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3. | 생명의 삶 | 김승수 목사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에게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인천 온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승수 목사입니다.
오늘 우리 인생을 향한 가장 놀라운 계획은 바로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은 나의 뜻이 이루어질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때 가장 놀라운 역사가 나타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 인생에 오직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요한복음 7장 1절에서 13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지 않는 형제들
요한복음 7장 일절에서 13절 말씀입니다.
1 그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다니시고 유대에서 다니려 아니하심은 유대인들이 죽이려 함이러라 2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라 3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이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4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5 이는 그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7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아니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고 증언함이라 8 너희는 명절에 올라가라 내 때가 아직 차지 못하였으니 나는 이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아니하노라 9 이 말씀을 하시고 갈릴리에 머물러 계시니라 10 그 형제들이 명절에 올라간 후에 자기도 올라가시되 나타내지 않고 은밀히 가시니라 11 명절중에 유대인들이 예수를 찾으면서 그가 어디 있느냐 하고 12 예수에 대하여 무리 중에서 수군거림이 많아 어떤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무리를 미혹한다 하나 13 그러나 유대인들을 두려워하므로 드러나게 그에 대하여 말하는 자가 없더라 |
오늘 말씀은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 때에 일어난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때 예수님의 형제들이 예수님께 갈릴리를 떠나 유대로 가라고 합니다.
함께 3절과 4절 말씀 읽어보겠습니다.
3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이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4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의 형제들이 이렇게 말한 까닭을 발견합니다.
그 까닭은 예수님이 더 유명해지고 사람들에게 더 큰 영향력이 생기려면 당시 변방이었던 갈릴리를 떠나 모든 것의 중심지였던 유대 예루살렘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인간적으로 보면 예수님을 생각해서 해주는 말처럼 들리고 또한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구절을 보시면 성경은 그 형제들에 대해 전혀 다르게 평가합니다.
함께 5절 말씀 보겠습니다.
5 이는 그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
놀랍게도 성경은 그 형제들이 이렇게 말하는 까닭은 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예수님에 대하여 무엇을 믿지 않았다는 것일까요?
분명히 이들은 예수님이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대단한 분이시라는 것은 믿었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몰랐던 것은 예수님이 그러한 일을 행하시는 목적은 자신을 높이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기 위함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 중요한 것은 얼마나 더 유명해지느냐 얼마나 더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느냐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사명을 이루고 있느냐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주신 사명은 바로 이 땅에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그 한 가지 목적을 이루기 위해 말씀을 전하고 병자를 고치고 영혼들을 회복시켜 주신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높이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분이 아니라 우리를 살리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구원자였습니다.
예수님의 형제들은 안타깝게도 예수님이 이러한 구원자임을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 바로 옆에서 예수님이 행하시는 놀라운 역사를 보고 있었지만 예수님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고,
여전히 세상적인 눈으로 예수님을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혹시 예수님의 형제들처럼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세상적인 관점과 인간적인 욕심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우리가 사람의 인정을 구하는 인생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는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가 가는 곳곳마다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님의 형제들이 갈릴리를 떠나 유대 예루살렘으로 가라고 제안하였을 때 주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8절 말씀입니다.
8 너희는 명절에 올라가라 내 때가 아직 차지 못하였으니 나는 이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아니하노라
여기서 주님께서는 주님의 때가 아직 차지 않았다고 대답하십니다.
아직은 하나님의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않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하실 때 품으셨던 기준이 무엇인지 발견합니다.
그것은 바로 지금이 하나님의 때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분이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적으로 보기에 아무리 좋아 보여도 하나님께서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하시면 움직이지 않는 분이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도 그 어떤 것보다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내가 보기에 아무리 좋아 보이고 사람들이 다 좋다고 하여도 하나님께서 아직 때가 아니라고 하면 기다릴 줄 아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제 10절 말씀 읽어보겠습니다.
10 그 형제들이 명절에 올라간 후에 자기도 올라가시되 나타내지 않고 은밀히 가시니라
이어지는 말씀은 놀라운 장면을 보여줍니다.
분명히 주님께서는 아직 하나님의 때가 아니어서 올라가지 않겠다고 하셨었는데,
형제들이 올라간 후에 예루살렘으로 은밀히 올라가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은 지금은 왜 올라가셨을까요? 그 까닭은 단순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제는 하나님의 때가 되었다고 말씀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주님의 놀라운 순종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서라 하시면 서고, 가라 하시면 가는 분이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주님께서는 내 생각대로 내 뜻대로 움직이는 분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이는 분이셨던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의 삶을 통해 어떻게 그렇게 놀라운 일이 일어났는지 그 까닭을 발견합니다.
그 까닭엔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순종이란 그 명령을 주신 분께 모든 책임을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면 그것은 '저는 이 일을 할 수 없으니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십시오.'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고 순종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도 주님처럼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언제든지 순종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생명과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오늘 우리가 사람의 인정을 구하는 인생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인생의 중요한 결정의 순간에 사람들의 생각을 따라가는 인생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언제든지 순종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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