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러진 길을 사랑하면 하나님 사랑을 잃습니다 (예레미야 14:1~12)

2019.06.12.수 생명의 삶 박종길 목사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속일 수 없고, 또 속일 생각을 하는 건 참 어리석은 생각이죠 

우리가 사람들은 속일 수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 드릴 땐 참된 진정한 예배를 드려야 되고 또 하나님 앞에 나갈 땐 진실한 마음으로 나가야 될 것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중심을 아시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우리가 더 하나님을 깊이 만날 수 있고 

또 우리의 마음을 아시는 그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의 사정과 형편을 온전히 아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중심을 보시고 아시는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는 그 하나님과 함께 오늘 하루도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그러진 길을 사랑하면 

하나님 사랑을 잃습니다

예레미야 14장 1절에서 12절 말씀입니다

1 가뭄에 대하여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 유다가 슬퍼하며 성문의 무리가 피곤하여 땅 위에서 애통하니 예루살렘의 부르짖음이 위로 오르도다

3 귀인들은 자기 사환들을 보내어 물을 얻으려 하였으나 그들이 우물에 갔어도 물을 얻지 못하여 빈 그릇으로 돌아오니 부끄럽고 근심하여 그들의 머리를 가리며

4 땅에 비가 없어 지면이 갈라지니 밭 가는 자가 부끄러워서 그의 머리를 가리는도다

5 들의 암사슴은 새끼를 낳아도 풀이 없으므로 내버리며

6 들 나귀들은 벗은 산 위에 서서 승냥이 같이 헐떡이며 풀이 없으므로 눈이 흐려지는도다

7 여호와여 우리의 죄악이 우리에게 대하여 증언할지라도 주는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소서 우리의 타락함이 많으니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8 이스라엘의 소망이시요 고난 당한 때의 구원자시여 어찌하여 이 땅에서 거류하는 자 같이, 하룻밤을 유숙하는 나그네 같이 하시나이까

9 어찌하여 놀란 자 같으시며 구원하지 못하는 용사 같으시니이까 여호와여 주는 그래도 우리 가운데 계시고 우리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이오니 우리를 버리지 마옵소서

10 여호와께서 이 백성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그들이 어그러진 길을 사랑하여 그들의 발을 멈추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받지 아니하고 이제 그들의 죄를 기억하시고 그 죄를 벌하시리라 하시고

11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복을 구하지 말라

12 그들이 금식할지라도 내가 그 부르짖음을 듣지 아니하겠고 번제와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그것을 받지 아니할 뿐 아니라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내가 그들을 멸하리라

예레미야서는 모두 52장으로 되어져 있는데, 그 가운데 예레미야의 12권에 유다에 대한 설교가 나오는데 

14장 15장은 예레미야가 했던 12권의 설교 가운데 여섯 번째 설교의 내용입니다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고 또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이죠 

오늘 14장에서는 가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임하게 되어지는 가뭄에 본문입니다. 우리 4절 말씀 인데요 

4 땅에 비가 없어 지면이 갈라지니 밭 가는 자가 부끄러워서 그의 머리를 가리는도다

예루살렘에 임했던 심판의 이야기가 이제 14장 13장까지의 이야기였다면 

이제 14장으로 넘어오면서 

14장부터는 전체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입니다 

특별히 유다에 대한 첫 번째 하나님의 심판은 가뭄으로부터 옵니다 

그래서 귀인들이 자기 종들을 시켜서 물을 얻고자 하지만 

우물이 말라서 결국 빈 손으로 빈 그릇으로 올 수 밖에 없는 그런 현실 

또 4절에 의해 땅에 비가 없어서 지면이 막 갈라지는 거죠 

그래서 농사짓는 사람, 밭가는 자가 탄식하고 고통 가운데 어찌할 바 모르는 그런 모습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심판을 받을 때 그 심판은 우리가 자랑하는 그것이 무너지기도 하지만 

자연적인 죄의 심판을 통해서도 우리에게 오고 있습니다 

물이 없어 받는 그 고통. 그것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못 먹는다는 것, 또 농사를 짓는 농부들에게 비가 내리지 않는다는 것, 이거는 너무 큰 고통이죠 

참으로 땅이 갈라지는 것처럼 그냥 마음이 속이 타들어 가는 거 같은 그런 어려움입니다 

이런 가뭄에 고통 가운데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 앞에 부르짖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죠 

하나님 돌아 봐 주시기를 원합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인생이 마치 비가 내리지 않아서 쩍쩍 갈라지는 것 같은 그런 황폐한 인생입니까? 

여러분의 마음이 그렇게 타들어 가고 있습니까? 

여러분 마시고 마셔도 채워지지 않는 그런 목마름을 여러분 가지고 계시는지요? 

