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잠에서 스스로 일깨어 주님의 날을 기다리라 (요한계시록 3:1~6)

2019.11.06.수 생명의 삶 조호영 목사

많은 사람들이 '후회와 회개는 다르다'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후회는 그냥 반성하고 거기서 끝나는 거지만 

회개 라는 것은 자신이 잘못했을 깨닫고 돌이키는 것을, 삶의 변화가 있는 것이 회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계시록에 계속 교회들에게 말씀이 선포 됩니다. 그리고 회개하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교회를 사랑하시사 그들이 돌이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말씀하십니다.

오늘도 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영적 잠에서 스스로 일깨어 

주님의 날을 기다리라

요한계시록 3장 1절에서 6절 말씀입니다

1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2 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3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 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4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6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오늘은 아시아에 일곱 교회 중에서 다섯 번째 교회에 내려지는 편지, 내려지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1절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1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사데 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사실 그 당시에 경제적으로 풍족했고, 박해도 별로 받지 않은 좋은 환경에서 지금 교회가 시작되었고 그리고 또 교회를 하고 있는 그런 교회입니다.

어쩌면 이렇게 풍요로운 그리고 안전한 곳에서 나태함과 안일함이 있었을 수 있습니다.

지금 그 교회에게 지금 하나님께서 뭐라고 하십니까?

'내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정말 두려운 말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교회들 다섯 번째 교회까지 계속 정확하게 

사람들이 평가하는 평가가 아니라, 

하나님이 평가하시는 그 교회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내리시는 하나님의 그 음성입니다.

지금 영적으로 죽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살았다하나'라는 것을 영어로 보면 더 쉽게 그 의미가 다가오는데요. 

you have a reputation of being alive

살아있다는 reputation을 그런 소문을, 그런 평가를 가지고 있다'라고 정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 시대의 잘나가는 교회입니다. 

저 교회는 정말 부응하고 있어, 요즘 뜨는 교회야, 핫한 교회야, 요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교회야, 

정말 아무도 그 교회가 죽었다고 생각하지 못할 이때에 지금 하나님께서는 너는 영적으로 죽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얼마나 두려운 음성인가 모르겠습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또 어느날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하나님의 평가가 어떠한가를 정말로 두려운 마음으로 바라보게 하는 그런 구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내가 이런 유명한 교회, 좋은 교회, 요즘 건강하다고 하는 교회, 많은 성경 공부를 가르치고, 많은 프로그램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교회는 '살아있다. 그 교회에 가면 된다' 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프로그램들이, 그럼 분위기가 그 좋은 교회를 만드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여기서 말하는 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야고보서 2장 17절에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행함이 없이, 그저 교회를 다니고 섬기고, 섬기고,  성경공부를 하고 어떤면에는 종교적인 그런 삶을 살고 있는 이 교회를 

사람들은 정말로 잘 나가고, 살아있다'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죽었다라고 말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러면 여기선 어떻게 해야 합니까?

3절에 보니까. 

3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 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여기서 '잠자고 있으니 빨리 일어나라' 라고 말하고 있어요.

2절에 보니까요.

Wake up! Strengthen what remains and is about to die, for I have not found your deeds complete in the sight of my God.

너는 일깨어 라는 단어가 영어로 Wake up! 하는 그런 경종(警鐘) 입니다.

'지금 일어나라 니가 지금 잠자고 있다'

'살아있는 것이 아니라 잠자고 있다' 라고 말하고 있다는 것이죠.

마치 마지막 때 주님 오실 때에 많은 사람들이 기름을 준비하지 못하고 잠자고 있는 그럼 모습을 이렇게 상상하게 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주님 다시 오실 그 재림의 날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그런 성도들입니다.

마지막 때에 주님 다시 오실 그 날, 도적같이 임할 그날에, 우리는 과연 잠 자고 있지는 않은지, 

그런데 우리가 깨어 있다고 착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주님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이 말씀을 통해 'Wake up! 깨어라. 네 등잔에 기름을 준비하고 있어라'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사데 교회의 영적 상태를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깨어 있는 신앙인이 되기 위해

내가 회개할 것과

힘써 행할 것은 무었인가요?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늘 하나님 앞에 섰을 때의 평가를 받는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혹은 '착하고 충성된 종아' 라고 평가를 받습니다.

지금 사데 교회에 그 성도들은, 사데 교회는

자신들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너희들은 죽은 그런 사람들이다, 죽은 교회다'라고 평가를 받고 있는 그 와중에 

또 착하고 충성된 믿음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입니다.

오늘 4절에 그 남은자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4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수가 적습니다. 몇 명입니다.

많은 무리들이 아니라 몇 명 이라는 것, 

하나님께서 그 구속의 역사 하나님의 그 사건들을 이루어 가실 때에 가만히 그 성경을 보면 많은 무리를 통해서 이루어 가시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믿음을 지킨 그 몇명 남은 자들을 통해서 구속의 역사는 이루어져 가는 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알 수가 있습니다.

바벨론에 끌려간 그 많은 포로들이 아마 잡혀 갈 때는 어떻게 우리가 이렇게 잡혀 가는가? 저주가 내렸는가? 하고 

실망하고 어려워하고 했을지 모르지만은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너희들이 남은 자들이다'

'너희들을 통해서 그 구속의 역사가 이어질 것이다'

말씀하시는 것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끝까지 믿음을 붙들고 그 좁은 길로 가는 영적으로 깨어 있는 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는 이루어진다는 것이죠.

이곳에도 지금 몇 명이 흰옷을 입고 그 많은 무리의 속하지 않고 믿음을 지켜 깨어 있는 성도들이 있다는 것, 

그것을 우리 하나님은 주목하고 계시다는 거예요.

우리 하나님은 그 사람들에게 시선을 멈추시고 그 사람들을 바라보고 계시다는 것이 얼마나 두려우면서 또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5절에 보니까. 

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그런 자들에게 지금 두 가지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흰옷을 입고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두 번째는 그 이름을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사람들 앞에서 시인 할 것이다' 말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2장 8절에 보면 

내가 또한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삶으로 하나님을 시인하는 자 

매일매일 믿음으로 하나님을 증거하는 자

그리고 삶으로 깨어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사는 자

그것이 사람들 앞에 하나님을 시인하는 삶을 사는 것이죠. 

우리는 세상에서 정말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 믿는 자들을 비웃고 조롱하는, 그런 일터 가운데에서 살아가야 되는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삶으로, 우리의 삶의 열매로, 그리고 우리의 언어로 행동으로 하나님을 시인하며 살아가는 그런 우리들의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의 삶을 통해 

'내가 너의 삶을 인정한다. 시인한다. 너는 남은자다. 너는 희 옷 입은자다'

'내가 내 생명을 그 이름을 그 흰 돌에 그 생명책에 기록할 것이다' 라고 약속하신다는 것이죠.

그리고 6절에 

6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우리에게 지금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나는 지금 어떤 평가를 받을 삶을 살고 있는지, 

그리고 나는 지금 매일 매일 무엇을 삶으로 시인하며 살고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고 묵상하고 돌이키는 오늘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사데교회에 들려주시는 음성이 또 이 시대의 저희들에게 들려주시는 음성임을 믿습니다.

하나님 저희들이 착각하지 않도록 도우시고, 

주님 앞에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수고하였다' 하는 평가를 듣는 그런 주의 백성으로 

매일 매일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 땅에서

옷을 더럽히지 않고

믿음을 지킨 이들에게 주신 

약속은 무엇인가요?

내 삶에서

믿음의 옷을 더럽히기 쉬운

세상의 가치관은 무엇인가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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