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에 대한 경외심이 두려움을 이깁니다 (시편 112:1~10)

2019.07.22.월 생명의 삶 오민 목사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창조주와 피조물과의 가장 올바른 관계의 모습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할 때, 하나님께서는 기쁨을 주시고 평강을 주십니다 

오늘 하루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을, 샬롬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주님에 대한 경외심이 

두려움을 이깁니다

시편 112편 1절에서 10절 말씀입니다

1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2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

3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음이여 그의 공의가 영구히 서 있으리로다

4 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 이로다

5 은혜를 베풀며 꾸어 주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정의로 행하리로다

6 그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억되리로다

7 그는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8 그의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의 대적들이 받는 보응을 마침내 보리로다

9 그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구히 있고 그의 뿔이 영광 중에 들리리로다

10 악인은 이를 보고 한탄하여 이를 갈면서 소멸되리니 악인들의 욕망은 사라지리로다

오늘 말씀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누리는 축복에 대하여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1절을 함께 보겠습니다 

1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은 겸손히 순종 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마음뿐 만 아니라 순종의 행동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 순종의 동기는 두려움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계명을 즐거워 하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즐거움으로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할 때 더 큰 기쁨이 주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경건한자에게 여호와의 말씀은 짐이 아니라 즐거움이며 행복인 것입니다 

이렇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누리는 것이 복인데, 오늘 시편 기자가 말하는 복은 단순한 행복한 감정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는 복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을 때 누리게 되는 마음 속에서 솟아오르는 행복과 기쁨을 말하는 것입니다 

샬롬의 상태인 것이죠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는 모든 성도님들 가운데 이러한 주님이 주시는 평강과 기쁨이 흘러 넘치기를 바랍니다 

2절부터 9절까지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누리는 축복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2절을 먼저 보겠습니다 

2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의인들이 누리는 첫 번째 축복은 후손들이 강성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경외하는 자에게 천대까지 복을 베푸신다라고 약속 하셨습니다 

모든 부모는 자녀를 축복하기 원합니다 

자녀를 축복하기 위한 최고의 지혜는 지름길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을 전심으로 찬양하는 것입니다 

두번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축복은 물질적인 축복입니다. 우리 3절입니다 

3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음이여 그의 공의가 영구히 서 있으리로다

하나님은 보유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그 부유함을 그 자녀들이 누리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부유함을 허락하시고 주님은 그렇게 기뻐하십니다 

그 물질의 축복을 누리는 이유는 그들에 공의가 영구히 서 있다'라고 3절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의는 하나님의 성품 있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역시 공의롭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공의로움이 행복한 삶을 살게 되고 부요로움을 누리게 되는 이유가 되는 것이죠 

세 번째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누리는 복은 어둠 속에서 비치는 빛을 경험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4절입니다. 

4 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 이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도 인생의 고난과 어려움과 어둠의 시간이 찾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그 어둠의 시간 가운데 환란 가운데 여호와께서 빛을 비추 주셔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을 인도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4장에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이 비춰졌다'라고 고백하며 여호와 하나님을 영접했을 때를 회상합니다 

그리고 바로 뒤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고린도후서 4장 8절 ~ 10절

8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비록 어둠 속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빛으로 찾아오셔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가 누리는 축복인 것입니다 

오늘 고난 가운데 있는 자들 여러분 가운데 이런 하나님의 구원의 빛이 비추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의 모습과 삶은

어떠한가요?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임을

일상생활에서 실제적으로

어떻게 드러낼 수 있나요?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 말씀을 기뻐하는 자들이 누리는 또 다른 축복은 하나님을 닮아간다는 것입니다 

우리 4절 하반절을 보시면 

4 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 이로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비와 긍휼과 의인은 바로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에게 그런 하나님에 성품의 모습이 나타난다는 것이죠 

5 은혜를 베풀며 꾸어 주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정의로 행하리로다

5절을 보시면 '은혜를 베풀며 꾸어 주는 자' 라고 묘사되기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베푸신 것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도 은혜를 베푼 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죠 

9절에서 보면 

9 그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구히 있고 그의 뿔이 영광 중에 들리리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빈궁한 자들에게 긍휼을 베푸는 자임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분이신데 바로 그런 모습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나타나는 것이죠 

이와 같이 하나님 말씀을 듣고 겸손히 순종하는 자는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경외한다'라고 고백하면서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을  닮아 가는 모습이 없다면 

우리는 우리가 진실되게 하나님을 경외하는지 우리 스스로를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6절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6 그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억되리로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즐거워 하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또 다른 축복은 안전과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입니다 

특별히 7절 8절에서 시편 기자는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두 번씩이나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면 우리 삶을 최종적으로 궁극적으로 판단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되고, 

그러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삶에 대하여 담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초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또 9절에서 그의 뿔이 영광 중에 들리리로다'라고 또 말하고 있습니다 

9 그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구히 있고 그의 뿔이 영광 중에 들리리로다

여기서 뿔이라는 것은 권세와 명예와 능력에 의미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여호화를 의자는 자에게 결국에는 그의 명예를 높이신다는 뜻인 것이죠 

여호와를 높이는 자를 하나님께서 끝까지 보호하실 것이며, 끝까지 높이시며, 축복하신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이 땅 가운데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담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험할수록 우리는 믿음이 더 확고해져서 

환경이나 사람들에 의해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며 안정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누리는 축복인 것입니다 

이렇게 의인은 안전과 그 인생의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의 축복을 누리는 반면에 

시편기자는 10절에서 악인들은 이와 정반대의 모습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10절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10 악인은 이를 보고 한탄하여 이를 갈면서 소멸되리니 악인들의 욕망은 사라지리로다

악인의 삶은 이 땅 가운데 번성하는 것 같지만 그것은 일시적인 것이며, 

결국에는 모래 위에 지은 집처럼 쓰러지고 무너지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최종 목적지는 심판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그와 반대로 더욱 굳건히 서 갈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악인과 의인의 삶을 비교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데에 우리를 초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수많은 축복들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그 말씀을 순종하고 즐거워하며 우리 삶 가운데 하나님을 예비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축복들을 더 풍성히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 앞에 더 기쁨으로 찬양으로 나아가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에게 많은 축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오늘 삶 가운데서 전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들을 풍성히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의인과 악인은

삶의 결말이 어떻게 다른가요?

무엇이 나를 흔드는지 점검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도록 기도하세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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