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1 | 생명의 삶 | 윤광서목사
샬롬
영화 교회를 섬기는 윤광서 목사입니다.
오늘부터 한 주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묵상하겠습니다.
거룩하고 복된 주일, 여러분의 심령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안식과 평강이 가득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성도의 삶은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길이 때로는 힘들고 험할지라도 끝까지 충성하여 너희가 너희의 할 일을 다 마쳤도다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것처럼 감격스러운 일은 없을 겁니다.
오늘 본문은 약 7년 간의 가나안 정복 전쟁을 마치고 공동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요단 동편 지파들이 그와 같은 칭찬과 축복을 받는 감격적인 현장을 보여줍니다.
이들은 이미 자신들의 땅을 분배받았음에도 다른 형제들을 위해 기꺼이 전쟁에 선봉에 섰던 믿음의 용사들이었습니다.
여호수아 22장 1절로 9절 말씀을 통해 공동체를 향한 책임을 신실하게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복이 무엇인지를 함께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바른 신앙에 대한 당부
여호수아 22장 1절에서 9절 말씀입니다.
| 1 그 때에 여호수아가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를 불러서 2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너희가 다 지키며 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일에 너희가 내 말을 순종하여 3 오늘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 책임을 지키도다 4 이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그런즉 이제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저쪽에서 너희에게 준 소유지로 가서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되 5 오직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하고 6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축복하여 보내매 그들이 자기 장막으로 갔더라 7 므낫세 반 지파에게는 모세가 바산에서 기업을 주었고 그 남은 반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요단 이쪽 서쪽에서 그들의 형제들과 함께 기업을 준지라 여호수아가 그들을 그들의 장막으로 돌려보낼 때에 그들에게 축복하고 8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많은 재산과 심히 많은 가축과 은과 금과 구리와 쇠와 심히 많은 의복을 가지고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서 너희의 원수들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의 형제와 나눌지니라 하매 9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실로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떠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받은 땅 곧 그들의 소유지 길르앗으로 가니라 |
여호수아는 동편 지파들을 향해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너희가 다 지키며, 오늘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 책임을 지키는 도다라고 그들의 헌신과 수고를 치하합니다.
이 칭찬은 단순히 전쟁 참여라는 사실을 넘어서, 그들의 순종이 세월을 관통하는 지속적인 신실함이었고, 모든 명령을 지킨 완전한 순종이었으며, 개인의 안위보다 공동체를 우선한 공동체적 책임감이었음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이미 요단 동편에 땅을 기업으로 받았기 때문에 굳이 전쟁에 참여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형제 지파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또 하나님 앞에 다짐했던 것을 온전히 이행하기 위해 7년간의 고난을 함께 나누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언약 백성 간의 연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이러한 신실한 순종의 결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안식을 주셨고, 이제 동편 지파들도 그들의 기업으로 돌아가서 안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여기서의 안식은 단순히 전쟁이 끝나는 물리적 상태가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공동체적인 책임을 다할 때 주어지는 영적 그리고 관계적이며 물질적인 평화를 모두 포함하는 총체적인 폭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역시 내가 받을 보상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모두가 약속의 땅에 정착할 때까지 함께 헌신하는 짐을 질 참된 안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오직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하고
5절에서 여호수아는 그들을 보내기 전 안식의 땅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계속해서 누리며 살아갈 가장 중요한 6가지 비결을 당부합니다. 이것은 신명기 6장의 쉐마를 비롯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에 담긴 핵심적인 가르침을 요약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말씀대로 충실히 살아간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순종을 의미합니다.
가난한 정복 전쟁의 승리로 모든 싸움이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진짜 영적 전쟁이 시작되었음을 일깨워 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 내용은 5절에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율법을 행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받아들여서 실천하는 것을 말합니다.
둘째로, 여호와를 사랑하는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자신의 마음에 오직 하나님만 자리하시기를 소망해야 함을 뜻합니다.
