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2 | 생명의 삶 | 문영재목사
안녕하세요.
홍콩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문영재 목사입니다.
열매는 나무에만 열리지 않습니다. 땅 속에서도 열매가 자랍니다.
키가 크고 입이 무성한 나무에만 열매가 열리는 게 아닙니다.
땅콩, 고구마, 감자와 같이 단단한 흙을 뚫고 자라는 뿌리 작물이 있습니다.
우리 삶의 낮은 곳에 열리는 열매가 있다면 무엇인가 생각해 봅니다.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성령의 9가지 열매가 열립니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땅 속에서 영글어 가는 열매처럼, 우리 삶의 낮고 깊은 곳에서도 아름다운 열매가 맺히길 소망해 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 요한일서 2장 1절에서 11절 말씀입니다.

중보자 예수님을 닮아 가는 삶
요한일서 2장 1절에서 11절 말씀입니다.
| 1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2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3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4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5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6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7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 이 옛 계명은 너희가 들은 바 말씀이거니와 8 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 9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10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11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
예수님은 사랑으로 이 땅에 오셨고 진정한 사랑의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인간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막힌 관계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셔서 관계를 해결하시고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대언자(代言者) 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대언자는 파라클레토스(Παράκλητος)로 곁에서 돕는 자의 뜻입니다.
유대 사회에서 아버지는 굉장히 엄격했습니다.
자녀가 잘못하면 아버지는 혼을 내고 처벌했습니다.
그러면 어머니가 등장해 자녀를 위로하고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를 다시 회복시킵니다.
어머니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파라클레토스, 대언자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요한일서 2장 2절 말씀입니다.
2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예수님은 친히 화목 제물이 되십니다.
화목 제물의 뜻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 관계를 다시 평화롭고 친밀한 관계로 회복시키시기 위해 들여지는 제물입니다.
예수님은 나의 죄를 단번에 사하셨습니다.
죄인들을 위해 엄청난 희생을 치르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깨어진 관계가 화목해졌고 사귐이 가능해졌습니다.
초대교회 안에는 이단의 가르침이 있었습니다. 이단은 이렇게 가르쳤죠.
예수님을 통해 구원을 얻었기 때문에 더 이상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
이단들은 도덕 폐기론을 주장합니다.
요한은 이들의 주장을 배격하며 교인들에게 엄중히 경고합니다.
우리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 대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 앞에 섭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나를 정결하게 하시며 주의 보좌 앞에 나아가게 하십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소개하시며 교재 하게 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는 오직 예수님을 바라보며 이 말씀을 실천함으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를 위해 사랑으로 오심을 기억하고 예수님을 바라보며 승리하는 인생으로 살아가시길 축원합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놀라운 은혜를 말씀하십니다.
대언자이신 예수님으로 인해 단번에 죄 사함을 받았다.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 지니라.
예수님께서 행하신 것을 행하는 인생으로 살 것을 말씀하십니다.
또한 예수님처럼 사랑하며 살 것을 말씀하십니다.
'형제와 자매를 사랑하라.'
이것은 옛 계명이면서도 새 계명입니다.
요한은 구약의 율법과 또 예수님의 새 계명이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연장선에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레위기 19장 18절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구약 성경에서 서로 사랑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신약 성경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15장 13절 말씀입니다.
'친구를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구약의 말씀이 예수님을 통해 선포됩니다.
서로 사랑하라.
예수님 안에 살며, 예수님이 행하신 대로 사랑하라.
예수님은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완전히 새로운 사랑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사랑을 받은 자들로서 그리스도처럼 새 계명을 실천하며 살아갈 것을 말씀하십니다.
성도가 옛 계명이 아닌 새 계명을 지킬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자기중심적으로 사고하며 이기적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더 이상 자신을 위해 사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새로운 존재가 됩니다.
요한은 사랑하는 자와 미워하는 자를 대비시켜 말씀하십니다.
요한일서 2장 9절에서 10절 말씀입니다.
9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10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거리낌의 뜻은 걸려 넘어지다입니다.
빚 가운데 거하며 예수님처럼 형제자매를 사랑하는 자는 걸려 넘어지지 않으며, 전진하는 인생을 살아가게 하십니다.
그러나 미워하는 자 이들은 어둠 속에 살아가게 됩니다.
어둠 속의 삶을 살아가기에 눈이 멀어 갈 곳을 알지 못합니다.
요한일서 2장 11절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1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사도 요한은 말씀하십니다.
미움이 사람의 눈을 멀게 만든다.
미움은 감정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사람을 피폐하게 만들어 앞을 보지 못하고 전진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형제자매를 사랑하면 밝은 눈을 찾고 전진하는 인생을 살게 하십니다.
세상에는 거짓 정보들이 난무합니다. 믿을 수 있는 진리가 무엇인지 혼란스럽기까지 합니다.
우리가 믿어야 할 진리는 오직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을 때 흔들리지 않는 진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님 안에서 진리를 발견할 때 어둠에서 벗어나 예수님의 사랑으로 살아내게 하십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따라다니던 시절 우뢰의 아들이라 불렸습니다.
수시로 분노하던 인생이었죠.
그러나 지금 요한은 사랑을 가르치며 사랑을 살아내는 사랑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깨달은 자는 그 사랑을 전하는 인생이 되게 하십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요한을 변화시켰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 이것이 복된 인생입니다.
말씀을 기억하며 나아갑니다.
예수님 모든 순간마다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죄 사함 받은 자의 은총으로 새해 더욱 깊이 이웃을 사랑하겠습니다.
새로운 한 해 모든 순간순간마다 말씀으로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을 붙잡고 믿음의 여정을 살아 나아가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위해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주님을 안다고 하면서도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데는 소극적이었던 제 모습을 돌아봅니다.
사랑하라는 말씀에는 온갖 핑계를 대며 머뭇거리면서도 미워하는 데는 너무도 쉽게 마음을 내주었습니다.
이제는 주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형제를 사랑하며 빚 가운데 거하는 인생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수많은 거짓 앞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며 진리이신 예수님만을 붙잡고 혼탁한 세상 속에 승리하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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