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길을 뒤따르는 증인 된 제자 (요한계시록 11:1~14)

2019.11.19.화 생명의 삶 이기훈 목사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시험이 많고 유혹이 많습니다.

우리가 배가 고플 때에는 먹는 문제만 해결되면 됐는데, 

지금은 배가 부르지요. 많은 소유를 가졌죠. 그만큼 시험이 많아진 것입니다.

또 기독교 신앙이 많이 폄애(偏愛) 되는 그런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 속에서 우리 크리스천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함께 묵상해 보겠습니다.

주님의 길을 뒤따르는 

증인 된 제자

요한계시록 11장 1절에서 14절 말씀입니다

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2 성전 바깥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4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5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6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7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8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9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보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1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13 그 때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14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여섯째 나팔과 일곱째 나팔이 불려지는 그 사이에 

두 가지 큰 일이 벌어지는데, 오늘 본문에서는 그 두번째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1절 말씀 

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여기서 말하는 측량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선을 그 신은 거죠.

다시 말하면 성전 제단, 또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라는 말은 '이들은 나의 보호 안에 있는 자들이다.'

하나님이 '이들은 내 편이다 내가 사랑하는 자들이고, 내가 구원한 자들' 이라고 하는 선을 보호에 선을 그어 주신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2절에 또 이렇게 말씀이 있어요. 

2 성전 바깥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악한 세력들이, 이 불신 세상을 짓밟는 핍박, 환란이 있게 될 것이다.

3절 

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고, 그들이 천이백육십일 동안 예언 할 것이다. 

근데 4 절에서는 그 두 증인을 이렇게 설명했어요.

4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 이것은 교회를 말하는 것이죠. 

자 이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백성이 있고, 또 악의 세력들이 심판하는 대상들이 있고,

그런 상황 속에서도 예언의 말씀을 증거하는 두 증인을 하나님께서 세우셨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이제 예언을 하게 되겠죠.

여기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첫번째 말씀을 두 가지를 알게 됩니다.

첫번째는 교회는 어떤 시험과 환란 속에서도 교회로서의 사명을 다 감당해야 한다는 거죠.

크리스찬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신앙인으로서의 사명을 다 감당해야 한다. 

그런데 그 교회나 신앙인들이 감당해야 될 가장 중요한 사명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뿐만 아니라, 그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것이죠.

이 세상이 혼탁하고, 시험이 많고, 환란이 많을수록, 신앙인은 신앙인으로서에 분명한 영적 태도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거죠.

삶으로 복음을 증거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이 시대가 악할 수록 우리는 삶을 통해서 기독교의 진리인 복음을 증거해야 한다는거죠.

두 번째는 이 증인들이 6절에 보면 이런 능력을 행했습니다. 

6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이 악한 원수들이 이 두 증인은 없애려고 했지만 하나님이 보호하시기 때문에 제거할 수가 없는 것이죠.

그 뿐만 아니라 이 증인들이 권능을 행했다.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이적을 행했다는 것이죠,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오늘 크리스챤들이 삶으로 말씀을 증거하는 것 절대로 필요하고, 

두번째 삶을 통해서 믿음의 능력, 믿음의 역사를 나타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믿음을 신앙을 이론적으로만 가져서는 안 된다는 거죠.

체험적 신앙을 가져야 한다는거예요. 

하나님을 말씀으로 알기만 해서는 안되고, 

삶 쪽에서 말씀에서 알게 된 그 하나님을 구채적으로 체험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대가 혼탁하고 가치관의 혼란 스럽고, 또 시험이 많고, 기독교에 가치가 편해 되는 그런 세상 속에서 살지만, 

이럴 때 일수록 교회와 우리 크리스천들은 그런 환경에 지배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서, 예수 그리스도가 참된 진리인 것을 증거 할 필요가 있고, 

동시에 믿음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며 살아감으로 인해서 복음의 능력, 믿음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함께 살고 있는 이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줄 사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나는 하나님의 통치를 드러내

사람들을 그분께 인도하는

왕 같은 제사장 역활을

어떻게 감당하고 있나요?