셋째로, 그의 모든 길로 행한다는 것은 삶의 어느 한 부분만이 아니라 전 영역에서 오직 하나님께서 길이 되시고, 길을 여시고, 이끄신다는 것을 확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넷째로, 그 계명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삶의 모든 부분에서 순종하며 실천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섯째로, 그에게 친근히 한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교재를 유지하며 친밀한 관계를 추구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여섯째, 마음과 성품을 다해 섬긴다는 것은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하며 온전히 드리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야말로 안식의 땅에서 승리하는 유일한 비결임을 여수아는 천명합니다.
이 간곡한 공연을 마친 여호수아는 이제 그들을 축복하며 보냅니다.

7 므낫세 반 지파에게는 모세가 바산에서 기업을 주었고 그 남은 반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요단 이쪽 서쪽에서 그들의 형제들과 함께 기업을 준지라 여호수아가 그들을 그들의 장막으로 돌려보낼 때에 그들에게 축복하고
7절을 보면, 여수아는 문화 새 반지파를 축복하며 돌려보낸 후에, 동편지파 전체에게 또 하나의 중요한 명령, 바로 나눔을 명령합니다.
전쟁의 승리로 얻은 막대한 전리품을 혼자만 누리지 말고, 요단 동편에 남아 집과 땅을 지켰던 너희의 형제와 나누라고 명령합니다.
여기서의 형제는 전쟁에 직접 참전하지 않고 후방에서 공동체를 지킨 장년층, 여성들, 그리고 아이들까지 모두를 포함합니다.
그들의 헌신으로 얻은 승리와 재물은 공동체 전체에 축복이 되어야 했습니다.
8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많은 재산과 심히 많은 가축과 은과 금과 구리와 쇠와 심히 많은 의복을 가지고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서 너희의 원수들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의 형제와 나눌지니라 하매
너희는 많은 재산과 의복을 가지고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서, 너희의 원수들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의 형제와 나눌지니라 하는 8절 말씀에서 이 명령이 고스란히 담겨 있죠.
이는 하나님께서 주신 승리와 축복은 공동체 전체가 함께 누려야 할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중요한 원리를 일깨워 줍니다.
전쟁터에서 싸운 병사들과 후방에서 기도하며 지원한 이들은 모두 승리의 동역자들입니다.
전리품을 나눔으로써 전쟁에 참여한 자와 남은 자 모두가 하나님의 승리에 동참했음을 함께 확인하고, 이스라엘 공동체의 물질적, 정신적 유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던 것이죠.
이는 아간이 전리품을 혼자 훔쳐 공동체에 재앙을 가져왔던 여호수아 7장에서의 사건과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신앙 공동체에서 받은 은혜와 축복은 나눔을 통해 더욱 아름답게 완성될 것입니다.
마침내 여호수아로부터 모든 당부를 들은 동편 지파들은 이스라엘 신앙 중심지였던 신로를 떠나서 그들의 소유지인 길러아스로 돌아갑니다.
그들의 귀환은 단순한 복귀가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시작하여 마치는 진실한 순종의 여정이 완성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7년 간의 헌신은 결국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는 경험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단 동편 지파들의 모습은 오늘 우리에게 중요한 도전을 줍니다.
첫 번째로는 끝까지 순종하는 신실한 믿음을 가지도록 이끕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순종을 기억하시고 당신의 위대한 역사를 이루십니다.
둘째로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존재 전체를 들여 하나님을 사랑할 우리에게 날마다 참된 안식과 평안을 주실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 또한 받은 은혜를 나누는 삶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이웃과 나누고 그들에게 흘려보낼 때 하나님의 나라는 더욱 풍성해질 것입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책임의 자리를 돌아보며 신실하게 사명을 감당하여 마침내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이런 칭찬 듣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도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맡겨진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는 충성된 일꾼 되게 하옵소서.
저희의 마음과 뜻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고 받은 은혜를 연약한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기꺼이 나누고 섬기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저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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