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8.목 생명의 삶 도육환 목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한반도에 대표적인 두 산을 들라' 하면 마땅히 백두산과 한라산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신·구약 성경 전체를 관통해 나가는 두 산을 들라' 하면
하나는 율법이 주어진 '시내산' 일 것이고
또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원이 완성된 '갈보리산' 일 것입니다
이 두 개의 산은 그 규모면이나 그 산의 높이에서는 큰 차이가 있지만
그러나 두 산은 우리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 계획에는 정말 중요한 산에 되었고
이 두 산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결코 작다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둘 중에 어느 산을 오르느냐?' 하는 건 우리 믿음에 태도를 결정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율법에 중심이 된 시내산을 오른다면 우리의 삶은 언제나 율법과 형식 종교적인 것에 묶일 것이요
갈보리산 곧 시온산을 오른다면 은혜와 하나님의 영광이 거하는 복된산을 오르게 될 것입니다
산 높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산이 가지는 의미가 우리에게 메세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율법에 산을 떠나 이제 은혜에 동산으로 올라가자고 우리를 도전 하고 있습니다
자 ~ 산행을 준비할까요?
저와 함께 말씀에 동산으로 함께 올라가 보십시다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아 누리는 은혜 인생
히브리서 12장 18절에서 29절 말씀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유대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 앞에 두 개의 산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전에 율법이 임했던 시내산과 은혜의 구원이 임했던 시온산을 보여주고 있지요
율법이 임했던 그 시내산은 두려움과 고통으로 올라야했던 산이였습니다
시내산을 올라보신적이 있습니까?
아마 성지 순례 중에 시내산을 오르신분들은
그 산이 얼마나 가파르고 또 물 한 방울 나지 않는 돌산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잘 알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산의 형식이 아닙니다. 산의 높이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내산에는 율법이 임했고 그리고 그 산에서 십계명이 주어졌을 때
짐승조차도 가까이 할 수 없을만한 엄청난 불과 연기 그리고 음이하신 하나님의 거룩에 임재가 임했던 곳입니다
오히려 그들이 산을 오르려고 할 때 그 산에서 더 이상 말씀 하지 않기를 구해야 했고,
모세의 얼굴에 빛나는 광채도 수건으로 가려야 할만큼 그곳은 두려운 존재였습니다
아무나 올라갈 수도 없었고, 그곳은 어느누구에게도 허용되지 않는 두려움의 산이었지요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진 야트막한 동산
이 시온산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돌아가심으로 구원에 은혜가 강수와 같이 흘러가는 은혜의 동산이 되었습니다
22절에서 24절을 읽겠습니다
22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23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과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24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
상징적인 이야기지만
이 시온산은 곧 우리가 마지막 날에 맞이하게 될 그 영원한 도성에서 보게 될 것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예수 그리스도 그 구원의 주께서 중심에 계실 것이고
또 그들을 함께 찬양하는 천만 천사들이 있을 것이고 수많은 순교자들이 그곳에 함께 설 것이고
또 그곳에 믿음에 증거를 위해서 자신의 삶을 드렸던 수많은 믿음의 동지들이 함께 설
나라와 종족과 백성과 방언들이 함께 서게 될
그 산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 산은 두려움이나 고통이 아니라 기쁨과 감사로 나아 갈 산입니다
이 산에서 주어지는 그 평안이 우리의 심령 깊은 곳까지 적심으로
날마다 누릴 수 있는 참된 평안과 기쁨이 넘치는 산 입니다
이 영광스러운 하늘 도성으로 이어가는 이 산이야 말로
우리가 올라야 할 산, 영원히 추구해야 할 산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거듭나 있으면서도 여전히 옛 시내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율법적이고 하나님을 섬기는데도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만나려고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영은 두려워하는 영이 아닙니다
평안과 기쁨과 자유에 영 이십니다
시온산 그 은혜의 동산에서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그 영광스러운 주님의 축복과 은혜를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말씀으로 주어지는 하늘에 영광, 주님의 기쁨 함께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 언약의 성도에게 허락된
시온산은 시내산과
어떻게 다른 곳인가요?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나는 어떤 생각과
마음이 드나요?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에 견고히 설 것을 도전 하면서 동시에
믿음을 떠났을 때 임할 심판에 대해서 경고 하기도 합니다
이전에 시내산에서 임했던 그 두려움이 우리가 믿음을 지키지 못하고 떠날 때에 심판에 두려움으로 임할 것이라는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말미암는 그 영원한 구원의 기쁨을 누리라고 말씀하시고
동시에 그 말씀을 굳게 지켜야만 한다고 도전 하고 있습니다
28절에서 29절 말씀입니다
28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29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아멘
저는 백두산에도 올라가 보았고 한라산에도 등반 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백두산이 훨씬 더 높고 가파릅니다
그러나 제 기억 속에 있는 한라산은 제게도 아주 큰 고통을 될 만큼 긴 등반로 힘겹게 오르고 내렸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은혜의 동산 시온산은
야트막 하기도 하고 우리에게 쉽게 접근할 수도 있고, 우리에 아무런 공로나 노력 율법의 노력 없이도 우리가 구원을 받게 하지만
그러나 그 산에서 은혜를 지키는 일은 결코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마치 우리에 믿음이
시내산 그 두려움 앞에서 서야 하는 것처럼
여전히 우리가 받은 이 구원을 가벼히 여기지 않고, 이 구원은 끝까지 지켜 나가는 일에는 두려움과 깨어있음이 필요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이 말씀에 따라서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이 은혜를 굳게 지켜야 합니다
이 은혜를 지키는 것은 두려움입니다. 경건함입니다. 기쁨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 입니다.
왜냐하면 우리하나님은 소멸하는 분 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인자와 긍휼이 풍성 하시지만 영원히 참지는 않으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길이 참으시고 우리에게 용서와 사랑으로 끝까지 기다려 주시지만 영원히 기다리시는 분은 아니십니다
은혜를 가벼히 여기면 안 됩니다
두려움으로 늘 깨어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는 믿음의 사람들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기는 사람들은
우리 주님에 그 은혜를 오희려 율법보다 더 힘겹고 어려운 삶의 헌신을 통해서 은혜받은자 답게 살아가는 삶 입니다
기꺼히 사랑으로 종노릇 함으로
하나님의 복음을 아름답게 세우고 이 복음을 굳게 지킴으로 주 앞에 영광 돌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 나누는 일에 쓰임받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주신 이 은혜가 우리에게는 거저 받은 하나님의 은혜 선물이지만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엄청난 희생과 수고를 통해서 주어진 십자가의 은혜이오니
하나님 이 은혜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날마다 깨어 겸손하며 두려움과 경건함으로 살아가는 저희들이 되게 도와주옵소서
매일 매 순간 하나님 매 순간 하나님 기뻐하는 복된 삶으로 살아가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영원한 천국 시민의 특권을
누리게 된 자로서
그 은혜에 대한 감사를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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