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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지체되지 않는 하나님 말씀(에스겔 12:17~28)(20250804)

2025.08.04 | 생명의 삶 | 임채영 목사

 

 

더는 지체되지 않는 하나님 말씀

 

 

오늘도 말씀으로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저는 서울 아현동에 있는 서북교회를 섬기고 있는 임채영 목사입니다.

기독교는 언약의 신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구약과 신약으로 나누는데요 이것이 오래된 약속, 새로운 약속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 이전의 약속과 그리스도 이후의 약속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과 시시 때때로 언약을 맺으시고, 그 언약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속의 섬유를 이루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펼쳐가십니다.

때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역사 속에서 범죄하고 실패할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멸(殄滅)되지 않는 것은 그분과의 언약 때문입니다.

심지어 우리가 이 언약을 깼을 때에도 하나님의 언약이 지연될 수는 있지만, 결코 무효(無效)화 되지 않는 이유도 바로 이 하나님의 약속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의 약속 위에서 사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이 하나님의 약속을 오늘 본문 말씀 에스겔 12장 17절부터 28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더는 지체되지 않는 하나님 말씀

 

 

 

에스겔 12장 17절에서 28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17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8 인자야 너는 떨면서 네 음식을 먹고 놀라고 근심하면서 네 물을 마시며
19 이 땅 백성에게 말하되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 주민과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이르시기를 그들이 근심하면서 그 음식을 먹으며 놀라면서 그 물을 마실 것은 이 땅 모든 주민의 포악으로 말미암아 땅에 가득한 것이 황폐하게 됨이라
20 사람이 거주하는 성읍들이 황폐하며 땅이 적막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2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2 인자야 이스라엘 땅에서 이르기를 날이 더디고 모든 묵시가 사라지리라 하는 너희의 이 속담이 어찌 됨이냐
23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속담을 그치게 하리니 사람이 다시는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이 속담을 사용하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고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날과 모든 묵시의 응함이 가까우니
24 이스라엘 족속 중에 허탄한 묵시나 아첨하는 복술이 다시 있지 못하리라 하라
25 나는 여호와라 내가 말하리니 내가 하는 말이 다시는 더디지 아니하고 응하리라 반역하는 족속이여 내가 너희 생전에 말하고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26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7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말이 그가 보는 묵시는 여러 날 후의 일이라 그가 멀리 있는 때에 대하여 예언하였다 하느니라
28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말이 하나도 다시 더디지 아니할지니 내가 한 말이 이루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자 이제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에스겔에게 임합니다. 17절부터 18절을 한번 여러분 보세요.

17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8 인자야 너는 떨면서 네 음식을 먹고 놀라고 근심하면서 네 물을 마시며

 

자 이번에는요 떨면서 음식을 먹고 놀라고 근심하면서 물을 마셔라. 이렇게 명령하십니다.

이러한 행동도 장차 이스라엘이 당할 일을 미리 보여주시는 겁니다.

이는 장차 예루살렘이 바벨론에게 포위되고, 함락될 때에, 성 안에서 음식과 물이 부족하며 백성들이 심각하게 고통을 당할 것을 예언하는 것이었는데요.

여기에 떨면서 에 해당하는 단어 라쉬 (רָעַשׁ, raʿash)  이 말은 두려움으로 인해 마치 땅이 진동할 정도로 떠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놀라고 근심하면서 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놀라고 라는 이 단어 빼로그자 (בְּ־רוֹגְזָה? 또는 בְּ־אַלֻגְזָה?)라는 이 단어는 구약 성경 중에 여기에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분노와 두려움으로 인해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큰 슬픔을 의미하고 있죠.

 

 

자 계속되는 19절, 20절도 보십시오.

19 이 땅 백성에게 말하되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 주민과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이르시기를 그들이 근심하면서 그 음식을 먹으며 놀라면서 그 물을 마실 것은 이 땅 모든 주민의 포악으로 말미암아 땅에 가득한 것이 황폐하게 됨이라
20 사람이 거주하는 성읍들이 황폐하며 땅이 적막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이스라엘 백성이 근심하면서 음식을 먹고 놀라면서 물을 마시게 되는 이유가 뭘까요?

그 땅 주민의 포악 때문입니다.

이것은 땅과 그 땅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행위가 상호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땅은 그 위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행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사람이 선하면 그들이 살아가는 땅도 복을 받아 풍성한 결실을 맺고, 사람이 악하면 땅도 저주를 받아 가시던 불과 엉엉 퀴를 맺는 거죠. 