하나님이 보내신 두 증인이 예언을 마치고 났을 때 어떤일이 이 세상이 또 벌어질까요?

7절 말씀 

7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이 무저갱(無低坑)으로 부터 올라오는 짐승은, 사단을 의미하는 것이죠.

악의 최고의 권세와 권력을 가진 존재인 것입니다.

그가 이 영원한 지옥, 끝이 없는 지옥에 가둬 있다가. 잠시 해방을 맞이해서, 나와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들을 죽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죽임을 당한 증인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8절 

8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9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보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여러분 이 두 증인이 죽임을 당했는데, 장사 되지 못한 채, 그 시체가 길거리에 널브러져 있는 거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곳에 그들의 시신이 너브러져서 사람들이 그것을 보았다.

근데 여기서 역사가 끝나는 게 아닙니다. 11절에 이런 반전을 말씀했습니다. 

11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죽었던 시체가 생기가 들어감으로 다시 살아났고, 12절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엄청난 대반전이 일어난 것을 우리가 봅니다

여기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두번째 하나님의 말씀 묵상합니다.

이것은 기독교 신앙에 중요한 내용중에 하나인 부활신앙을 의미하는 거죠.

예수의 두 증인이 악의 세력들에게 죽임을 당했지만, 그들이 다시 일어나 다시 부활하여 하나님 나라의 들려가는 모습을 설명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크리스천들은 이 부활신앙을 가지고 살아야 됩니다.

아무리 십자가의 고난이 있다 할지라도, 아무리 삶에 큰 고통이 있을지라도, 그 고통이 전부가 아니라는 거죠.

그 고통이 지나 이후에는 우리들에게 부활이 있다.

그래서 이 크리스찬들이 그 신앙 초기 때부터 죽음을 무릅쓰고 신앙을 지켰던 이유는 부활 신앙이 있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내 비록 육신은 죽임을 당할지라도 내 영혼 다시 살아나, 또 내 영은 살아나, 하나님 나라로 가기 때문에 육신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은 것이죠.

여러분 우리가 일상 생활 속에서 이 부활 신앙을 가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아십니까?

자기도 모르게 담대해집니다. 어떤 믿음의 배짱이 생깁니다.

그래서 삶에서 당하는 고난 시험 이와 같은 것들에게 쉽게 넘어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밤이 지나면 새 날이 오는 것처럼, 구름이 끼고 비가 오는 날이 있으면 그 다음에 해가 나고 맑은 날이 오는 것을 아는 것처럼, 

우리 고난 이후에는, 십자가 이후에는, 부활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인것이죠.

그래서 이 부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세상에 쉽게 넘어지지 않아요.

또 시험에 쉽게 너무 빠지지도 않아요. 

또 고난앞에 쉽게 엎드려지지도 않습니다.

이 고난은 다 지나가지, 내게 부활이 있지, 이와 같은 믿음을 가지고 그 고난들을 이겨 나가는 것이죠. 

이것이 우리가 일상 생활 속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삶의 체험인 것입니다.

여기 두 증인이 죽임을 당했지만 삼일반 후에 다시 살아나서 하나님 나라로 들려 올려 간 것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너무나 좋은 sample인 것이죠.

여러분 

오늘 어떤 시험이 있습니까? 

어떤 고난이 있습니까?

그것 때문에 죽을것 같다고 생각하고 절망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생각을 바꾸십시요.

그것은 지나갑니다. 

부활이 옵니다.

그러나 이 부활은 아무에게 오는게 아닙니다.

믿음을 가진 자, 부활 신앙을 가진 자들에게만 오는 것이죠.

여러분이 어떤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을지라도 이 부활 신앙을 가지고, 그 시험을 이겨서 

결국은 승리하는 하루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혼탁하고 기독교 신앙이 폄애되는 상황 속에 산다 할지라도, 

우리의 삶이 복음을 증거하게 하시며, 

믿음의 능력을 체험하며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부활 신앙을 가지고 어떤 시험을 만난다 할지라도 

능이 그 시험을 이기며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와 함께 동행하실 주님을 기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성도들이 죽어도

다시 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고난 후의 영광을 바라볼 때,

고난을 대하는 내 태도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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