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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조로 보이시고 행하시는 하나님(에스겔 12:1~16)(20250803)

2025.08.03 | 생명의 삶 | 임채영 목사

 

 

징조로 보이시고 행하시는 하나님

 

 

이번 한 주간 여러분과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저는 서울 아현동에 있는 서부교회를 섬기고 있는 임채영 목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양식이죠.

사람의 마음을 일깨우고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며 길을 비추는 빛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점점 더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고 거부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죠.

기도보다는 의견을, 말씀보다는 감정을, 진리보다는 유행을 따르려는 경향이 뚜렷해집니다.

 

에스겔 선지자가 활동하던 당시에도 그랬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에게 상징적인 행동을 통해 말씀하라고 하십니다.

말로 하면 듣지 않으니까.

이제는 행동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사람들의 관심을 모아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게 하십니다.

에스겔 12장부터 24장까지 이런 상징적인 행동을 통해서 예언하게 하시는데요.

오늘 말씀은 에스겔 12장 1절부터 16절까지입니다.

 

 

징조로 보이시고 행하시는 하나님

 

 

 

에스겔 12장 1절에서 16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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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네가 반역하는 족속 중에 거주하는도다 그들은 볼 눈이 있어도 보지 아니하고 들을 귀가 있어도 듣지 아니하나니 그들은 반역하는 족속임이라
3 인자야 너는 포로의 행장을 꾸리고 낮에 그들의 목전에서 끌려가라 네가 네 처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을 그들이 보면 비록 반역하는 족속이라도 혹 생각이 있으리라
4 너는 낮에 그들의 목전에서 네 포로의 행장을 밖에 내놓기를 끌려가는 포로의 행장 같이 하고 저물 때에 너는 그들의 목전에서 밖으로 나가기를 포로되어 가는 자 같이 하라
5 너는 그들의 목전에서 성벽을 뚫고 그리로 따라 옮기되
6 캄캄할 때에 그들의 목전에서 어깨에 메고 나가며 얼굴을 가리고 땅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내가 너를 세워 이스라엘 족속에게 징조가 되게 함이라 하시기로
7 내가 그 명령대로 행하여 낮에 나의 행장을 끌려가는 포로의 행장 같이 내놓고 저물 때에 내 손으로 성벽을 뚫고 캄캄할 때에 행장을 내다가 그들의 목전에서 어깨에 메고 나가니라
8 이튿날 아침에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9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 곧 그 반역하는 족속이 네게 묻기를 무엇을 하느냐 하지 아니하더냐
10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것은 예루살렘 왕과 그 가운데에 있는 이스라엘 온 족속에 대한 묵시라 하셨다 하고
11 또 말하기를 나는 너희 징조라 내가 행한 대로 그들도 포로로 사로잡혀 가리라
12 무리가 성벽을 뚫고 행장을 그리로 가지고 나가고 그 중에 왕은 어두울 때에 어깨에 행장을 메고 나가며 눈으로 땅을 보지 아니하려고 자기 얼굴을 가리리라 하라
13 내가 또 내 그물을 그의 위에 치고 내 올무에 걸리게 하여 그를 끌고 갈대아 땅 바벨론에 이르리니 그가 거기에서 죽으려니와 그 땅을 보지 못하리라
14 내가 그 호위하는 자와 부대들을 다 사방으로 흩고 또 그 뒤를 따라 칼을 빼리라
15 내가 그들을 이방인 가운데로 흩으며 여러 나라 가운데에 헤친 후에야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16 그러나 내가 그 중 몇 사람을 남겨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서 벗어나게 하여 그들이 이르는 이방인 가운데에서 자기의 모든 가증한 일을 자백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먼저 하나님은 왜 에스겔이 이런 상징적인 행동을 하게 하셨는지 이것을 설명합니다. 자 2절을 보세요.

2 인자야 네가 반역하는 족속 중에 거주하는도다 그들은 볼 눈이 있어도 보지 아니하고 들을 귀가 있어도 듣지 아니하나니 그들은 반역하는 족속임이라

 

그러니까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눈을 가지고 있었지만 보지 못하고 귀를 가지고 있었지만 듣지 못했다 는 거예요.

그러면 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까?

그들은 반역하는 족속이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눈이나 귀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고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뜻을 따르려는 반역하는 마음 때문이다. 이제는 말씀뿐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십니다. 4절부터 6절입니다.

4 너는 낮에 그들의 목전에서 네 포로의 행장을 밖에 내놓기를 끌려가는 포로의 행장 같이 하고 저물 때에 너는 그들의 목전에서 밖으로 나가기를 포로되어 가는 자 같이 하라
5 너는 그들의 목전에서 성벽을 뚫고 그리로 따라 옮기되
6 캄캄할 때에 그들의 목전에서 어깨에 메고 나가며 얼굴을 가리고 땅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내가 너를 세워 이스라엘 족속에게 징조가 되게 함이라 하시기로

 

여기 보면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행장을 꾸려서 사람들 앞에서 성 밖으로 나가라 그런데 포로처럼 나가라는 거예요.

