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4 | 생명의 삶 | 도육환목사
할렐루야
온누리교를 섬기는 도육한 목사입니다.
말씀 묵상과 함께 새해 첫 주일을 맞은 생명의 삶 가족 여러분에게 먼저 새해 인사를 올려드립니다.
올 한 해도 여러분의 삶이 영육 간에 간 건하고 성령의 은혜와 기쁨이 늘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저와 여러분 우리가 받은 수많은 복 중에 가장 큰 복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녀가 되는 권세도 주셨지만 그 신분에 걸맞은 거룩한 삶도 우리에게 요청하십니다.
이것이 때로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고 또 쉽지 않을 때도 있지만, 동시에 이 일은 하나님을 닮아갈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가 본문 묵상할 말씀은 요한일서 2장 28절에서 3장 12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하나님 자녀의 소망과 사랑
요한일서 2장 28절에서 3장 12절 말씀입니다.
| 2:28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2:29 너희가 그가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 3:1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3: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3: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3:4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3:5 그가 우리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3:6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 3:7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 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3:9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3:10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3:11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3:12 가인 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 |
오늘 본문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표현이 있다면 바로 하나님의 자녀라는 호칭입니다.
사도 요한은 여러분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라고 부르며 우리가 누구에게 속한 자인지 분명하게 알려줍니다.
정체성이 분명해야 그의 합당한 삶도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28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2:28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입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때문이지요.
3:1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하나님과 원수처럼 살 때 그때 하나님은 독생자를 보내셔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확정해 주셨습니다.
그 은혜로 우리는 구원을 받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 정체성이 분명해져야 비로소 자녀다운 삶, 하나님께 합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착하게 살아서 구원받은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의롭게 살아야 하는 삶의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가 자녀답게 살 수 있을까요?
그 첫걸음은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 거한다는 말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 비유를 드시면서 요한복음 15장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내 안에 그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주님 안에 그하는 방법은 주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게 하는 것이라 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생명에 연결되어 있으면, 자연스럽게 예수님의 인격적인 특성, 그 열매들도 맺게 됩니다.
의로우신 하나님에게서 난 자는 의의 열매를 맺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 주님이 선한 포도나무가 되시고 그분이 생명의 주가 되셔서 그에 붙어 있는 우리의 가지는 예수님의 9가지 성품, 곧 성령의 열매를 맺어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주님 안에 그 하면 예수님께서 강림하실 때도 부끄러움 없이 담대하게 맞이할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래서 3장 2절과 같이 고백할 수 있습니다.
3:2 사랑하는 자 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장래에 우리 모습이 어떻게 변모하게 될지는 확실하게 알지 못합니다.
지금은 모든 것이 희미하게 보이고 멀리서 바라볼 뿐입니다.
단지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주님께서 오시는 그날 우리도 주님과 같은 형상으로 변화되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그날에는 주님의 참모습을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보듯이 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3절과 같이 담대하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3: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참으로 주님의 강림을 기다리는 성도, 주님 앞에 서게 될 그날을 소망하는 그리스도의 신부들은 그리스도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자신을 단장하고 거룩하게 하고 깨끗하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큰 사랑을 입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저와 여러분
주님의 의로우심과 같이 날마다 그리스도의 성품을 본받아 거룩함에 이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늘 주님 안에 그하며 말씀에 순종하여 살다가 기쁨과 담대함으로 주님의 강림을 맞이하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참된 자녀라면 죄를 가까이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하게 말합니다. 6절 말씀을 보십시오.
3:6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 하지 아니하나니 범죄 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
주님 안에 거하는 자는 범죄 하지 않을 것이라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는 것이기도 합니다.
범죄 하는 자마다 주님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한다고 하십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 속하였다고 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했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 앞에 우리는 이런 질문들이 고개를 듭니다.
나는 아직도 자주 유혹에 넘어지기도 하고 죄를 짓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것인가?
내게는 사랑하지 못하는 이웃, 미워하는 형제가 여전히 남아 있는데 나는 마귀에 속한 자란 말인가?
당연히 일어날 수 있는 의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본문의 의미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죄를 짓는 것과 죄 가운데 사는 것은 다르다 는 겁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해서 죄를 전혀 짓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죄 속에 머물러 죄를 즐기며 계속 살아갈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도 우리가 무균실에 살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잘 아십니다.
우리의 연약한 믿음과 실패를 반복하는 미숙함도 잘 아십니다.
우리는 여전히 땅에 살고 있고 옛 육체 가운데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자 말자 완벽한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사람으로 변화되도록 우리의 방향을 바꿔주신 것입니다.
먼저 우리를 의롭게 하시고 우리의 본질을 새롭게 한 이후에 우리를 거룩한 자리로 초대하신 것입니다.
이전에는 죄짓지 않을 수 없는 존재였지만 이제는 죄짓지 않고도 살 수 있는 존재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성화, 거룩함으로 초대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를 위해 새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9절 말씀 읽어 볼까요?
3:9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 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 속에 그 함이오 그도 범죄 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하나님께로부터 난 우리는 죄를 짓지 않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속에 하나님의 씨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 씨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입니다.
우리 죄를 없애려고 죄 없으신 분이 이 땅을 찾아오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생명의 씨앗이 우리 속에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 죄에 넘어지면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갖게 될 것이고 회개할 마음이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는 것 때문에 마음이 괴로워지고 이웃을 위해서 기도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죄로 넘어지기는 하지만 결코 거기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 속에 성령님께서 우리 양심을 통해 말씀하시고 우리를 각성시키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 우리는 지금 변화되고 있고 자라나고 있고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 속에 숨겨진 그 씨앗에 말씀의 물을 주고 은혜의 햇빛을 비춰주면 그 씨가 점점 자라 우리의 온 마음과 삶을 뒤덮게 될 큰 나무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의 장서관 불량이 충만한 데까지 일어난 자로 자라나게 됩니다.
3:11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우리는 더 큰 사랑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가 저와 여러분을 더 크게 성장시키고 더 온전함에 이르게 하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와 같은 성장을 위해 오늘도 우리의 씨앗에 물을 주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존귀하신 하나님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으시고 구원과 생명의 씨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마다 죄를 미워하고 자신을 깨끗하게 하며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의로운 백성으로 살아가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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