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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비밀을 전하는 성도의 사명 (요한계시록 10:1~11)


2019.11.18.월 생명의 삶 이기훈 목사



하나님의 말씀은 때로는 꿀처럼 달기도 하고, 때로는 약처럼 쓰기도 할 때가 있습니다.

언제 하나님의 말씀이 처럼 달았고, 또 언제 하나님의 말씀이 처럼 쓴 적이 있나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우리에게 이 되고 이 되는 지를 묵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비밀을 전하는 

성도의 사명 


요한계시록 10장 1절에서 11절 말씀 입니다



요한계시록 10장은 여섯째 나팔과 일곱번째 나팔 사이에서 일어날 일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1절 말씀에 보면 우리가 흔히 상상하기 어려운 그와 같은 현상을 볼 수가 있습니다. 

1 내가 또 보니 힘 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2 그 손에는 펴 놓인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그 오른 발은 바다를 밟고 왼 발은 땅을 밟고

이런 표현이 되어 있죠. 한번 여러분 그림으로 그려보세요.

천사가 한 명 있는데, 하늘에서 구름을 입고 내려오는데 ,머리에는 무지개가 있다. 얼굴은 해같이 빛난다.

발은 불기둥같다 또 손에는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있고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있고, 왼발은 땅을 밟고 있다. 

이 바다와 땅은 온 우주를 밟고 있다고 하는 그런 표현이죠.


이 천사가 이제 사자가 부르짖는 것 같이 큰 소리로 외치는데,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첫번째 말씀을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7절 말씀

7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여러분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해서 이 땅에 선포했던 말씀 '이 땅에 메시아가 임할 것이다' 그 말씀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성취가 됐잖아요.

이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마지막 때에 하시겠다고 하셨던 그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이것을 설명해주고 있는 것이죠. 


여러분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말씀 중심으로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말씀의 종교이고, 또 하나님은 말씀 하시는 분이세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는 말은 인격이 있으신 분 이라는 것이고, 그를 믿는 자들과 인격적으로 교제하는 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우리는 믿음의 세계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이 요한계시록에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하나님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질 것이다. 

이것은 무슨 뜻인가 하면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다' , '하나님은 말씀 하신 것을 반드시 행하신다' 

그거죠 


마치 구약성경에서 메시아를 이 땅에 보내시겠다고 오랜 세월 말씀하시고, 

마지막에는 예수님이 진짜, 말씀 하신대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하여 구원을 이루어 놓으신 것과 같이 

하나님은 말씀 하시는 모든 일들을 행하시는 분이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은 

말씀 중심으로 하고,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경험하고,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 속에서 믿음의 세계를 경험하며 사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말씀 하신대로 행하시는 분이고,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가 믿음 생활할 때에 그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하나님은 신실 하신 분이고, 약속을 반드시 행하시는 분이기 때문이죠.


우리가 기도할 때도 그냥 기도하는 것보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말씀을 붙잡을수록 우리 마음에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가게 되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그 제목들이 이루어 질 것이라는 그 믿음이 더 확실해 지기 때문인 것이죠.


하나님은 약속하신 말씀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요, 하나님은 하신 말씀대로 반드시 행하시는 분이다. 

이것은 성경의 인물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 이 땅을 살고 있는 우리 각 사람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려면 말씀을 묵상해야 되겠죠.

매일 말씀을 묵상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묵상해서 하나님의 약속을 알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리고 일상 생활속에서 그 약속과 하나님의 뜻이 내 삶에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도하는 것 이게 기도생활이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일들이 행해짐으로 인해서 놀라운 체험을 하며 사는 것이 신앙인의 삶의 내용인 것이죠.


오늘 여러분이 붙잡을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입니까?

또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에서 말씀 하신대로 행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그것을 헤아려보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여섯째 나팔 재앙 후,

힘센 다른 천사가 맹세하면서

한 말은 무엇인가요?

지체하지 않으시고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나는 언제 어떻게 경험했나요?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알고 그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체험하며 사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또 사도 요한에게 그 천사의 손에 펴 놓인 두루마기를 가져와라,

그러고 말씀하시더니 이렇게 명령하십니다. 9절 

9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 한즉 천사가 이르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그 천사가 들고있는 두루마기를 먹어라, 근데 그게 입에서는 달것이지만 네 배에서는 쓸 것이다.

이런 말씀을 했어요. 

그러자 요한이 10절에 보니까 

10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이게 말씀대로 정말 '입에서는 달았지만 그것이 배 에서는 썼다' 그런 표현이죠.


