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영광을 위한 예수님의 교훈(요한복음 7:14~24)(20250124)

2025.01.24. | 생명의 삶 | 김승수 목사

 

하나님 영광을 위한 예수님의 교훈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의 삶에 새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인천 온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승수 목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나의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기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더욱 영광스럽게 만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요한복음 7장 14절에서 24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하나님 영광을 위한 예수님의 교훈

 

 

요한복음 7장 14절에서 24절 말씀입니다. 

14 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15 유대인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니 1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17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18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 19 모세가 너희에게 율법을 주지 아니하였느냐 너희 중에 율법을 지키는 자가 없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죽이려 하느냐 20 무리가 대답하되 당신은 귀신이 들렸도다 누가 당신을 죽이려 하나이까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하매 너희가 다 이로 말미암아 이상히 여기는도다 22 모세가 너희에게 할례를 행했으니 (그러나 할례는 모세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조상들에게서 난 것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안식일에도 사람에게 할례를 행하느니라 23 모세의 율법을 범하지 아니하려고 사람이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 일이 있거든 내가 안식일에 사람의 전신을 건전하게 한 것으로 너희가 내게 노여워하느냐 24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명절 중간에 성전에 가셔서 가르치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이 이 사람은 배우지 않았는데 어떻게 그를 아느냐고 말하며 놀랍게 여깁니다.

여기서 그를 안다는 것은 단순히 글자를 안다는 뜻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율법에 대한 탁월한 지식을 가지고 계셨고 말씀을 권위 있게 가르치셨음을 의미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함께 16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1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가르치는 교훈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분의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말씀을 가르치실 때 자신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들려주신 말씀을 가르치셨음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말씀에 그렇게 능력이 있었던 까닭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말씀을 능력 있게 전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발견합니다.

그 방법은 나의 생각, 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먼저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계속해서 18절 말씀입니다. 

18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

 

이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는 목적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예수님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서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왜 하나님께서 예수님과 함께 하여 주셨고 그를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어 주셨는지 그 까닭을 발견합니다.

그 까닭은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시는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또 한 가지 깨닫는 것은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릴 때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더욱 영광스럽게 만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자신을 들이신 예수님을 그렇게 영광스럽게 높여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나의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더욱 놀라운 일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인생도 영광스럽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교훈이 진실하고 참된 근거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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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대하여 말씀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그 까닭은 당시 유대인들이 예수님께서 안식일에도 병자들을 고쳐주시는 것이 안식일 규정을 어기는 것이라는 이유로 예수님을 공격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함께 23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23 모세의 율법을 범하지 아니하려고 사람이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 일이 있거든 내가 안식일에 사람의 전신을 건전하게 한 것으로 너희가 내게 노여워하느냐

 

여기서 예수님께서는 먼저 유대인들도 율법을 지키기 위해 안식일에도 할례를 행하고 있음을 지적하십니다.

즉 유대인들은 할례를 안식일 규정보다 더욱 중요하게 보아서 할례를 행하기 위해 안식일 규정을 어기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자신이 행하신 일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셔서 건강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즉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율법 규정보다, 병자를 고쳐주기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더욱 중요하게 보셨기 때문에 안식일의 치유를 행하셨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진정한 안식일의 의미가 무엇인지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왜 안식일에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하셨을까요?

여기에는 우리에게 진정한 쉼과 안식을 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안식일 규정의 진정한 의미는 기계적으로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쉼과 안식을 누리는 데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병자의 경우에는 안식일에 병이 든 채로 누워 있는 것이 안식일까요?

아니면 그 병이 나아서 일어나는 것이 안식일까요? 당연히 그 병이 낫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기 원하시는 진짜 안식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도 병자들을 기꺼이 고쳐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마가복음 2장 27절과 28절에서

마가복음 2
27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28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유대인들의 가장 본질적 문제점을 발견합니다.

그것은 이들이 율법의 규정만을 중요하게 여기고 그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그 마음은 바로 한 영혼을 살리기 원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의 신앙이 2천 년 전 유대인들처럼 습관적이고 형식적인 신앙으로 굳어져 가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가는 곳곳마다 영혼들이 회복되고 살아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님이 외모로 판단하지 말라고 유대인들을 책망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랑하는 주님 
오늘 우리가 나의 생각, 나의 뜻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또한 무엇을 하든지 나의 영광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우리가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온 세상에 나아가 치유와 회복의 손길이 되게 하소서.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