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순종으로 따를 절대 주권자 하나님 (예레미야 18:1~12)

2019.06.21.금 생명의 삶 도육환 목사

우리가 하나님을 '나의 주님', '나의 주' 라고 부를 때 

그 말은 곧 '내 인생의 진정한 주권자는 하나님이시다' 라는 고백 아니겠습니까? 

내 인생을 내 임의로, 내 뜻대로 살아가는 것 같지만 

그러나 내 모든 걸음을 정하시고 나의 삶의 방향을 이끌어 가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라는 사실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 안에는 두 개의 왕국이 끊임없이 싸웁니다 

나는, 옛 사람은, 내 자아는 끊임없이 내 임의대로 세상이 원하는 방법대로 살고 싶어 할 겁니다 

그러나 우리의 또 다른 왕, 우리의 왕국을 우리의 심령가운데, 우리의 인생가운데 이루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는 여전히 우리 속에서 

가장 선하고 아름답고 완전한 길로 우리를 이끌어 가려고 하십니다 

이 두 왕국의 전쟁 중에 온전한 주권자이신 하나님 앞에 우리의 삶을 복종해서 드리는 것 

그것이 우리를 주님이라 부를 수 있는 근거로 이끌어가게 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에 참된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함께 고백 하십시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유다에 주권자가 하나님이심을 가르치기 위해 토기장이의 집으로 올라가라 말씀하십니다 

저와 여러분 

함께 예레미야가 갔던 그 토기장이 집으로 올라가보지 않으시겠습니까? 

그곳에서 우리에게 가르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배워보십시다

절대 순종으로 따를 

절대 주권자 하나님

예레미야 18장 1절에서 12절 말씀입니다

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에 이르시되

2 너는 일어나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라 내가 거기에서 내 말을 네게 들려 주리라 하시기로

3 내가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서 본즉 그가 녹로로 일을 하는데

4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터지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

5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7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뽑거나 부수거나 멸하려 할 때에

8 만일 내가 말한 그 민족이 그의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그에게 내리기로 생각하였던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겠고

9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건설하거나 심으려 할 때에

10 만일 그들이 나 보기에 악한 것을 행하여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면 내가 그에게 유익하게 하리라고 한 복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리라

11 그러므로 이제 너는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며 계책을 세워 너희를 치려 하노니 너희는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며 너희의 길과 행위를 아름답게 하라 하셨다 하라

12 그러나 그들이 말하기를 이는 헛되니 우리는 우리의 계획대로 행하며 우리는 각기 악한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리라 하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예레미야는 토기장이의 집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본 광경은 하나님의 주권이 무엇인지를 깨닫기에 충분한 시청각 교육이 되었습니다. 3절, 4절 말씀을 읽어 보겠습니다 

3 내가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서 본즉 그가 녹로로 일을 하는데

4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터지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

그릇을 만드는 토기장이가 물래 위에서 진흙을 만지는데 원하는 형상이 나오지를 않는 겁니다 

몇 번에 시도를 하다가 아예 계획을 바꾸어 다른 그릇을 만드는 것을 예레미야는 보게 된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마치 녹로 위해서 터졌던 그 그릇처럼 

우리의 계획대로 되지도 않고 우리가 원하는 만큼 우리 인생의 목표를 이루지도 못합니다 

자주 망가지지요. 자주 일그러집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의 토기장이 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당신 임의로 아름답게 빚어 가시는 것입니다 

유다는 자신들의 행복, 자신들의 왕국이 견고하게 설 수 있는 방법을 자신의 방법으로 찾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터지고 망가지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토기장이 되셔서 임의로 유다를 다른 그릇으로 빚으시기로 결정하신 것입니다 

토기장이가 생각을 바꾸었다 

그 말은 우리에게 불안함을 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좋으신 토기장이이신 하나님, 그 전능하신 손이 우리를 더 아름답게 빚어 가실 것이라는 믿음 기대도 가능하게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로마서 8:28^[각주:1])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보기엔 망가진 것입니다 

우리가 보기엔 터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과정을 통해 우리를 더 온전한 형상으로 빚어 갈 수 있으신 분이십니다 

6절 말씀에 보면 

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불안 하십니까? 두렵습니까? 

염려하지 마십시오 

우리 하나님은 정말 정교하시고 능력이 뛰어나신 토기장이 이십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토기장이는 선하고 완전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이 우리 인생이라는 진흙덩이를 그 손에 드셨습니다 

불안해하실 필요 없습니다. 완전하게 빚으십니다 

지금 내 눈앞에 만들어지는 것이 어지럽고 힘들고 또 그것들이 완전히 보이지 않더라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손에 있거든 안심하셔도 괜찮습니다 

선하신 토기장이가 우리를 그분의 형상을 따라 완전하고 아름답게 빚어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그분의 손에서 평안과 기쁨을 누리며 전적으로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십시다

토기장이와 하나님은

어떤 면에서 비슷한가요?

