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0. | 생명의 삶 | 여성민 목사
오늘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그리고 기업에 있기를 축복합니다.
온누리교회 여성민 목사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사도요한이 일곱 교회에 보낸 서신으로 구성된 그런 계시입니다.
사도 요한은 계시록에서 다섯 번이나 자신이 저자임을 이야기를 합니다.
요한은 소아시아에서 25년간 체류하면서 예배소 교회를 목회를 하였는데,
로마 황제 도미티안이 요한을 반모섬으로 쫓아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제자 가운데 가장 오래 살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계시들을 기록하였습니다.
계시라는 것은 베일을 벗기다는 의미입니다.
베일을 덮어놓은 것을 벗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섭리,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의 결말을 요한의 서신으로 우리는 깨닫기를 원합니다.
13장 1절부터 10절까지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적그리스도 제국을 상징하는 바다 짐승
요한계시록 13장 1절에서 10절 말씀입니다.
1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 모독 하는 이름들이 있더라 2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3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놀랍게 여겨 짐승을 따르고 4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5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 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6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더라 7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8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9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10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
1절과 2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1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 모독 하는 이름들이 있더라
2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오늘의 본문에 있는 내용을 요약하면 이러한 내용입니다.
요한이 볼 때 열 뿔과 일곱 머리를 가진 짐승이 바다에서 나오는 것을 봅니다.
용의 권세를 받은 짐승은 하나님의 이름과 하늘에 사는 자들을 아주 적나라하게 비방하게 됩니다.
짐승은 성도들과 싸워서 세상을 큰 힘과 권세로 다스리게 됩니다.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은 그 짐승에게 다 경배하게 됩니다.
이때 성도들이 꼭 지켜야 하는 것은 인내와 믿음입니다.
요한은 두 짐승에 대한 환상을 보게 됩니다.
하나는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이고 하나는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입니다.
이 두 짐승은 용의 하수인으로 용에게서 큰 능력과 권세를 넘겨받습니다.
용은 신성 모독을 하고 있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용은 두 짐승을 통해서 여인의 남은 자손인 하나님의 백성을 공격하게 됩니다.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은 하나님의 어린양을 대적하는 적 그리스도의 제국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과 어린 양을 대적하는 적 그리스도의 제국은 역사상 지속적으로 계속하여 증대해 왔고, 지금도 어느 곳이든지 존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3절에서 보니 죽게 된 것 같은 그런 상처가 다시 나음에 온 땅이 놀랍게 여겨 그들을 따른다고 하고 있습니다.
정말 지긋지긋하고 끈질깁니다.
그러나 지금은 잠시 요란한 것 같지만 잠깐의 기간밖에 힘을 발휘할 수가 없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앞으로 일들에 대하여 자세하게 미리 보여주기에 우리가 두렵지가 않습니다.
계시록을 통하여 신령한 눈을 열어 하나님이 이끄시는 역사를 잘 볼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절과 7절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6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더라
7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짐승은 하나님을 향해 신성 모독에 해당하는 말을 내뱉습니다.
그리고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여러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게 됩니다.
이렇게 큰 권세와 권력을 세상에 행사하는 사람들 중에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은 땅에 사는 자들이 그 짐승에게 경배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용과 짐승의 목표는 하나님과 어린양의 경배를 빼앗는 것입니다.
요한이 살던 당시 도미티아노스의 황제는 자신을 가리켜서 우리의 주님이여 하나님이라고 부르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자리를 빼앗아 죄인 된 인간이 신으로 숭배받는 그런 역사적인 사건도 있었습니다.
당시 소아시아와 로마의 그러한 짐승의 세력이 팽배했으며, 그를 거부하는 자는 가차 없이 죽이는 그런 핍박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짐승은 초대교회 당시에도 있었고, 2천 년 교회 역사에 계속하여 지속되어 왔습니다.
짐승은 지금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계시록에 보니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울수록 더욱더 활개를 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습니다.
팀 켈러는 '내가 만든 신'이라는 책에서 오래 간절히 바랄수록 우상이 되기 쉽다고 합니다.
사단은 참으로 교묘합니다.
사단은 우리가 경계해야 할 하나님의 자리에 가짜신을 슬그머니 두어서 그것에 매달리게 합니다.
요한계시록은 우리의 눈을 밝혀 참 하나님께 가까이 가며 거룩하게 하는 것이 서신의 목적입니다.
오늘 우리를 유혹케 하고 또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린 것이 무엇입니까?
오늘 그것을 찾아 단호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하고 떠나가게 할 수 있도록 바랍니다.
우리 가정이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게 하는 작은 문화들 또한 습관들, 그리고 언어들을 찾아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는 그러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지금의 삶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 편에 있음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고난과 세상의 풍파 속에서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선택하며 주님 안에 있기를 원합니다.
악의 세력을 우리에게서 물리쳐 주시고 유혹들을 물리쳐 주시옵소서
주님 안에 분명히 설 수 있도록 우리와 우리 가족들을 축복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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