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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계신 주님을 만나면 우상의 헛됨을 압니다 (시편 115:1~8)


2019.07.25.목 생명의 삶 오 민 목사



우리의 매일의 삶은 영적 전투와 같습니다 

그 전투에서 우리 힘으로 결코 승리할 수 없습니다 

분주한 삶 가운데, 삶의 속도를 늦추고 하나님 앞에 머물때 그 분께서 주시는 힘으로만 우리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 묵상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을 공급 받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그 힘으로 오늘 하루 영적인 전투에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살아 계신 주님을 만나면 

우상의 헛됨을 압니다


시편 115편 1절에서 8절 말씀입니다



1절을 함께 보겠습니다 

1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는 인자하시고 진실하시므로 주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소서

지금 시편 기자는 '우리에게 영광을 돌리지 말라'고 두 번이나 반복하여 간절하게 하나님께 요청하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왜 이러한 간청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2절을 보면 시편 기자가 놓여 있는 상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2절입니다 

2 어찌하여 뭇 나라가 그들의 하나님이 이제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리이까

자세한 상황은 언급되고 있지 않지만 시편 기자는 지금 이방 민족들로부터 '너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라고 조롱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당시 고대 근동에서는 국가 간의 전쟁을 신들에 전쟁으로 보았습니다 

한 나라가 승리 하게 되면 그 나라가 섬기는 신이 강한신이 되고 패배한 신은 자신의 백성으로 돌보지 못하는 무능한 신이라고 여겨지는 것입니다 

지금 시편 기자가 '너의 하나님이 이제 어디 있냐?'라고 조롱받고 있는 것은 그가 어려움 가운데 있고 자신이 처해진 어려운 상황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조차도 집밟히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시편 기자는 주의 이름에만 영광이 들려 지기를 바란다'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구원을 베풀어 달라고 간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 구원은 하나님의 영광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구원을 통해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십니다 


이렇게 시편 기자가 하나님께 영광을 나타내어 달라고 구하는 이유는 

그가 종교적으로 거룩하거나 선한 행위를 해서 자격을 갖추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시편 기자가 하나님께 구원을 간구할 수 있는 이유는 1절에서 보듯이 주는 인자하시고 진실하시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인자'라는 말은 히브리말로 헤세드[각주:1]라는 말로 주님의 변함없는 사랑 언약적인 사랑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 사랑을 의지하여 지금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 간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3절입니다. 

3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

2절에서 '너의 하나님은 어디 있느냐?'라는 이방인들의 질문에 시편 기자는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 분'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늘에 계시다는 것은 초월적인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 분이 제약 받으실 상황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전 우주를 통치하시고 모든 것을 행하시는 유일한 통치자이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 구원을 요청하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구원을 요구하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의롭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을 하나님의 그 성품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을 의지하여 그분께 구원을 요구하며 간구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우리를 돌보시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 가운데 이런 하나님의 구원이, 능력이 나타나여서 하나님께서 더 영광 돌리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시편 기자는

왜 '주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시길

하나님께 간구했을까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루어 주실 기도할 일은

무엇인가요?



이방 민족들은 우리가 믿고 있는 하나님을 무능한 하나님이라 조롱하지만, 

시편 기자는 3절에서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며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그 뒤 4절에서 7절까지 이방인들이 섬기고 있는 우상들이 얼마나 무능한 존재인지를 그는 고발하고 있습니다. 

4절입니다. 

4 그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이요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이라

이방 민족이 섬기는 우상들의 본질은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진, 금과 은으로 덮혀진 물건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들이 금과 은으로 덮혀져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하고 웅장한 것 같지만, 그것들은 생명력이 없고 아무런 능력이 없는 것들입니다. 


5절에서 7절까지 이런 우상들이 무능함을 시편기자는 표현하고 있습니다. 5절부터 7절까지 보겠습니다. 

5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6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냄새 맡지 못하며

7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이 있어도 작은 소리조차 내지 못하느니라

우상들은 말도 못하고,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여 사람 손에의해 만드려진 썩어 없어질 존재인 것입니다 

사람에게 전혀 도움을 줄 수 없는 예배할 가치가 없는 것들입니다 

우상은 인간이 그토록 원하는 구원과 소망과 사랑과 용서를 베풀고 인도할 힘이 없는 존재들인 것입니다 

비록 이방 민족들의 신전들이 화려하고 그들이 자신들의 신전과 비교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비웃고 '하나님의 어디 있느냐?'라고 조롱 할지라도 

그들은 사람 손에의해 만들어진 썩어 없어질 존재에 불과한 것입니다 

바로 시편 기자는 이러한 우상의 본질을 지적하면서 그들을 조롱하고 있는 것이죠. 


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8 우상들을 만드는 자들과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이 다 그와 같으리로다

아무런 능력도 생명도 가치가 없는 우상을 만들고 그것을 의지하는 자는 우상과 같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우상과 같아진다는 것은 우상이 아무런 능력도 없고 썩어 없어지는 것처럼 

우상을 섬기는 자도, 자신도 무가치하고 무력하게 되어 생명을 잃어버리고 썩어질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우상을 섬기게 되면 세상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이,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 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결국 고립되는 것이고 바로 그러한 사람은 우상과 똑같은 운명에 처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우상을 섬기며 살고 있습니다 

비록 손으로 만든 우상 앞에 절을 하지 않을지라도 

돈과 지위와 쾌락과 혹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 그것을 간절히 바라고 그것에 목매어 살고 있는 것이죠 

무엇이든 참 하나님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더 사랑하는 것 바로 그것이 우상인 것입니다 

이런 우상들에게 마음을 빼앗길 때 그 우상들은 우리의 영적인 눈을 가리고 해야 되고 

우리를 영혼의 절름발이로 만들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결국 썩어 없어질 우상과 같이 멸망 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세상이 부추기는 보여지고 만져지고 느껴지는 이 세상에 우상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보이지 않지만 살아계셔서 지금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돌보시는 하나님만을 온전히 예배하는 

참된 예배자로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세상의 헛된 우상에게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 만을 온전히 신뢰하며 찬양하며 참된 예배자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생명 없는 우상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우상에게 자신의 미래를 묻고

의지하는 사람들에게

살아 계신 주님을

어떻게 전할 수 있나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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