 

그러면서 오늘 말씀은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 것을 알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에스겔서를 읽을 때마다 이 말씀 앞에 멈춰서게 되죠.

내가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항상 우리의 삶의 중심에 나를 놓게 됩니다.

내가 세운 계획, 내가 원하는 방향,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상황 이것만이 선한 것으로 여깁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하심은요. 때때로 우리의 계산을 초월합니다.

때로는 무너짐으로, 때로는 기다림으로, 때로는 눈물과 침묵 속에서,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가 그 모든 과정을 겪게 되고, 그 과정을 통해 우리가 고백하게 되는 거죠.

아! 이것이 하나님이 하신 일이구나.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의 눈을 열어서 고난 속에서도 그분이 여호와이심을 알게 하시는 겁니다.

그것은 지식이나 정보를 아는 차원이 아닙니다.

삶과 눈물과 회복을 통해 체험하는 고백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도 이 체험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오늘 여러분의 삶 속에도 어 이 과정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무너진 것 같아도 하나님은 여전히 말씀하십니다.

이제야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믿음의 여정은 그분을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내가 반면교사로 삼고 따르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내가 반면교사로 삼고 따르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자 이제 하나님께서는요.

심판의 묵시가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묵시가 신속하게 임하게 될 것을 거듭 경고하십니다.

 

 

22절을 보세요.

22 인자야 이스라엘 땅에서 이르기를 날이 더디고 모든 묵시가 사라지리라 하는 너희의 이 속담이 어찌 됨이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는 속담을 지적하십니다. 날이 더디고 모든 묵시가 사라지리라.

이 속담은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심판 예언이 실제로 이루어지겠느냐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라면서 조롱하며 퍼뜨렸던 말입니다.

즉, 그들은 에스겔이나 예레미아 같은 선지자들이 반복해서 경고한 하나님의 심판이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는 것 같으니까 이렇게 말하며 불신과 조롱으로 반응한 거죠.

 

 

자, 그런데 이어지는 24절을 보세요.

24 이스라엘 족속 중에 허탄한 묵시나 아첨하는 복술이 다시 있지 못하리라 하라

 

하나님께서 자신을 가리켜 여호와라고 거듭 밝히신 이유는, 하신 말씀은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심판의 말씀도 이루시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우리에게 하신 소망의 말씀도 분명히 이루어가시는 분입니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여기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네움(נְאֻם, ne’um)이라고 하는 단어는 확고 부동한 선포를 강조할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마치 모든 서류를 작성하고 도장을 찍어 모든 효력이 발휘되는 것처럼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우리 생전에 즉각적인 효력과 성취로 분명하게 다가오는 겁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자, 이어지는 26절, 27절입니다.

26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7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말이 그가 보는 묵시는 여러 날 후의 일이라 그가 멀리 있는 때에 대하여 예언하였다 하느니라

 

다시 하나님 말씀이 임해요.

이스라엘 사람들이 에스겔이 본 묵시가 자신들과는 상관없는 것이라고 하면서, 에스겔이 전한 메시지를 들으려 하지 않은 거예요.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모든 말씀이 반드시 성취될 뿐 아니라.

더디지 않고, 속히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약속이 가장 빛을 발하는 시간은요. 우리가 역경(逆境)을 지날 때입니다.

 

우리가 가는 길이 아무리 어둡고 험해도,

우리가 서 있는 자리에 부는 바람이 아무리 거세고 추워도

그때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것은 그분의 약속의 견고함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 속에 감추인 하나님의 인자와 성실을 확인하며 미래를 변함없이 소망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보이는 현실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 그 약속이 우리 존재의 기반입니다.

오늘도 이 하나님의 약속 위에서 힘 있게 살아가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기대하며 축복합니다.

 

 

내가 하나님 말씀을 두렵게 여기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가 하나님 말씀을 두렵게 여기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언제나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기까지는 수많은 기다림과 인내의 시간이 필요함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그때가 오기까지
변함없이 주님께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주님만을 찬양하며 예배하며
주님의 백성답게 살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모른 채 주님을 잊고 살아가는 이 세상 속에서
우리의 탐욕을 부추기고 거짓 안전을 약속하는 허탄한 말씀에 미혹되지 않도록
저희 마음을 붙잡아 주시고 정직하고 단순하게 그리고 간절하게 하나님 말씀을 청종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나갈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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