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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알면 예수님을 알게 됩니다 (요한복음 10:22~30)


2020.02.10.월 생명의 삶 오민 목사



할렐루야.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하시는 가운데에 행복한 삶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 신앙 생활하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알고, 그분이 어떤 일을 행하셨다는 것을 분명히 알 때, 

우리 믿음은 흔들리지 않고 더 온전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 주님을 더 알아가고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시는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알면

예수님을 알게 됩니다


요한복음 10장 22절에서 30절 말씀 입니다.



오늘 본문은 오늘 성경 이야기에 배경이 되는 때와 장소에 대하여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22절 23절 입니다. 

22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23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시니

수전절하누카라고 불리는 유대인은 명절입니다. 오늘날 12월에 있는데요.

수전절은 기원전 164년 시리아의 폭군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가 예루살렘 성전 재단에서 제우스 신장을 세우고, 

그리고 그 안에서 유대인에게 금지되었던 돼지피를 사용하여 제사를 드린 것에 분개하여 유다 마카드가 혁명을 일으키어, 예루살렘 성전을 수복하고 그 안에서 하나님께 다시 제사를 드린 것을 기념하여 시작된 명절입니다.

다시 말하면 수전절은 유대인들에게 독립기념일과 같은 명절인 것입니다.


수전절이 될 때 예수님 당시 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성전을 회복하게 하신 것을 감사 할 뿐만 아니라, 

로마 식민지 아래 있었던 그들은 다시 마카비혁명과 같은 로마로부터 그 압제로부터 벗어날 것을 기대하고 메시아를 바라는 소망이 올라갔던 시절인 것입니다.

그때 바로 예수님께서는 솔로몬 행각 성전 안을 거닐고 계셨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솔로몬 행전에 거니실 때 한 무리의 유대인들은 예수님께 다가와 그를 애워쌓습니다. 24절입니다.

24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이르되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 하나이까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하니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에워싸고 예수님에게 따집니다.

예수님이 누구냐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이면 분명하게 말하라고 추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비범한 말씀으로 진리 말씀을 가르침에 놀래 봤고,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들을 보았고, 그 기적의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는 예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출신이 걸림돌이 되었고, 그들이 가지고 있던 상식과 맞지 않았기에 그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로마로부터 독립을 이끌 정치적인 메시아를 기대했지만, 예수님은 그 모습과 너무나 먼 모습이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예수님께 다가와 더이상 혼란을 일으키지 말고 자신의 정체가 무엇인지 분명히 밝히라고 다짜고짜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25절, 26절 입니다.

2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26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예수님은 비록 자기자신을 가리켜 그리스도 라고 분명하게 그 단어를 사용하진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생명의 떡이며, 영원한 생수이며, 선한목자로 이미 소개하고 계셨습니다. 

이것은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메시아이심을 분명히 선포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그 말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또한 자신이 하신 말씀이 진리임을 증명하기 위하여 수많은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병자를 고치시고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지금까지의 기적으로만 보아도 예수님께서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분이심을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말씀과 기적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그들이 기대하는 모습과 예수님의 모습이 다르자 예수님을 거부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충분한 증거와 말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 더 분명하게 말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예수님을 믿으려고 하고, 영접하려고 하기보다도 회피하고, 비난할 헛점을 찾으려는 그들의 불신앙을 나타내는 모습인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예수님을 믿는데 있어서 더 많은 기적을 보여주고, 기도응답을 통해 예수님이 살아 계심을 보여 달라고 요구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이런 말들은, 이런 태도는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기 싫어하는 우리 마음에 불신앙을 나타낼 뿐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는데, 성경이상의 증거와 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마음으로 말씀을 읽고, 그 안에서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겸손하게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그리스도 고백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미 예수그리스도를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계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아직 예수 그리스도로 고백하지 못하고 계신다면, 오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수님의 양은

그분의 음성을 듣는 자인데,

나는 어떠한가요?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은 그들이 예수님께 속한 양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26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설명해 주십니다.

그들은 겉으로는 하나님의 백성이 었지만, 실제로는 그들은 하나님께 속한자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예수님께 속한 양들의 모습에 대하여, 특징에 대하여, 27절에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27절입니다. 

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그리스도의 양은 부르심 받은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말씀에 따른다라고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양들은 수많은 목소리가운데 자기 주인의 음성을 인식하여서 그 주인의 음성에만 반응하며 따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생활에 있어서 우리가 그리스도에 속한자로서 우리의 표지는 우리의 목자 되신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말씀에 따르는 모습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의 가운데 필요한 것은 주님의 음성을 구분할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주님의 음성 뿐만 아니라 수많은 세상의 소리와 우리 내면에 이기적인 욕망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이런 수많은 소리 가운데 주님의 음성을 분별하는 것, 주님의 음성을 분별하는 것이 우리 신앙에 아주 중요한 일인 것입니다.

그러기 위하여 우리는 주님의 음성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주일에 설교 말씀을 듣는 것으로 불충분 합니다.

매일 말씀을 가까이 하고, 기도하며 주님과 친밀히 질 때 주님의 음성을 분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들려진 주님의 말씀을 듣고, 겸손히 하나하나 순종함으로 나아갈 때, 우리는 더 확신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자에게 주님께서는 축복을 약속해 주십니다. 28절입니다.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에게, 예수님께 속한 양에게 예수님은 영생을 주고 영원히 멸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해 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약속은 안전하다'라고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여기서 영생은 단순히 영원히 사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서 우리가 겪는 모든 고통과 아픔, 결핍은 죽음의 영향력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영생을 주신다는 것은 이러한 죽음의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롭게 된다는 것입니다.

죽음이 전혀 힘을 못쓰고 그리하여 우리 가운데, 우리 삶 가운데 최고의 평강과 기쁨이, 영광이 생명 가운데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아마 이 땅 가운데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기쁨과 영광은 주님께서 약속하신 영광의 일부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마치 주님께서 영생을 통해 우리에게 제공하실 것이 바다와 같다면, 

이 땅 가운데 경험하는 것은 손바닥에 찍어서 혀끝에 닿는 정도에 불과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영생이 얼마나 크고 영광스러운지를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 것을 

이 땅 가운데 더 맛 보면, 맛 볼수록 우리는 영생을 더 사모하게 될 것입니다.

성도 한분 한분이 주님 말씀에 나아가며 그분의 음성을 듣고 그럴수 말씀에 순종할 때 주님께서는 이러한 영생을 약속해 주신 것입니다.

주님앞에 머무는 시간 마다, 예배 때마다 주님께서 주시는 이 영생을 맛보시길 바랍니다. 


29절입니다. 

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예수님이 양에게 허락하신 그 영생은 천지를 지으시고, 지금도 만물을 주관하시며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기에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안전한 것입니다.

세상에 어떤 악한 세력도 우리 안에 있는 어떠한 죄와 허물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생을 빼앗아 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주 안에 있는 우리는 안전한 것입니다.


찬송가 370장을 보면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 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라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삶이 아무리 험하고 힘들더라도 주님의 음성을 듣고 할렐루야 찬송하며, 주님만 따라갈 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생의 기쁨을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 이러한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우리의 선한 목자 되시며, 우리 아버지 되신 주님 

우리가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갈 때, 영생의 기쁨을 맛보게 하여 주시며

주님의 평강과 영광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나와 아버지는 하나'라는 말씀은

예수님의 어떤 면을 강조하나요?

하나님과 예수님이 하나이시듯,

내가 하나 되기에 힘써야 할

지체는 누구인가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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