여러분의 가정 가운데 가뭄과 같은 재앙이 임했는지요 

우리에 거 하는 곳이 이런 자연 재해로 말미암은 고통의 연속 인지요 

예레미야 선지자는 그 고통 가운데 하나님 앞에 부르짖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우리가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뿐 아니라 

하나님 나의 목마름을 채워 주시옵소서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내게 주시옵소서 

하나님 쩍쩍 갈라져 가는 나의 이 상함과 같은 내 인생에 주여 단비를 내려 주시옵소서 

성령의 폭포수 같은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우리는 그렇게 기도하고 그렇게 하나님 앞에 부르짖을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그렇게 하나님 앞에 간절히 구했던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늘 영적인 민감함과 통찰력이 있어야 됩니다 

나의 상황이 가뭄인지 아닌지도 구별하지 못하는 그런 어리석음이 아니라 깨어 있어야 됩니다 

영적인 통찰력을 가지고 내 상황을 분별할 수 있을 수 있어야 되고 

더 나아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중보하는 예레미야 선지자처럼 그렇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비가 오지 않아 가물은 내 영혼에 성령의 단비를 은혜의 단비를 부어 주시옵소서

유다 땅에 가뭄과 기근이

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자연재해를 볼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며,

이를 통해 어떤 교훈을 얻나요?

예레미야의 탄식의 기도는 중보에 기도는 참 읽으면서 우리의 마음을 울립니다 

우리에 그 목마름 또 마치 감은 가운데 쩍쩍 갈라지는 밭과 같이 그렇게 힘든 우리의 삶의 무게 속에 

예레미야 선지자의 그런 기도는 우리에게 그런 기도는 참으로 소망을 주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엄중한 심판을 계속 말씀하십니다 

특별히 하나님 '너희들이 드리는 그런 많은 번제들 그런 제물들 그것으로 결코 나의 마음을 돌이킬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말라'라는 그런 참 두려운 말씀을 우리에게 하십니다. 12절 인데요 

12 그들이 금식할지라도 내가 그 부르짖음을 듣지 아니하겠고 번제와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그것을 받지 아니할 뿐 아니라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내가 그들을 멸하리라

하나님의 굉장한 심판의 메시지입니다 

금식 해도 또 번제와 소재를 드려도 그것을 듣지도 않고 받지도 않으실 뿐 만 아니라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내가 그들을 멸하리라 그렇게 말씀해 주시죠 

하나님께서 이 예레미야 선지자의 이 탄식의 증보 기도에 대해서 이런 엄중한 말씀을 하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회개를 할 때 참된 회개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도 참된 예배를 드려야 된다는 겁니다 

왜냐면 하나님 우리 마음의 중심을 보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사람들 속일 수 있지만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경건한 그런 어떤 모습으로 예배를 드린다고 하나님 우리를 경건하게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 중심이 경건함으로 나가야 그래야 하나님 우리에 드리는 예배도 받아 주시는 겁니다 

회개도 그냥 입술로만 하는 형식적인 회개로 하나님에게 용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오늘 말씀처럼 금식해도 번제, 소제 드려도 하나님 듣지 않고 받지 않으시겠다고 말씀 하지 않습니까? 

참된 회개와 참된 예배를 주님께 드려야 됩니다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다해서 드려야 되는 거죠 

말로만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형식적인 예배로 하나님 앞에 예배 드렸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 할뿐 만 아니라 또 회개 했으면 돌이켜야 됩니다

이 회개(悔改)가 뉘우칠 회(悔)자에 고칠 개(改)자 잖아요 

우리가 후회만 해서 되는게 아니라 돌이켜야 됩니다 

우리가 삶으로 실천해야 되는 거죠 

가던 길을 멈춰 돌아서야 됩니다 

끊어야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중심을 보시기 때문에 그런 거죠 

그래서 하나님 앞에 진정한 회개, 진정한 예배

우리의 마음과 또 우리의 행동이 그런 변화와도 그런 결단이 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우리를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참 마음과 참 정성으로 온전한 금식, 온전한 예배 또 온전한 회개를 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예레미야 선지자의 그 간절한 탄식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칼과 기름과 전염병으로 내가 멸하리라 말씀해 주신 것처럼 

하나님에 대한 경외에 마음을 가지고 그 분의 엄중한 심판을 두려워하면서 우리의 참된 돌이킴, 참된 회개, 참된 예배를 드려야 될 것입니다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 앞에 완전함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는 이 엄중한 사실을 두려움으로 깨닫게 하여 주시고 

참된 회개와 참된 예배로 주 앞에 바로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의 자녀들, 우리의 가정과 일터를 기억하여 주시고 

환우들을 기억 하사 위로하시고 회복의 은혜를 베푸시며 

해외에 있는 주님의 성도들도 지켜 주시고 특별히 우리 선교사님들과 함께 하여 주옵소서 

선교사님들의 사역 가운데 자녀들과 그리고 그 섬기는 일 가운데 귀한 열매를 허락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하나님이 받으시는 금식과

기도와 예배를 드리려면,

무엇을 선행해야 할까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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