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7.금 | 생명의 삶 | 박종길 목사 |
우리의 생활 가운데 이렇게 주저하고 머문 머뭇거리는 것, 또 우리가 이렇게 뭐 적과 아군이라 그럴까요?
그러니까 내가 해야 되는 부분들과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과 또 도움이 되지 않는 것,
도움이 되는 사람과 내가 멀리해야 될 사람
그런 구별하는 것을 우리가 잘 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주저주저하거나 머뭇머뭇거리거나 또 적과 아군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건 참 안타깝죠.
오늘 우리가 동행해야 될 분은 주님이시고, 우리가 멀리해야 될 것은 죄입니다.
오늘 하루가 주님과 동행하고 죄를 멀리함으로 온전한 주님 기뻐하는 또 그런 승리의 하루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서로 화평할 대상과
싸워 이길 대상을 분별하라
신명기 2장 16절에서 25절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제 가나안에 정복하기 위해서 요단강 동편 쪽을 지나가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명령하시죠. 말씀하십니다.
그들 모압과 다투지 마라 또 암몬과 다투지 마라, 에돔과 다투지 마라, 그들의 땅을 취하지 마라. 그렇게 말씀해 주십니다.
오늘 본문 19절에는 암몬 족속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9 암몬 족속에게 가까이 이르거든 그들을 괴롭히지 말고 그들과 다투지도 말라 암몬 족속의 땅은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롯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하나님께서는 모압 족속에게도 말씀하셨던 것처럼,
암몬 족속에게도 그들과 다투거나, 또 그들의 땅을 취하거나, 또 그들과 이렇게 "괴롭히지 마라" 그렇게 얘기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조카였죠, 롯에게 약속해 주신 땅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모압과 암몬은 롯의 후손들이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길을 가게 될 때 또 그들이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 가운데서 말씀해 줍니다.
암몬 족속과는 다투지 말라는 거죠.
그들을 괴롭히지 말라는 거죠.
그들의 땅을 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의 삶에 있어서 우리가 다투지 않아야 될 사람들과 혹시 우리가 다투고 있는 것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괴롭히지 말아야 될 사람들 괴롭히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을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사이좋게 지내야 되고, 또 동행해야 되고, 더 나아가서 우리가 도와줘야 되고, 지켜 줘야 되는 그러한 사람들과
도리어 우리가 서로 다투고 또 경쟁하고 또 심지어는 괴롭히고 또는 불필요한 싸움을 하는 그런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보면서 좀 생각을 한 것은,
내가 화평해야 될 사람과 내가 분쟁을 일으키고 있는 거는 아닌가?
내가 도와줘야 될 사람을 돕지 않고, 심지어는 내가 어렵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주변에 우리 자녀들이 있죠. 또 우리 부부가 있죠 또 우리 부모님들도 계십니다.
우리 부모님이나 우리 부부나 우리 자녀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되고, 또 함께 도와줘야 되고 또 지켜줘야 되고, 또 동행해야 될 하나님이 주신 화평해야 될 그러한 분들이죠.
또 뭐 교회 성도님들 또 그리고 우리 이웃들 또 우리 직장 동료들, 다 우리가 화평하게 지내야 될 분들인데,
우리가 화평해야 될 그분들과 다투거나, 싸우거나 또 심지어는 괴롭히고 또 우리가 잘 섬겨야 되는데 섬기지 않는 그런 모습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성도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제가 저희 자녀들이 다 커서 이제 뭐 결혼도 하고 또 이렇게 성인이 되어 있는데,
제 마음에 미안한 것은 우리 자녀들이 어렸을 때, 제가 좀 더 잘 돌보지 못하고, 또 함께하지 못하고,
도리어 제가 좀 힘이 세다고 좀 윽박 지르기도 하고 또 이렇게 좀 힘들게 했던 것들이 너무 후회되고요.
또 저희 부모님 다 천국에 계시는데, 부모님 살아 계셨을 때 좀 더 잘 효도하지 못하고, 잘 섬기지 못했던 그런 말씀 그것이 생각이 납니다.
