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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하나님과 하나이신 예수님(요한복음 10:22~31)(20250206)

2025.02.06. | 생명의 삶 | 임병선 목사

 

아버지 하나님과 하나이신 예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용인제일교회를 섬기고 있는 임병선 목사입니다.

 

때로는 우리가 가진 선입견으로 인해 진실을 받아들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1928년 알렉산더 플레밍은 인류 최초의 항생제인 페니실린을 발견합니다.

페니실린은 자연에서 추출된 물질이었는데요.

당시 의학계는 화학적 합성을 통한 치료법에 더 집중하였고, 페니실리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자연에서 추출된 물질보다는 화학적으로 합성된 치료법이 더 효과적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던 것입니다.

10여 년이 지난 후에야 다시 페니실린에 주목하게 되었고, 페니실리는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급격하게 감소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알렉산더 플레밍은 노벨 생리의학상까지 수상하게 됩니다.

만약 선입견을 가지고 페니실린에 끝까지 주목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여전히 더 많은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선입견으로 인해 진실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10장 22절부터 31절까지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하나이신 예수님

 

요한복음 10장 22절에서 31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22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23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시니
24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이르되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 하나이까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하니
2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26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31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수전절을 맞아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으로 들어가십니다.

솔로몬의 행각을 걷고 있는데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둘러싸고 신분을 밝힐 것을 요구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신지를, 자신들이 기다려온 메시아인지를 말해달라는 것이죠.

사실 예수님께서는 이미 자신의 정체, 자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자 메시아인 것을 거듭 증거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또다시 예수님께 묻고 있습니다.

 

사실 유대인들은 정말 예수님께서 누구인지 궁금해서 질문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이미 예수님은 메시아가 아니라는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고소할 이유를 찾기 위해서 질문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자신에 대해 말씀하실 이 때다 싶어서 돌을 들어 예수님을 치려고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유대인들은 왜 이렇게 행동했던 걸까요? 

그것은 바로 예수님과 자신들이 기다려온 구원자 메시아에 대한 기준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이 그려왔던 메시아는 예수님 같은 분이 아닌데, 그럴 리가 없는데 예수님께서 메시아라고 하니까 거부한 것입니다.

 

생명의 삶 가족 여러분

때로는 우리도 이 유대인들과 같은 삶을 살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생각과는 달라서, 우리의 기대와는 맞지 않아서 거부하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우리는 각자의 소원에 따라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좋으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실 가장 먼저 우리에게 말씀을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말씀에 순종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 가운데 놀라운 능력으로 일하시며 응답을 허락하십니다.

하지만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생각과 기대와는 전혀 다를 때가 있습니다.

기도하고 있는 내용과 전혀 다를 때도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믿고 따르기 힘든 말씀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아니야 이건 절대로 하나님의 응답이 아닐 거야. 하나님께서 결코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을 거야.'

혹시 이런 선입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내가 하나님의 마음에 맞춰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나에게 맞추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사랑하는 생명의 삶 가족 여러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면 나의 생각과는 달라도 나의 기다리던 응답은 아니더라도 믿음으로 순종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 삶 가운데 일하시고 우리의 기도는 반드시 우리의 간증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에 관해 내가 의심 없이 고백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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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리는 오늘 본문에서 선입견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때 받는 축복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영원한 생명 영생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28절이죠.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구원자 메시아이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계속해서 증거하고 계십니다. 

그 사실을 믿는다면 믿기만 한다면 그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는 영원한 생명을 우리는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가진 선입견을 가지고 그 사실을 믿지 않았고 구원받을 수도 없었습니다.

 

생명의 삶 가족 여러분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메시아라는 사실을 믿고 영원한 생명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더욱더 감사하는 오늘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우리는 모두 죄로 인해 죽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살았으나 죽은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지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신 또 부활하신 우리의 구원자라는 사실을 믿는다면 누구나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사실을 믿고 영원한 생명을 받았습니다.

절망으로 가득한 우리의 삶은 소망이 가득한 삶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 영원한 생명에 감사하고 감격하며 기뻐하는 오늘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생명의 삶 가족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원자이신 메시아이십니다.

이 진실을 믿는다면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구원은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습니다.

믿음으로 구원받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하나님과 하나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나는 어떻게 받아들이나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 한번 더 진실을 깨닫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메시아라는 사실을 믿습니다.
또한 믿음으로 구원받게 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이 구원의 기쁨이 더욱 더 넘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때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 우리의 생각과 기대와 다를지라도 믿음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우리의 순종을 통해 우리 삶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복을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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