자 이거 손을 우리 삶에 무엇을 의미할까요? 

하나님의 말씀은 송이 꿀보다 더 단 꿀이 될 수도 있고, 또 어떤 약보다 더 쓴 약이 될 수 있다는 거예요.

이 두가지를 우리는 믿음 생활 하면서 다 경험을 하게 돼 있습니다.


자 먼저 하나님의 말씀이 언제 꿀처럼 달까요?

이 시편에 보면 그 다윗이 곳곳에서 주의 말씀이 꿀보다 더 달다는 표현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어떨 때 하나님의 말씀이 꿀보다 더 달게 우리 가운데 느낄질까?

우리가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을 읽다가 진리를 깨닫게 되었을 때, 하늘의 비밀을 알게 되었을 때,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되었을 때, 

또 우리가 알지 못했던 무지를 말씀을 통해서 깨우치게 되었을 때, 

또 우리가 소망으로 절망 가운데 있을 때 붙잡게 되는 말씀을 발견할 때, 

또 슬퍼하고 또 마음이 힘들고, 또 죽고 싶은 생각이 들고, 그럴 때에 말씀을 통해서 위로를 받을 때, 

하나님의 말씀은 끝없이 우리에게 꿀처럼 달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래서 이런 경험을 한 사람들은 찬송가에 보면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생명의 말씀은' 이런 찬양을 저절로 부를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런데 이 말씀을 통해서 진리를 깨닫는 기쁨을 맛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다윗의 그 고백을 이해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달고 오묘한 그 말씀을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죠.

저는 여러분들이 이 생명의 삶을 통해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 달고 오묘한 진리의 말씀을 경험하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두번째 이 말씀이 언제 쓴 약처럼 될까요?

그 말씀이 우리에게 한없이 달기만 한 건 아니죠. 

또 진리를 깨닫게 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때로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허물을 보게 하시고,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시고, 

나의 내면세계 그 리얼한 더럽고 추한 모습을 보일때가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마치 영혼의 거울 앞에 서 있는 것과 똑같습니다.

아침마다 출근하기 전에 모든 사람들이 거울 앞에서 얼굴을 다듬잖아요.

면도도 하고, 화장품을 바르기도하고, 립스틱을 바르기도 하고, 그래서 자기 얼굴을 예쁘게 가꾸자나요.

그런 것처럼 

이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영혼의 거울인 하나님의 말씀 앞에 우리가 서 있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또 내게 달게만 느껴지는 말씀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고,

내에 죄를 지적하고, 회개를 촉구하고, 내 부끄러움과 허물을 드러내는 그 말씀을 보는 것입니다.

성경의 등장인물들이 추한 꼴을 보일 때, 믿음 없는 행동을 할 때, 다 내 모습을 거기에서 비춰보는 거예요. 

그럴 때는 부끄럽기 때문에 또 창피 하기 때문에, 그 말씀이 내게 쓸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러나 이런 달고 오묘한 말씀을 깨닫는 경험 

또 말씀 앞에서 나의 허물과 치부가 드러내 질 때 느껴지는 아픔 

이런것들이 경험 되면서 우리의 믿음은 성장하는 것이죠. 

이렇게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그러니까 이 말씀 앞에 꿀도 경험하지 못하고, 약도 경험하지 못하면 그 사람의 영적으로 절대 성장할 수 없습니다.

또 하나님의 깊이있는 세계를 경험할 수가 없는 거예요. 또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는 거예요.

이 꿀도 경험하고 약도 경험할 때 신앙이 깊어 지고, 믿음의 세계가 깊어지고,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되고, 동시에 그러한 가정을 통해서 우리의 영적인 성장이 이루어 지게 되는 것이죠.


여러분 

진리의 말씀을 깨달을 때는 찬송 하십시오.

그리고 쓴 약으로 발견될 때는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통애하십시오.

그래서 우리의 영이 날마다 하나님 안에서 간건해져 갈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의 약속을 붙잡고 믿음생활 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말씀 하신대로 행하시는 분인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묵상할 때마다 그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고, 

그 약속의 말씀이 이루어질 때까지 믿음으로 인내하며 기다려, 

결국에는 말씀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며 사는 것이, 우리의 여정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달고 쓰기도 한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함으로 우리의 믿음이 날마다 성장해가는 

놀라운 축복도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두루마리를 먹으니

입에는 달고 배에는 쓰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내가 말씀을 통해

받은 사명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실행하고 있나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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