성벽을 뚫고 지나가라.

이 말은 아마도 이전에 있었던 바벨론 공격으로 성벽 여기저기가 무너져 있는 그곳으로 지나가는 말일 겁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이 에스겔의 행동을 이상하게 보면서 궁금해 하겠죠? 그러면서 너는 왜 지금 이런 짓을 하느냐?

라고 사람들이 물으면 그러면 그때 그들에게 이렇게 설명하라 에스겔에게 말씀하십니다. 10절, 11절입니다.

10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것은 예루살렘 왕과 그 가운데에 있는 이스라엘 온 족속에 대한 묵시라 하셨다 하고
11 또 말하기를 나는 너희 징조라 내가 행한 대로 그들도 포로로 사로잡혀 가리라

 

그러니까 유다의 왕과 이스라엘이 포로로 잡혀가게 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행동 예언이었어요.

에스겔의 행동을 통해서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 선택과 태도는 하나님을 드러내는 통로입니다.

지금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에스겔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거죠.

이것을 조금 더 확대해 보면, 여러분 세상은요. 교회를 향해 이렇게 질문합니다.

당신들이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오늘 우리의 삶에 있죠.

부끄럽게도 때로는 우리의 부족함이 하나님의 이름을 가리는 때가 많지만, 주님은 여전히 우리를 포기하지 아니하시고 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진리 안에서 사랑 안에서 말씀을 따라 살아갈 때 세상은 우리를 통해 하나님을 보게 될 겁니다.

 

여러분 기억하세요.

세상은 성경을 읽기 전에 우리를 읽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의 편지로 살아가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람이나 상황을 통해 하나님이 징조를 보이실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사람이나 상황을 통해 하나님이 징조를 보이실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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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이 이 예언을 한 때가 비씨 592년이죠 그리고 나서 4년 뒤 주전 588년에 이 예언은 성취됩니다.

에스겔 선지자의 행동은 유다 백성에게 미리 주는 경고의 의미도 있지만 사실은 더 중요한 게 있어요.

이 모든 유다의 멸망이 다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가운데 일어난 일이라는 겁니다. 15절을 보세요.

15 내가 그들을 이방인 가운데로 흩으며 여러 나라 가운데에 헤친 후에야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라는 이 동일한 말이 65번이나 반복되어 나옵니다.

이것이 심판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배반하고 불법을 행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멸하시고 칼과 기근과 온역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포로로 붙잡혀 가게 하십니다. 그런데 그때에 비로소 그들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에요.

그런데 지금은 왜 모를까요? 2절을 다시 보세요.

2 인자야 네가 반역하는 족속 중에 거주하는도다 그들은 볼 눈이 있어도 보지 아니하고 들을 귀가 있어도 듣지 아니하나니 그들은 반역하는 족속임이라

 

눈이 있어도 보지 못했고 귀가 있는데도 듣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안 믿은 것이 아니에요.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자부했어요.

제사도 열심히 드렸을 겁니다.

그런데 그들의 마음속에 욕심이 가득했다라는 것을 말해 주는 거예요.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사실은 다른 것들을 바라보는 그들의 마음에 우상이 가득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듣지 못하고 보아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마음이 타락했기에.

 

 

여러분 금반지 아시죠?

금반지는 손가락에 끼우기 위해 존재하는 겁니다.

반지라고 할 때 반이라고 하는 것은 나눈다라는 뜻이고 지는 손가락을 가리킵니다.

이처럼 반지는 사람들이 손가락을 걸고 뜻을 나누는 약속, 언약의 의미로 끼우는 물건이죠.

그런데 사람들은 금반지를 볼 때 눈 앞에 반짝임에 현혹되어서 금에만 초점을 맞추고 합니다.

그런데 금반지에서 중요한 것은 금이 아니라 반지, 그러니까 손에 끼워져 있는 것에 중점을 둬야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를 보면서 변함없는 사랑의 언약을 기억해야 되는데,

금반지를 보면서 금덩어리에 초점을 둔다면 반지의 고귀함은 사라지고 그저 욕망덩어리가 될 겁니다.

오늘 우리 마음속에 무엇이 있습니까?

하루를 살면서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오늘 우리가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는 제목은 무엇입니까?

과연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을 구하고 있는지,

우리 속에 있는 우상을 다 떨쳐내야.

그래야 비로소 하나님을 내 인생의 가장 첫자리로 모실 수 있을 텐데,

그래야 그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비로소 듣고 깨닫고 순종하게 되지 않을까요?

그러기에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가로막는 모든 우상들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하게 들을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복 있는 하나님의 자녀 된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것임을 내가 사람들 앞에서 선포할 일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행하신 것임을 내가 사람들 앞에서 선포할 일은 무엇인가요?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함을 용서하옵소서.
심판의 날에도 말씀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에스겔처럼 순종하게 하시고 말씀을 듣고 깨닫고 행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반역하는 세대 속에서도 말씀 앞에 서는 자로 살기를 소원하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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