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6.목 | 생명의 삶 | 박종길 목사 |
하나님은 우리를 늘 사랑하시고, 또 우리가 회개하고 돌이키면 우리를 받아 주시죠.
그 하나님의 은혜는 어떤 찬송가의 구절과 같이, 바다를 먹물로 삼고 하늘을 구름 삼아도 다 기록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대하는데, 우리는 하나님을 어떻게 대하는지요?
우리는 우리가 필요할 때만 하나님 앞에 엎드리거나 하나님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는 않는지요.
하나님이 우리를 대하시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대하고, 그분이 마땅히 받으셔야 될 경배와 찬양을 올려드릴 수 있는 그런 하루가 되고, 우리의 신앙 우리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믿음의 행진에서 기억할 원칙,
형제와 이웃을 존중하라
신명기 2장 1절에서 15절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을 이제 마무리하게 되는 그런 시간이 오게 되었습니다.
참 힘든 시간이었죠.
그러나 그 38년의 시간 동안 하나님 그들을 도와주시고 함께하여 주셨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하죠. 7절 말씀인데요.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다님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하시기로
모세는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야생활을 회고하면서 얘기하는 거죠.
어떻게 보면 40년의 광야 생활 동안 진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행하셨습니다. 말씀처럼,
"모든 일에 복을 주시고 또 이 사십 년 동안 함께 해 주셔서 부족함이 없게 하셨다"라고 얘기합니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 광야 생활 가운데 하나님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히지 않으셨습니까?
또 반석에서 샘이 터져서 마실 물을 주시고요.
또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또 그들이 입었던 의복과 또 신이 헤어 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끊어지지 않을 만큼,
하나님 그들의 먹는 것, 입는 것, 자는 것 의식주(衣食住)를 다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게 하루 이틀이 아니고 1, 2년이 아니고 40년이라고 하는 것은 그것은 우연이 아니죠.
이것은 진짜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이시죠.
죄악 가운데 있지만 원망하고 불평하지만 하나님 관대하신 거죠.
또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또 세밀하게 함께 해 주시죠.
40년 광야생활 동안 함께 하시고, 복을 주시고, 또 부족함이 없게 하신 하나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신 거죠.
오늘 본문에 나오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정 가운데, 또 우리의 자녀들에게, 또 우리의 기업과 우리의 일터 가운데, 우리의 교회 가운데,
우리 대한민국과 온 세계 가운데 이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와 함께 해 주시고, 복을 주시고, 부족함이 없게 이끄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고요.
제가 오늘 본문 말씀에 너무 큰 은혜를 받은 것은,
이렇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해 주시고, 우리를 지켜 주시고, 축복해 주시는 데, 나는 하나님을 어떻게 대하는가에 대한 묵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굉장히 관대하시고 또다시 기회도 주시고 우리를 축복해 주시는 데, 나는 하나님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나는 진짜 하나님 그분이 받으시기에 합당한 영광을 그분께 드리고 있는가?
그분이 받으시기에 합당한 나의 사랑을 온전히 그분께 드리고 있는가?
하나님이 나를 의식주를 입히시고 또 먹이고 또 재우시고 그리고 보호해 주시는 것처럼 나는 하나님을 잘 섬기고 있는가?
잘 예배하고 있는가? 그분과 교재하고 있는가? 그분과 동행하고 있는가? 그분을 높이고 있는가?
또 그분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이 하나님을 전하고 있는가? 이것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수만 번 죄를 짓고 회개하고 그리고 뉘우칠 때마다 수만 번 용서해 주신 하나님, 그분을 내가 다시 사랑하고,
또 그분이 나를 대하는 것에 백만 분의 일이라도 온전히 갚고 또 부끄러움이 없는 그런 믿음의 자리에 서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님을 대하고 계시는지 돌아볼 수 있는 또 그런 은혜가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한없이 관대하신 하나님을
나는 어떻게 대하고 있나요?
형제 혹은 이웃과 화평을
이루기 위해
내가 스스로 삼가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서 다시 한번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 생활 가운데 어떻게 인도해 주셨는지를 설명해 주고 말씀해 주십니다.