토기장이 되시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 앞에서

내 방법을 내려놓고

온전히 순종할 일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당신의 주권을 유다와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온 세계와 민족 가운데도 드러내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시고 나의 하나님 이시죠 

우리 작은 신음소리에도 귀를 기울이시는 우리의 친근한 아바 아버지 되시지만 

동시에 우리 하나님은 온 우주와 열방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시기에 그의 주권을 통해 온 세계를 운행하시고 통치 하십니다 

그것이 7절에서 10절 말씀입니다 

7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뽑거나 부수거나 멸하려 할 때에

8 만일 내가 말한 그 민족이 그의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그에게 내리기로 생각하였던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겠고

9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건설하거나 심으려 할 때에

10 만일 그들이 나 보기에 악한 것을 행하여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면 내가 그에게 유익하게 하리라고 한 복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리라

우리 하나님은 어느 민족이나 국가 그것을 멸망 시키실 의로우신 하나님이신데 

그렇게 계획을 하셨다가도 

그 민족이 회개하고 자복하여 돌아오면 

내리려고 계획했던 재앙을 내리시지 않으시겠다'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 분이 진흙을 든 토기장이시기 때문이지요 

아무리 그렇게 심판을 선언 하셔도 하나님의 뜻은 얼마든지 돌이킬 수 있습니다 

그 예가 요나가 활동하던 시대의 니느웨였죠

요나가 선포했던 그 40일 후에 멸망하리라는 경고를 듣고 

왕으로부터 짐승에 이르기까지 온 니느웨 백성들이 금식하며 회개하고 자복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켜 그 성에 12만 좌우를 분별치 못하는 자들에게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이 선택하셨고 존귀히 여기셔서 독수리 날개로 업어 애굽으로부터 구출한 이스라엘 백성이라 할지라도 

그들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지 못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악을 행하면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시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징계를 내리기도 하신다는 것입니다 

한 민족 국가를 건설하고 세우려 했는데 순종하지 않으면 좋은 계획도 바꿔버리십니다 

하나님께서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섬기려 할 때 '이 백성들을 광야에서 진멸 시키겠다' 말씀하신 적도 있지요 

그러고 보면 

우리가 살아가는 이 모든 날들에 우리에게 주어진 이 구원, 은혜에 감사하며 동시에 늘 깨어 경청해야 한다는 경고의 말씀을 듣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는 영원히 변치 않으시지만, 

우리가 범죄하고 그분의 명을 떠나 불순종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징계하시고 심판하시기도 하십니다 

구원받은 자녀라고 해서 아무렇게 살아서 되지 않았습니다 

구원이 확정되었다고 해서 내 임의대로 살아서 내가 어떤 죄를 지어도 괜찮다는 의미 아닙니다 

빌립보서 2장에 말씀하시는 것처럼^[각주:2]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서서 완전한 구원, 하늘 영광을 누릴 때까지는 날마다 깨어 경청 함으로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11절에 보면 그렇게 사랑하시던 친 백성 유다와 예루살렘을 치실 계획을 하나님께서 보이셨습니다 

11 그러므로 이제 너는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며 계책을 세워 너희를 치려 하노니 너희는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며 너희의 길과 행위를 아름답게 하라 하셨다 하라

무얼 말씀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그 백성을 주님께서 치시겠다 약속하셨습니다

동시에 이거 같은 징계는 그들의 악한 길에서 돌아와 길과 행위를 아름답게 변화시켜 나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진흙입니다 

주님의 전능하신 손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아름답게 빚어 가실겁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토기장이 되신 주님께 날마다 순복하며 우리의 삶을 그분께 의탁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의 삶이 일평생 거룩하고 청결하며 하나님 기뻐하시는 복 된 인생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신실하고 선하신 토기장이신 하나님 

우리의 인생이 주님의 손에 있습니다 

부족하고 허물이 많아 때로 주님의 명을 거역하고 불순종하는 저희들이지만 

오늘도 돌이켜 저희를 청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온전히 빚어 주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에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도록 

날마다 말씀으로 동행하고 주님의 뜻 가운데 살아가는 저희들이 되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악에서 돌이키고

길과 행위를 아름답게 하라는

말씀에 유다 백성은

어떻게 반응했나요?

하나님 뜻대로 돌이키기 위해

내가 버릴 악은 무엇인가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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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본문으로]
2. [빌립보서 2: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