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0 | 생명의 삶 | 권오향 목사
안녕하세요.
하나님의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교회를 섬기는 권오향 목사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혼란과 무질서와 불안으로 가득한 세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쟁, 지진, 기후변화, 경제 위기 등 수많은 사건들과 상황들이 우리를 두렵게만 합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분별하기가 어려운 시대가 오늘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분별의 지혜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며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라고 격려하여 주십니다.
주님의 다시 오심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마태복음 24장 29절에서 35절 말씀 함께 묵상하시겠습니다.

재림의 징조를 분별하는 지혜
마태복음 24장 29절에서 35절 말씀입니다.
| 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32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33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35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
예수님은 환란 후에 있을 두 가지 현상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는데
첫 번째는 천제의 대이변입니다. 29절입니다.
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러나 이는 단순한 자연의 재난 현상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의 심판과 통치의 전환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을 위한 재편성 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두 번째는 30절입니다.
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그때 인자의 증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여기서 인자는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영광의 왕으로 오실 것입니다.
이처럼 주님의 재림은 소리 없이 일어나는 사건이 아닙니다.
우주적 격변 속에서 분명하게 나타나는 사건이요 상징이나 비유가 아니며 교류적 개념도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이 목격하는 실제적 사건이죠.
이 세상에 아기 예수로 오신 것이 역사적 사실이듯 예수님의 재림도 실제적으로 일어날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날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굳게 서야 합니다.
어떤 예상치 않은 상황이 온다 할지라도 흔들리지 아니하고 소망 가운데 살아야 합니다.
주님의 재림은 막연한 기다림이나 희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31절에서
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이는 구원의 완성을 의미하죠.
주의 재림은 심판의 날임과 동시에 모든 성도들의 눈물과 고통을 닦아주시는 위로의 날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자들을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여 주실 것이며 성도는 그날을 기다리며 사는 자들입니다.
이처럼 이 세상의 모든 역사에는 시작이 있고 끝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역사를 주관하시는 이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은 모든 인류에게는 희비가 엇갈리는 최대의 날이 될 것입니다.
신실하게 주님을 따랐던 자들에게는 기쁨의 날이오.
주님을 무시하고 멸시하였던 자들에게는 수치와 형벌의 날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날을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울며 통곡하는 날로 그쳐서는 안 되죠.
그러니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인생으로 생을 마감하고 싶으십니까?
세상에 헛된 영광을 구하다가 비참하게 마치시겠습니까?
아니면 영광의 주로 오실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삶을 사시겠습니까?
사도바울은 로마서 8장 18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비록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불안하고 그 삶이 고되더라도
우리의 시선을 주님께 고정하고 믿음으로 살 영광의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무화가 나무 뷰를 들어서 주님의 재림의 때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32절입니다.
32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무화과나무는 계절을 알려주는 나무입니다.
무화과나무에 입이 나면 여름이 온다는 것을 누구나 다 알 수 있죠.
이렇듯 세상에서 일어나는 징조를 보면 주님이 오심을 가까운 줄 알 수 있습니다.
언제 오실지 그 날짜와 시는 알 수 없지만 일어나는 징조를 보면서 주님이 오실 날이 멀지 않았음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무화과 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하심은 단순히 정보를 아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영적으로 깨어서 시대를 분별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세상을 보라는 말씀이죠.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의 삶에서 말씀을 묵상하는 경건의 시간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큐티는 단지 오늘의 영적 유익을 구하는 시간이 아니라 다가올 시대를 준비하는 영적 훈련의 시간입니다.
예수님은 매우 강력한 선언을 하시는데요 34절입니다.
3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여기서 이 세대에 대한 다양한 해석은 있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된다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예루살렘은 주후 70년 예루살렘 멸망 사건으로 무너졌으며 이는 종말의 모형이자 예표였습니다.
종말의 최종적 성취는 주님의 재림 때 완성될 것입니다.
예수님 연이어서 말씀하십니다. 35절이죠.
35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늘과 땅이 다 사라지고 세상을 재패하던 문명도 제국도 인간의 계획도 다 무너진다 해도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사라지지 않으며 영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상에 종말이 오지 않을 것처럼 세속적인 일에 몰두하면서 살고,
심지어 믿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다를 바 없이 현세에 연연하여 산다 할지라도 예수님의 재림은 천지보다 더 확실한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주님의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10편 62편 5절에서는 '나의 영혼한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 도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세상의 징조를 바라보며 요동하기보다는 하나님을 바라며 잠잠할 때 소망이 주께로부터 옮을 믿을 수 있습니다.
흔들리는 세상으로 인해서 불안한 마음을 내려놓고 골방에 들어가서 은밀히 주님 안에 거할 때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역사 속 수많은 사람들이 재림의 날짜를 예언하면서 우왕좌왕하지만,
우리는 쓸모없이 시간을 허비하지 아니하고 경건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여야 합니다.
재림의 징조는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려는 것이 아닙니다.
출산을 앞둔 엄마가 태동을 느끼면서 아기가 나오기를 기대하듯이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대하고 준비하라는 사인입니다.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라고 하신 주님의 약속을 굳게 붙들고 소망 가운데 준비하며 사는 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영광의 주님
주님은 반드시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 왕으로 오실 것을 믿습니다.
세상의 징조를 보면서 주님의 오심을 지혜롭게 준비하게 하시고
우리가 서 있는 자리에서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눈물과 고통과 아픔을 닦아주시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여 주실
주님을 기대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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