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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한 우상을 따르면 깨진 토기처럼 됩니다 (예레미야 19:1~15)


2019.06.23.주일 생명의 삶 동숭교회 서정오 목사



샬롬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죠? 

오늘도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혹시 여러분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십니까? 

조금도 예상치 못했다가 어느 순간에 갑자기 엄청난 일을 만났을 때를 표현하는 말이지요 

불순종 하면서 살아가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쩌면 하나님의 경고의 매는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느껴졌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실 하나님의 매는 그렇게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때려지는 일은 전혀 없습니다 

오~랜동안 하나님은 수도 없이 경고 하시고 또한 혼을 내시고 또, 기다리시다가 결국 종단에는 영원토록 버려지지 않도록 

그들의 마지막 순간에 가서 해야 사랑의 매를 드시는 경우들이 훨씬 더 많다 그 말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바로 그 사랑 할 수 없이 매를 드시는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만나봅니다 

예레미야 19장 1절부터 15절까지 함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허무한 우상을 따르면 

깨진 토기처럼 됩니다


예레미야 19장 1절에서 15절 말씀입니다



1절부터 3절까지 제가 봉독하겠습니다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가서 토기장이의 옹기를 사고 백성의 어른들과 제사장의 어른 몇 사람과

2 하시드 문 어귀 곁에 있는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가서 거기에서 내가 네게 이른 말을 선포하여

3 말하기를 너희 유다 왕들과 예루살렘 주민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곳에 재앙을 내릴 것이라 그것을 듣는 모든 자의 귀가 떨리니

불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를 들기 전에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하여 그 재앙을 선포하십니다 

백성의 지도자들과 그리고 제사장들을 증인 삼아서 하시드 문 어귀에 힌놈의 골짜기로 가서 퍼포먼스를 하면서 명령하는 겁니다 

'너희 왕들아 주민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곳에 재앙을 내릴 것이라'

그 재앙이 얼마나 무섭고 떨리던지 그 소식을 듣는 사람들의 귀가 떨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을 듣는 모든 자의 귀가 떨리니 


왜 하나님이 재앙을 내리실까요? 

그 재앙을 내리시는 이유가 바로 4절 5절에 나와 있습니다 

4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이 곳을 불결하게 하며 이 곳에서 자기와 자기 조상들과 유다 왕들이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무죄한 자의 피로 이 곳에 채웠음이며

5 또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산당을 건축하고 자기 아들들을 바알에게 번제로 불살라 드렸나니 이는 내가 명령하거나 말하거나 뜻한 바가 아니니라

하나님의 재앙의 매는 날벼락이 아니였습니다

그들의 저지른 죄악은 너무나 명백해서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 죄악들이였습니다 

그들의 행위는 땅을 더럽히고 무지한이들의 피를 흘렸으며 

하나님께서 명하지 않으신 바알신당을 세우고 

심지어는 그 바알신상 우상에게 자기 자식들을 번제로 바쳐서 끔찍한 제물을 드리는 행위들이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그냥 내버려 두실 수 있었겠습니까? 


원수들에 손에 의해 그들을 무참히 살해 되며 그 시신까지도 제대로 수습할 수 없도록 재앙의 매를 내리시겠다는 겁니다. 오늘 6절 말씀입니다. 

6 그러므로 보라 다시는 이 곳을 도벳이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죽임의 골짜기라 부르는 날이 이를 것이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가끔 사람들은 사랑의 하나님이 어떻게 그런 끔찍한 일을 명 하실 수 있겠나? 하고 반론을 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결코 사랑의 하나님은 그런 일을 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랑이시면서 동시에 공의에 하나님이십니다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신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AD 70년에 예루살렘에 돌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을만큼 로마군인들에게 멸망당하게 하셨던 허락하신 하나님 이십니다

예레미야는 말합니다

예레미야2장 12절

너 하늘아 이 일로 말미암아 놀랄지어다 심히 떨지어다 두려워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시편기자도 이렇게 말합니다 

시편 2편 11절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을 만만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거룩하신 하나님의 공의를 모독하지 마십시오 

회개하십시요 

바로 서십시요 

결단하십시요

굽은것 펴고, 회개할 것 회개하며, 하나님께 두 손 들고 나아갈 때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은 어떠한 허물과 죄까지도 다 용서하실 수 있는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이 유다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10절 11절 말씀 제가 읽겠습니다 

10 너는 함께 가는 자의 목전에서 그 옹기를 깨뜨리고

11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사람이 토기장이의 그릇을 한 번 깨뜨리면 다시 완전하게 할 수 없나니 이와 같이 내가 이 백성과 이 성읍을 무너뜨리리니 도벳에 매장할 자리가 없을 만큼 매장하리라

하나님의 경고는 단순한 말씀이 아니셨습니다 

토기가 눈앞에서 산산히 깨어지는 것을 보여 주시면서 그 소리를 듣게 하시는 시청각적인 퍼포먼스도 함께 보여주셨습니다 

그것도 백성들이 지도자들 앞에서 하나님의 매가 얼마나 처절 할 것인지를 보여주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맺습니다 15절입니다 

1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성읍에 대하여 선언한 모든 재앙을 이 성읍과 그 모든 촌락에 내리리니 

이는 그들의 목을 곧게 하여 내 말을 듣지 아니함이라 하시니라

듣지 않았기 때문이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긍휼이 풍성하신 분이십니다 

오래 참으시고 기다리시는 은총의 아버지이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 은혜와 사랑 긍휼을 무시해 버리고 제 멋대로 살아 갈 때 

그래서 더 이상 내버려두었다가는 영원히 그 영혼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하나님 마음속에 있으실 때에 

하나님은 가차 없이 그 영혼을 사랑하기 때문에 돌아오도록 무서운 매를 드실 수 있는 공의에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매일매일 삶에 조심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매순간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우리의 생각과 삶이 하나님 앞에 추호도 부끄러움 없도록 애쓰며 살아가야 할 줄로 믿습니다 


공자는 일일삼성(一日三省)이라고 표현 했지요 

하루에 세 번 자신을 돌아 본다고 했습니다 

우리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루에 세 번 뿐만 아니라 매 순간을 성령님의 이끄심을 따라 

우리의 생각과 영원과 삶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지 아니하시는 부분들을 정리하면서 거룩하게 존절하게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렇게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백성 이라면서도 거룩하게 살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땅을 죄악으로 더럽히던 유다 백성들을 생각해 봅니다 

부끄럽고 떨리는 심정으로 오늘 주님 앞에 온전히 바로 서기를 갈망합니다 

십자가의 피로 온전히 우리를 정결케 하여 주시고 

거룩한 믿음으로 깨끗하게 마지막 순간까지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상 숭배 장소였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는

어떤 이름으로 불리게 되나요?

깨진 옹기가 아닌

온전한 옹기로 쓰임받기 위해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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