 행하실 것이라

5 또한 여호와께서 그들을 너희 앞에 넘기시리니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명령대로 그들에게 행할 것이라

6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고

7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그 땅을 차지하게 하라

8 그리하면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오늘 본문은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권고하는 말씀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가나안 땅을 어떻게 정복해야 가는지에 대한 특별한 지침을 주시는데, 

그 지침 속에 우리가 생각해야 될 중요한 말씀이 담겨져 있습니다.

3절 말씀을 보시면, 

3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것과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보다 먼저 건너가사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멸하시고 네가 그 땅을 차지하게 할 것이며 여호수아는 네 앞에서 건너갈지라

여기 보세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보다 먼저 건너 가신다

그 다음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차지하게 할 것이다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여기 담겨져 있습니다. 

4절에도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4 또한 여호와께서 이미 멸하신 아모리 왕 시혼과 옥과 및 그 땅에 행하신 것과 같이 그들에게도 행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행하실 것이다 

5절

5 또한 여호와께서 그들을 너희 앞에 넘기시리니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명령대로 그들에게 행할 것이라

또한 여호와께서 그들을 너희 앞에 넘기시리니

여호와께서 행하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넘기실 것이다

이 표현은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첫번째 말씀이 담겨 있습니다.

출애굽 여정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하나님이 진행하시는 영적 사건이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들이 주간 해서 애굽을 떠났고, 광야 생활을 했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그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갔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출애굽의 주체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다고 하는 것을 의미하는 거죠.

여호와께서 이렇게 하셨다. 

사랑하는 여러분

백성들이 할 일은 그러한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인도함을 따라 가는 것 뿐이죠.

그러니까 

하나님은 계획하시고, 주관하시고, 이끄시고

우리는 그 사실을 믿고, 신뢰하고, 그 분의 인도 하신 대로 따라가는 것

이것이 그들의 삶에 여정이되어야 하고 

동시에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의 삶에 여정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나안 입성 이라는 그 엄청난 사건이 우리가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놀라운 사건인 것이죠.

하나님은 계획하시고, 주관하시고, 

우리는 신뢰하고, 믿고, 따라가고, 이것이 하나님과 우리와의 합작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까지 살아온 그 여정을 한번 돌이켜 보십시오.

누가 내 인생을 여기까지 인도 했는가. 

내가 주도하며 내가 주관해서 힘들게 애쓰며 살아 왔는가?

아니면 하나님이 내 삶을 주안 하셨고 하나님이 내 인생을 여기까지 인도 하셨는가.

한 번 오늘 이 본문 말씀을 통해 자신의 여정을 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우리가 출애굽 여정이 어떻게 진행됐는지를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분명한 사실이죠.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여정이었다. 

그렇다면 우리들의 인생여정도 나는 그분을 신뢰하고 믿고 따를 뿐이지, 

본질적으로 내 인생을 주도 하시고 이끄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이 분명한 믿음의 고백을 가지고 남은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내 인생을

이끄시는 분은 누구신가요?

크리스찬의 삶은 하나님이 주도 하신다.

우리는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사는 것이 성도들의 삶이다.

이런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두번째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6절 보겠습니다.

6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고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제 우리의 삶을 주관하신다고 하면 우리는 어떤 태도로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야 되는가?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이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권면을 주신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각하는 여정과 하나님이 계획하신 여정이 많이 다른거죠.

이스라엘 백성들은 편한 길, 안전한 길, 먹을게 많은 길, 쉴 수 있는 길, 그런 길로 가길 원했겠죠?

그런데 하나님은 그렇게 해서는 믿음 훈련이 안되기 때문에 그들이 생각하지 않은 여정을 이끌어 가셨다'는 말이죠.

그럴 때마다 마음에 의심이 생기는 거죠. 

고난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께 대하여 의심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길이 맞는 것인가 틀린 것인가?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고 계신가 아닌가? 

여러 혼란이 있을 수 있단 말이죠. 

실질적으로 출애굽여정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려움 당할 때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해서 겪는 고통이 너무나 컸던 말이죠. 

그러니까 모세가 이 과정을 다 알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너희들의 여정을 주관하시는데,

너희들이 할 일은 그 하나님을 신뢰하고 강하고 담대하고 두려워하지 않고 따라가는 것이다.

이런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던 것이죠. 

여러분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크게 우리 삶을 돌아보면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삶이 있는 것이죠.

그렇지만 순간순간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우리안에 참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이 두 가지 요소를 생각할 필요가 있어요. 

하나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

또 하나는 그분이 우리보다 앞서 가셔서 놀라운 일들을 행하신다 하는 것이죠. 

또 하나 생각한다면, 하나님이 결코 떠나지 않을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런 권면의 말씀을 주신 거예요. 

내가 너희들을 결코 떠나지 않을 것이다. 8절에도 보면, 

8 그리하면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모세가 백성들에게 반복해서 똑같은 내용을 강조하는 이유는, 

그 동안에 어려움 당할 때마다 너무 많은 시험에 빠졌기 때문에, 

앞으로 자기가 없는 상황에서도 시험에 들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잘 갈 수 있도록

이러한 권고의 말씀을 하신 것이죠. 

여러분 

저는 이렇게 신앙 고백을 합니다.

내 삶이 통째로 하나님 계획 안에 있다.

그러므로 어떤 어려움과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시고, 

또한 하나님이 그 문제들을 해결 하실 것이다.

하나님이 결코 나를 버리지 않을 것이다라는 그 믿음 있는 거죠.

이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난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고,

또 어떤 상황에 직면해도 담대한 태도를 가질 수 있다는 거죠.

그 다윗이 어린 나이였지만 골리앗 앞에서 당당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지금 여기 나와 함께 계시고, 

하나님의 능력이 골리앗보다 강하고, 

하나님이 결코 나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분명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불가능이라는 시험 앞에서 그가 당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크리스챤의 삶은 믿음의 여정 입니다.

어떤 이해할 수 없는 고난 죽음의 상황 앞에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십니다.

그분이 나를 버리지 않습니다. 

그분이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여정을 인도하십니다. 

이 분명한 신앙고백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승리하며 사랑하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어떤 태도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대해야 할까요?

하나님 아버지 

어떤 시험을 만나도 나와 함께 계시며 

결코 나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내 인생을 계획하신 대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루하루를 승리하며 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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