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1 | 생명의 삶 | 백상욱목사
할렐루야
오늘도 신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크시는 총이 하루 종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오늘의 교회를 섬기는 목사 백상욱입니다.
우리는 흔히 신앙생활을 하면서 좀 더 신앙생활을 잘하기 위하여 주님으로부터 증거, 표적, 기적 같은 것을 구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께 나온 일군의 사람들이 예수님이 메시아심을 좀 더 확실히 알 수 있도록 증거를 보여달라고 요청합니다.
기적이나 증거를 요청하는 사람들에게 주님은 어떤 말씀을 하실까요?
오늘 주 하나님의 말씀은 마태복음 12장 38절부터 50절까지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함께 들어볼까요?

예수님 뜻대로 살아야 예수님 가족입니다
마태복음 12장 38절에서 50절 말씀입니다.
| 38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3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40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41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42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43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44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46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예수께 말하려고 밖에 섰더니 47 한 사람이 예수께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께 말하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하니 48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49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50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전한 말씀이나 그가 보여주는 놀라운 일들을 보면서
예수님은 정말 범상치 않은 분이라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이들 중에는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 중의 일부도 예수님이 하시는 일과 말씀을 통하여 이분이 범상치 않은 분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되었죠.
그러나 그들은 좀 더 확실한 무언가를 원했던 것입니다.
38 그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보통 바리새인들은 다 예수님을 배척하고 시기하고 질투했는데, 예수님을 찾아온 서기관과 이 바리새인은 신실한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면서 좀 더 확실한 메시아로서의 분명한 증거를 원하였던 것이죠.
여러분 예수님에게 있어서 자신의 신성을 드러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기적을 통하여 이미 제자들 앞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신성을 드러내셨습니다.
이렇게 메시아의 이심에 관한 표적을 원하는 이들에게 주님은 얼마든지 자신의 신상을 드러낼 만한 표적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의심이 가득한 사람들에게, 또 마음이 교만하여 스스로 무언가 판단해 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믿음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표적이나 기적이나 능력을 보여주는 것보다는 그들의 마음을 겸손하게 만들고 그들의 마음을 열게 만드는 그 무엇이 더 중요하다고 본 것 같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감에 있어서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기적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겸손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신비로운 무언가를 체험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향하여 열린 마음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표적을 구하고 증거를 구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죽으심과 3일 만에 부활하실 것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주십니다.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이야말로 예수님이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고 메시아 되심에 대한 가장 확실한 증거가 아니겠습니까?
만약에 오늘 예수님을 찾아온 이 서기관과 바리새인이 예수님의 이 말씀을 잘 마음에 새겨 두었다면,
훗날 예수님께서 십자가 달려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다음에 이 부활에 관한 소식을 듣게 되었을 참으로 예수님이 메시아시고 그리스도이신 줄 알아보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것에 관련되어서 주님께서는 39절과 3, 40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3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40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이 이야기를 마음에 새겨두고 열린 마음과 겸손한 마음을 가졌다면 훗날 예수님이 죽으심과 부활을 들었을 때, 과연 이분이 그분이신 줄을, 그리스도인 줄을 알아보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께 질문하였지만 불신앙과 그저 호기심 어린 질문을 던진 것이었다면,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도 그들의 악한 마음만 더 악해지고 마음의 고집스러움과 완악한 마음만 더 커졌을 것입니다.
그리고는 회개치 않았을 것입니다.
여러분 중요한 것은 기적을 체험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이들에게 기적을 보여주는 것 대신에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해 주십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는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계했던 이방인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기적을 보려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해야 할 것을 이야기합니다.
42절이 그런 말씀인데요 41절, 42절의 내용입니다. 그 41절, 42절을 읽어보죠.
41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42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중요한 것은 기적을 보고 확증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듣고 열린 마음으로 말씀을 받는 태도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향하여 마음을 열고 주님이 하시는 말씀에 관하여 기쁨과 감사를 받고 순종하며 발걸음을 내딛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복음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동안에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예수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예수님을 뵙고자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어머니와 가족이 왔다는 이야기를 예수님에게 전해 드렸죠.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찾아왔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자못 뜻밖의 이야기를 하십니다.
본문 48절부터 50절이 그 말씀인데요. 제가 읽어보죠.
48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49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50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아마도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이 말을 직접 들었다면 얼마나 마음이 서운했겠으며, 동생들은 마음이 얼마나 아팠겠습니까?
주님은 왜 이렇게 냉정하고 차가운 것 같은 이야기를 하셨겠습니까?
본문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를 해 주시고 계시는데요.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현재 우리가 이루어 살고 있는 혈육의 가족 관계가 해체되고 새로운 가족의 관계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에서만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임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를 말하는 것이지만,
이 땅에 사는 동안에는 하나님 나라가 이미 시작되었으므로 우리는 두 가지 가족 공동체 안에 존재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하나는 혈육으로 만들어진 가족 공동체, 혈육 가족 공동체가 있고
그리고 그 이후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거듭난 사람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그의 피로 다시 태어난 모든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와 자매로 새로운 가족 공동체, 영적 가족 공동체, 하늘의 가족 공동체가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이곳이 어디입니까? 이곳이 교회인 것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롭게 형성된 영적 가족 공동체입니다.
이곳은 그저 모인 기독교 신앙 동호회가 아닙니다.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만들어낸 취미 동아리나 동호회나 어떤 단체가 아닙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피로 다시 태어난 사람들이 만들어낸 하늘의 가족이요, 영적 가족인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이것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셨는지가 본문에 기록된 거예요.
누가 나의 진짜 어머니이며, 누가 나의 진짜 형제요. 자매이겠느냐?
마침내 장차 이를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혈육의 관계가 다 해체되고, 하나님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의 뜻대로 살아가는 이 모든 사람들이 새로운 가족임을 보여주신 것이죠.
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 신앙 생활할 때 가족처럼 여기기를 바랍니다.
가족의 중요한 특징은 서로 간의 책임을 지는 거예요.
서로 책임을 지고 돌봐주는 것입니다.
서로를 향하여 정서적인 책임을 지어주고, 서로를 돌볼 수 있는 모든 책임을 함께 지면서,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고 힘과 용기를 심어주는 것이 가족입니다.
가족은 또한 쉼터가 되어야 합니다.
지치고 힘든 세상을 살아갈 때, 세상에서 돌아와서 가족 공동체 안에서 위로받고 힘을 얻고 다시 세상에 나갈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받는 것입니다.
교회는 그런 곳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주일 예배만 드리는 곳이 아니라 영적 가족 공동체가 함께 만나 식사하고 교제하면서 에너지와 힘과 위로를 얻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 곳, 그것이 교회이며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섬기는 모든 교회 공동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영적 가족으로서 늘 성령 충만하고 은혜가 넘치고 사랑과 은혜가 넘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하나님의 가족으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를 교회의 일원으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교회의 가족 공동체 안에 서로 형제가 되고 자매가 되고
서로 사랑하고 섬김으로
아름다운 가족을 잘 만들어 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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