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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화된 성전을 향한 거룩한 분노(요한복음 2:13~25)(20250107)

2025.01.07. | 생명의 삶 | 신동식 목사

 

세속화된 성전을 향한 거룩한 분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평택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신동식 목사입니다.

 

예배의 본질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으로 기뻐하는 것이죠.

그런데 어느덧 예배가 힘들다면 우리는 나를 위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예배의 본질은 무엇인지, 예수님께서 싫어하시는 예배는 무엇인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은 요한복음 2장 13절에서 25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세속화된 성전을 향한 거룩한 분노

 

 

요한복음 2장 13절에서 25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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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18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23 유월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시니 많은 사람이 그의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의 이름을 믿었으나
24 예수는 그의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25 또 사람에 대하여 누구의 증언도 받으실 필요가 없었으니 이는 그가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셨음이니라

 

 

예수님은 성전을 만인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이사야 56장 7절 말씀을 인용하신 것인데, 

하나님은 성전을 모든 민족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배할 수 있는 거룩한 장소로 삼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 56: 7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예수님이 성전에 들어가 보니 기도하는 집이 아니라 시장이 되었습니다.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팔고, 환상들이 돈을 바꾸어 주는 모습 속에서 부패하는 일이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분노하셨고 채찍을 만들어 그들을 성전에서 내쫓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집은 내 아버지의 집이다.

그런데 너희는 이곳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제자들은 구약의 시편 69편 9절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주의 집을 위하는 열심히 나를 삼키리라. '

시편 69:9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나를 삼키고 주를 비방하는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집인 성전의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열정적으로 행동하신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께 당신이 이런 일을 할 권한이 있는가 증거를 보여달라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아주 특별한 말씀을 하십니다.

이 성전을 헐어라. 내가 사흘 만에 다시 세울 것이다.

요한복음 2:19
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은 이 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46년 동안 지은 성전을 허무는 것도, 또 3일 만에 짓는 것도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건물로 된 성전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뜻하신 것입니다.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실 것을 예고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지금 교회를 깨끗하게 하신다면 무엇을 정리하시겠습니까?

내가 교회에서 하고 있는 일은 지금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인가요?

교회에서 비본질적인 것에 더 많은 관심을 쏟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하나님은 우리의 교회가 기도하는 집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도 거룩한 산제사로 주님께 드려지기를 원하십니다.

 

내가 섬기고 있는 교회의 모습은 주님 보시기에 어떠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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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유월절을 보내시는 동안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기적을 보고 그분의 이름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믿음은 기적을 보고 놀라서 생긴 표면적인 믿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인정하지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것은 아니었죠.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을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중심을 보고 계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의 이름을 믿었으나 또한 그의 명성은 믿었으나 인격적으로 예수님과 교제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자신을 맡기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마음의 중심을 보시며 그들의 믿음이 호기심인지 감정에 의한 일시적인 것인지 알고 계십니다.

5천 명을 먹이실 때 예수님을 왕 삼으려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정치적인 계산을 했지요.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피하셨습니다. 

대단한 것을 보았다고 믿음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예수님을 진짜 만났을 때, 은혜를 알게 되었을 때 그게 바로 믿음에 거하는 상태입니다.

진짜 믿음은 기적을 보고 생기는 감정적인 반응이 아니라,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고 또 만났고 그분을 바라보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어떻게 믿고 계신가요? 예배의 분위기인가요? 시설인가요? 

우리 예수님을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내게 믿음의 대상은 누구며, 사랑의 대상은 누구인가요?

 

사랑하는 하나님 예배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제 우리가 예배할 때 하나님 중심의 예배가 드려지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영적인 예배가 드려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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