우리가 이제 이스라엘 지도를 이렇게 이제 그려 본다면 이렇게 약간 길쭉하다고 보면, 북쪽에 갈릴리라고 하는 큰 호수가 있고요.
그 갈릴리에 그 남쪽이죠, 북쪽의 갈릴리가 있고, 남쪽에는 그 갈릴보다 훨씬 큰 사해라고 하는 호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갈릴리와 사해를 잇는 북에서 남으로 흐르게 되는, 그래서 갈릴리에 그 물이 사해 바다로 들어가는 고 중간에 그것을 우리가 요단 강이라고 하죠.
그러니까 요단강에 의해서 이스라엘은 이제 요단강 동편과 서편으로 나눠지게 되는 건데요.
이 '가데스 바네아'라고 하는 곳은 아주 밑에 있습니다. 남쪽 밑에 있고,
그래서 이 남쪽인 '가데스 바네아'에서 좀 올라오면 '브엘세바'라고 하는 어떻게 보면 이제 이스라엘의 시작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그 '브엘세바'에서 오른쪽으로 사해로 봤을 때 오른쪽으로 '에돔'이라는 나라가 있고요. 그다음에 중간쯤에 '모압'이 있고, '모압'은 그러니까 갈릴리와 사해의 중간쯤에 동편이 이제 '모합'이 있고요. 그리고 이제 갈리리 그쪽이 이제 이 암몬이라는 족속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이런 구절이 나오는데, 14절 말씀입니다.
14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 세렛 시내를 건너기까지 삼십팔 년 동안이라 이 때에는 그 시대의 모든 군인들이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진영 중에서 다 멸망하였나니
참 어려운 거죠, 여기 가데스 바네아는 아주 밑에 지역이죠. 옛날에 정탐꾼들이 떠났던 그곳이고 브엘세바가 고기에 있고,
그다음에 이 '세렛 시내'라는 것은 이 사회에서 오른쪽으로 있는 그런 강입니다. 시내죠, 그 아직 밑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거기까지 오는 동안 38 년이 걸렸고, 그 기간 동안에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 앞에 불평하고, 그래서 이 불신에 세대죠.
'그 사람들은 다 죽었다' 그렇게 얘기하는 것입니다.
정탐꾼들의 부정적인 보고를 듣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20세 이상의 어른들이 원망했죠.
"하나님 우리는 이제 다 이 광야에서 죽게 됐다. 우리는 이제 죽는다. 우리는 끝장났다.
하나님 우리를 미워하셔서 우리를 애굽에서 이곳까지 끌어서 광야에서 죽게 했다"
는 말도 안 되는 그런 불신의 이야기들을 내뱉어 있는데, 그 말 그대로 하나님이 그 불신의 세대는 다 죽었다는 겁니다.
"그들이 진영 중에서 다 멸망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말씀하신 것을 지키시고,
그래서 우리가 사랑의 하나님도 알아야 되지만, 이 말씀하신 대로 행하시는 어떻게 보면 두렵지 않습니까?
이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도 우리가 알아야 되지만, 공의에 하나님도 우리가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 무서운 거죠.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 맘대로 한다고 하나님이 그냥 우리를 두시는 게 아니라, 우리가 죄를 지면 돌이킬 기회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죄악 가운데 계시면 하나님 징계하십니다.
그 징계를 두려워할 줄 알아야 됩니다.
무서워할 줄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뭐 계속 두려움 속에서 신앙생활하라는 것이 아니고요.
공의와 사랑이 조화를 이룰 수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되겠죠.
이 불순종 불신의 세대는 다 죽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불순종과 불신으로 하나님을 따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순종과 믿음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길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게 하여 주시고, 그 은혜 가운데 나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불순종과 불신을 그치고 믿음과 순종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자녀와 가정과 일터를 축복해 주시고, 한우들을 치료해 주시고, 해외에 있는 한인들을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켜주시고,
선교사님들과 그 사역과 그 과정을 지켜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나는 경외함으로
공의의 하나님을 섬기고 있나요?
때가 되면
결국 이루어질 것을 알고
내가 믿음으로 기다릴 일은
무엇인가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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