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 생명의 삶 | 정재욱목사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그 말씀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이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부천 오늘의 교회를 섬기고 있는 정재욱 목사입니다.
축구 경기에는 전반과 후반 사이에 15분의 하프 타임이 있습니다.
하프타임은 짧은 시간이지만 선수와 감독에게는 정말 중요한 시간입니다.
선수들은 쉼을 통해 힘을 얻고, 감독은 전반전의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조율해서 후반전에 작전을 지시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에서도 하프 타임이 필요합니다.
전반전에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고 전략을 수정해야만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 계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문제를 진단하고 조율하는 영적인 하프 타임을 가지게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여호수아 18장 1절부터 10절까지의 말씀입니다.

과업 완수를 위한 지도자의 격려
여호수아 18장 1절에서 10절 말씀입니다.
|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에 회막을 세웠으며 그 땅은 그들 앞에서 돌아와 정복되었더라 2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 기업의 분배를 받지 못한 자가 아직도 일곱 지파라 3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4 너희는 각 지파에 세 사람씩 선정하라 내가 그들을 보내리니 그들은 일어나서 그 땅에 두루 다니며 그들의 기업에 따라 그 땅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올 것이라 5 그들이 그 땅을 일곱 부분으로 나누되 유다는 남쪽 자기 지역에 있고 요셉의 족속은 북쪽에 있는 그들의 지역에 있으니 6 그 땅을 일곱 부분으로 그려서 이 곳 내게로 가져오라 그러면 내가 여기서 너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으리라 7 레위 사람은 너희 중에 분깃이 없나니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이 그들의 기업이 됨이며 갓과 르우벤과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저편 동쪽에서 이미 기업을 받았나니 이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들에게 준 것이니라 하더라 8 그 사람들이 일어나 떠나니 여호수아가 그 땅을 그리러 가는 사람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그것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여기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너희를 위하여 제비를 뽑으리라 하니 9 그 사람들이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성읍들을 따라서 일곱 부분으로 책에 그려서 실로 진영에 돌아와 여호수아에게 나아오니 10 여호수아가 그들을 위하여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고 그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의 분파대로 그 땅을 분배하였더라 |
유다 자손과 요셉 자손의 기업 분배 후에 오늘 본문에는 갑작스럽게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그곳에서 회막을 세우는 내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실로에 모이게 하고 그곳에 회막을 세웠던 것일까요?
이스라엘이 가나안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할 영적 중심지가 필요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또한 함께 모여 예배드림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땅을 점령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는 지파들을 격려하기 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유다 자손과 요셉 자손이 이스라엘의 중심 부분을 기업으로 분배받았고, 이제 다른 자손들이 이스라엘의 주변 부분을 기업으로 분배받아야 하는데, 이들은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기업으로 받은 땅을 점령하기 위해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신로의 회막을 세우고, 이스라엘 온 회중이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인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가난한 족속들과 그들이 가진 철 병거가 아니라, 가난한 정복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주신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을 수 있도록 인도해 가고 있는 것이죠.
예배라는 영적 하프 타임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각과 시선을 다시 바로 잡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바로 이러한 영적 하프 타임이 필요합니다.
세상에 발을 디디고 살아가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족속들을 보면서 주저하듯이 우리도 주저하게 될 때가 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려움 속에 빠져들듯이 우리도 세상의 두려움 속에 함몰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멈추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하며 성소에 나아가 예배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영적 하프 타임을 통해 잘못된 우리의 생각과 전략을 돌아보고 새롭게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하프타임, 이 영적인 예배를 통해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마음을 새롭게 하므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더욱더 분별해 가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여호수아는 각 지파에서 세 사람씩을 선정해서 그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땅을 두루 다니며 그들의 기업을 그려서 돌아올 것을 명령합니다. 그렇다면 여호수아는 왜 이러한 명령을 내린 것일까요?
바로 하나님이신 그 기업, 그 땅을 가서 보고 그 땅을 지도에 그려봄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 우리는 막연함 속에 들어가게 될 때가 있습니다.
무엇인가 선명하게 보이지 않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두렵고 주저하게 될 때가 있는 것이죠.
그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작은 것이라도 시작할 수 있는 것이죠.
그렇게 작은 것 하나를 시작하고 또 다른 작은 것을 시작함을 통해 우리는 안개 낀 것처럼 막연해 보였던 것이 조금씩 조금씩 구체화된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마더테레사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는 결코 대중을 구원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한 사람을 바라볼 뿐입니다.
나는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껴안을 수 있을 뿐입니다.
단지 한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씩만.
그렇습니다.
우리가 처음부터 4만 2천 명을 붙잡으려고 하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더테에서처럼 한 사람을 붙잡고 한 사람을 껴안으며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각 지파의 세 사람이 그 땅을 다니며 그 땅의 지도를 그려 왔을 일곱 지파는 제비를 뽑았고 각 지파들은 그 땅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 들어와 있는 막연함, 두려움은 무엇입니까?
그것에 머물러 있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원하시는 작은 하나를 결단하고 시작하며 또 시작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작은 시작과 실천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 주님
급격한 변화의 시대는 우리를 자꾸 자꾸 두렵게 만듭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과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가장 확실하신 당신의 손을 붙잡기를 원합니다.
우리와 함께 동행해 주시고 한 걸음 한 걸음 당신과 함께 걸어가는 영적인 여정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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