오늘 이 암몬 자손의 말씀을 이렇게 들면서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삶 가운데 화평해야 될 사람과 다투지 마십시오.
또 여러분이 지켜야 될 사람들 보호해야 될 사람들, 섬겨야 될 사람들
그 사람들을 잘 섬기고 보호하고 지킬 수 있는 그런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그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화평'은 어떤 의미일까요?
내가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은 것에
욕심을 낸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 동편에 가게 될 때 모두 네 번 말씀을 하시죠.
그래서 에돔과 모압, 암몬 족속에 대해서는 (하나님) 그들과 다투거나 싸우지 말라고, 괴롭히지 말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네 번째 하나님께서는 아모리 족속에 대해서, 시혼 왕에 대해서는 헤스본 왕 시혼 왕에 대해서는 싸우라고 얘기하십니다.
그들의 땅을 정복하라고 말씀해주시죠. 24절인데요.
24 너희는 일어나 행진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은즉 이제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차지하라
하나님이 지금까지 하셨던 말씀과는 다르게 이제는 헤스본 땅을 취하라는 것입니다.
그들을 싸워서 그들을 죽이고, 그들을 내쫓고, 주신 그 땅을 취하라고 얘기합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암몬 족속이나 모압 족속은 다투거나 싸우지 말라고, 괴롭히지 말라고 말씀하시고,
이 아모리 사람 시혼 왕은 왜 쫓아내고 죽이고 그들의 땅을 취하라고 말씀하시는지요?
그것은 우리가 이 헤스본 왕 시혼 왕이 범죄 한 악한 왕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심판하셔야 될 땅이기 때문에 그렇고, 쫓아내야 될 족속이기 때문에 그렇고,
또 하나님이 그들의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기 때문에 그런 거죠.
그래서 이제 이스라엘은 뭘 해야 되냐면, 싸워야 되는 것입니다. 싸워야 되는 거죠.
어떻게 보면 이제 적이 생긴 겁니다.
그동안 모압이나 암몬은 싸워야 될 적이 아니라 화평해야 될 그러한 동행하고 또 함께 사이좋게 지내야 될 사람들이지만,
이 아모리 사람 시혼은 쫓아내고 정복하고 싸워야 되는 그러한 존재입니다.
우리에게도 어떻게 보면 함께 지내야 될 사람들이 있지만, 우리가 거절하고 쫓아내고 심지어는 맞서 싸워야 될 그러한 존재가 있습니다.
그것이 죄죠, 사단 입니다.
또 우리를 유혹하는 유혹자들이죠.
우리를 죄의 길로 유혹하는 사람들, 우리가 거부해야 됩니다.
또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고, 하나님을 우습게 알고, 하나님을 거부하고 우상을 섬기고,
심지어 우리를 죄악 가운데로 이끌고자 하는 우상숭배, 우리가 거부하고, 거절하고 또 사단에 대해서 맞서 싸워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우리의 죄, 무엇이 죄인지, 우리가 누구와 싸워야 되는지를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적과 아군을 구별할 필요가 있고, 내가 거부해야 되고, 또 내가 수용해야 되고, 또 내가 싸워야 되고, 또 내가 친하게 지내야 될
그것을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선택입니다.
우리가 죄의 길을 거부하고 순종의 길을 선택하는 거죠.
하나님 앞에 구원의 길을 선택하고 멸망의 길을 피하는 것 그것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서 싸우라고 얘기합니다.
그 약속으로 주신 땅을 취하라고 얘기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죄를 멀리하십시오.
주저하거나 타협하지 마십시오.
끈어야 됩니다.
싸워야 됩니다. 거부해야 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죄의 유혹들 거부하고, 우리를 죄로 이끄는 사람들 피하시고, 하나님 말씀 가운데로 나가기 바랍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게 하시고,
우리가 끊어야 되고,
싸워야 되고,
거부해야 되는 죄를 멀리하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자녀와 기업과 일터를 축복해 주시고, 병상에 있는 환우들과 해외에 있는 한인들 선교사님들을 축복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에게
아모리 족속과 싸우라고
명하셨을까요?
승리를 약속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내가 담대히 행할 일은
무엇인가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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