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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함께하심이 가장 큰 영광입니다 (학개 2:1~9)


2020.03.20.금 | 생명의 삶 | 서정오 목사 | 



샬롬 

주님 안에서 평안 하시지요? 

오늘도 살아계신 주님의 말씀을 대하면서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맡겨진 임무는 막중하고, 능력은 모자랄 때 / 우리는 낙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그 열매가 대단치 않을 것이라고 짐작 될 때 / 우리는 그 일을 끝까지 해낼 수 있는 용기도 힘도 생기지 않습니다.


그것이 바로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왔던 유대 백성들이 성전건축을 16년이나 미뤘던 이유 중의 하나였을 것입니다.

학계서 2장 1절부터 9절까지 함께 말씀읽겠습니다.


하나님의 함께하심이 

가장 큰 영광입니다


학개서 2장 1절에서 9절 말씀입니다.



1절부터 3절까지 제가 읽겠습니다.

1 일곱째 달 곧 그 달 이십일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라

3 너희 가운데에 남아 있는 자 중에서 이 성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없지 아니하냐


70년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유대 백성들에게 있어서는 성전건축이란 너무나 감당키 어려운 임무였을 것입니다.

사실 솔로몬이 성전을 지었기는 했지만, 솔로몬 혼자 지은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아버지 다윗이 거의 대부분의 건축재료를 다 준비했고, 물려 주어서 그래서 성전건축을 할 수 있었던 셈이지요.


아 그러니까,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부유했던 시절에 두 대에 걸쳐서 지어진 것이 지난 성전, 솔로몬 성전이였던 셈입니다.

그런데 이제 70년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이 가지 모든 것을 다 몽땅 합쳐서 성전을 건축한들 그 성전과 비교가 될 수 있었겠습니까?

그러니 그들은 시작도 하기 전에 절망하기 시작한 겁니다.

그렇게 형편없이 성전을 질 바에는 차라리 성전을 짓지 않는 것이 나지 않을까? 하는 유혹도 그들 마음속에 있었던 것이죠.

그런 그들의 마음을 아셨던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 것 없지 아니하냐?"

그렇겠지요, 얼마나 보잘 것 없었겠습니까?

자 이 말씀을 하신 다음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위로 해 주십니다.

놀라운 언약으로 약속까지 해주십니다. 


4절 5절입니다.

4 그러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5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영이 계속하여 너희 가운데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우리 앞에 놓인 임무가 아무리 막중하고, 우리가 가진 것도 없고, 지혜도 없고, 힘도 없다 할지라도, 

만일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 주신다면, 세상에 못할 일이 없지 않겠습니까?


430년 동안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적으로 해방시키고 이끌어내신 그 하나님, 

홍해를 육지처럼 건너게 하시고 광야의 길을 내시며, 반석에서 생수를 터치게 하셨던 그 하나님이 만일 우리를 도와주시기만 한다면,

사실 우리의 처지, 형편, 조건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우리는 넉넉히 무슨 일이든지 감당할 수 있을 줄로 믿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명예를 걸고 이렇게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4 그러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고 3번 씩이나 그들에게 강조하며 위로하고 있습니다.

4 그러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고는 이렇게 말씀하시죠.

애굽에서 부터 나올 때에 너희와 약속하신 언약, 그게 아직도 유효하다 는 거죠. 그리고 나의 영이 너희 가운데 있다는 겁니다.

놀라운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유대인들에게만 주셨던 것일까요?

아니요 오늘날 이 시대에도 이 말씀은 우리에게 주시는 주님의 약속이고 언약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어떠한 막중한 임무가 주어진다 할지라도 절대로 겁먹지 마십시오. 

초라하고 힘없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절망하지 마십시오.

하느님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하나님만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어서서 힘차게 그 일을 감당하십시오.

하나님이 만물이 주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사명을 감당하던 지체들과

내가 회의와 낙심에 빠져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제 계속해서 위로 해주시며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6절부터 9절 읽습니다.

6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7 또한 모든 나라를 진동시킬 것이며 모든 나라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이 성전에 영광이 충만하게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8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9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얼마나 많이 당신이 이름을 거론하시면서

오늘 본문 짧은 구절 속에서 5번이나 당신이 누구인지 신분을 밝히고 계십니다.

9절에는 두 번씩이나 반복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9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만큼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이제 약속하시는 언약의 말씀을 명예를 걸고 지키시겠다는 것입니다.

그 선포하신 말씀에 대하여 책임지고 반드시 시행할 것이라는 약속을 선포하고 계신겁니다.


자 그렇다면 그 약속에 내용은 무엇일까요?

뒤에보면 지금은 초라하게 보이지만 이 성전의 하나님의 영광, 당신의 영광으로 충만케 하시겠다는 겁니다.

모든 나라들을 뒤 흔들어서 모든 나라의 보배가 여기에 모이게 해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 모든 것이 바로 당신의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십니까?

세상 모든 것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세상 모든 것의 주인이신 분이 십니다.

역사의 주인이고 주권자 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영광으로 충만케 하신다면 아무리 초라한 성전이라 할지라도, 

그 성전은 솔로몬 성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하나님이 복주시는 엄청난 축복의 성전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전을 지을 돈이 없다고, 재주가 모자란다고 낙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와 주신다면 우리에게 불가능한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사도바울은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빌립보서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4장 19절에서도 이런 고백을 합니다. 

빌립보서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사랑하는 여러분 

환경이 어렵다고 쉽게 절망하지 마십시오. 낙심 하지도 마십시오. 

주께서 주어진 일이 너무 막중하고 힘들다고 투덜거리지도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내게 능력이 부족할 때, 능력 주실 것입니다.

돈 모자랄 때, 돈 주실 줄로 믿습니다.


언젠가 한번 한 아프리카 선교사님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후원자가 한분도 없는데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사역들을 많이 하신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이렇게 후원하는 사람들이 한 분도 없는데에도 어떻게 그렇게 많은 일을 하셨습니까? 비결이 뭡니까?"


그때 선교사님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예 비결 간단하죠.

주님이 주시면 일하시고, 안주시면 일 안하는 겁니다.

선교지에 머물 돈이 없으면, 귀국 하면 되지요."


참 재미있는 표현이였습니다.

그렇죠. 주시면 일하고, 안주시면 못하는 거지요.

안달 할 필요도 없어요. 

하지만 하나님의 주시더라는 거죠.

하나님이 힘 주시더라는 거죠.

안달하지 마십시다. 걱정 하지 마십시다. 

하나님 살아계시고, 하느님 전능하시고, 우리를 통해 영광 받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그분만 믿고, 당당하게 주께서 맡겨주신 임무 온전히 감당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임무는 막중하고 우리 힘은 형편없이 모자랄 그때에도, 

우리가 너무 쉽게 포기하지 않도록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옵소서.

주께서 세상의 주인이심을 기억하며 담대하게, 당당하게, 주께서 맡겨주신 사명 끝까지 감담하도록 우리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은 초라해 보이는 성전이

어떻게 영광으로

충만해질 것이라고 하셨나요?

내 삶과 사역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하도록

어떻게 기도하며 힘쓸까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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