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9. | 생명의 삶 | 서정오 목사
샬로 주님 안에서 평안하셨죠?
진세골 영성수련원 심혜원 원장 서정오 목사입니다.
오늘도 우리 모두 말씀 앞에 모였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 차고 더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혹시 여러분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해서 절망하던 순간들을 혹시 경험한 적이 있으십니까?
그 순간이 어떻게 그 어려운 순간들을 이겨내고 극복하실 수 있었습니까?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단 하나의 이유로 그만 불모의 섬, 반모 바윗산의 귀향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강한 해풍이 몰아치는 산 중턱 바위 동굴 안에서 그는 심한 절망과 악담으로 하루하루를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에 그 어두웠던 동굴에 하늘 문이 열리고 캄캄한 동굴이 영광의 빛으로 가득 찰 뿐만 아니라 조용했던 그 동굴에 하나님의 음성이 울려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말씀 계시록 1장 9절부터 20절까지 함께 읽어보시겠습니다.
영광의 주님을 항상 바라보십시오
요한계시록 1장 9절에서 20절 말씀입니다.
9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1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11 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12 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14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15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16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17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18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19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
9절 제가 읽겠습니다.
9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사실 사도 요한은 에베소 시에서 에베소 교회를 담임하고 있었던 목회자였습니다.
그러나 내가 로마 제국의 핍박으로 말미암아 그 에베소 시 앞 약 60킬로 떨어져 있는 에게해 한복판에 밧모 섬으로 귀향 생활을 떠나게 됩니다.
밧모섬은 오늘날도 겨우 2천 명 정도 조금밖에 살지 않는 아주 조용하고 작은 도시입니다.
울릉도의 한 반 정도밖에 안 되는 작은 섬이라고 하지요.
요한이 갇혔던 그곳은 그 바위 산 앞 중턱에 있는 동굴 속이었습니다.
바람이 거세고 날씨도 별로 좋지 않아서 그야말로 요한은 겨우 목숨만 부지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렇게 억울하게 귀양살이하던 어느 날 여호와는 놀라운 영적 체험을 하게 됩니다.
오늘 10절부터 읽어봅니다.
1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11 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12 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14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15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16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아멘
그렇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전하다가 그렇게 갇힌 사도 요한을 하나님께서는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셨습니다.
찾아가 위로하시며 용기를 주시고 사명을 다시 한번 더 허락해 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혹시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고 환란과 고난 속에서 하나님이 정말 나를 잊어버리신 것 아닌가 하고 탄식할 때가 있으십니까? 그럴 리는 없습니다. 하나님 반드시 찾아오셔서 회복시켜 주시고 살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참고 기다리십시오.
하나님만 우러러 바라보십시오.
17절 이하 제가 읽어봅니다.
17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18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19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캄캄했던 바위 동굴이 갑자기 밝은 빛을 비추며 엄미화신 하나님의 임재가 드러나자 아마도 요한은 기겁을 했을 것입니다.
기절초풍을 해서 엎드릴 때 그분이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있는 자라. 하지만 내가 전에는 죽었었노라. "
이 말씀의 뜻은 아주 분명하지 않습니까?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이 아주 분명했던 것입니다.
그분이 요한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 곧 지금도 살아있는 자라"
성경에는 이렇게 두려워 말라고 당부하시고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창세기 15장 1절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아 두려워 말라."
이삭에게도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내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여호수아에게도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내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내가 어디로 가든지 내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이사야 41장 10절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내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으십니까?
하나님께서 나 같은 것 위하여 당신의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까지 죽이시면서까지 사랑하신다는 사실도 믿으십니까?
그러면 절망할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어떠한 절망과 그리고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온 우주의 주인이십니다.
죽어 마땅한 우리를 살리시려고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까지 아낌없이 주신 사랑의 아버지이시기도 합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두려워 말라고 위로하십니다.
용기를 가지십시오.
다시 일어서십시오.
담대한 마음으로 그분을 우르르 바라보며, 주어진 삶,
올곧게 끝까지 담대하게 걸어가는 주의 백성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파요 오메가이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 어떤 시련과 역경이 닥쳐와도 주님과 함께라면 넉넉히 이길 수 있을 줄 믿습니다.
우리에게 그런 믿음을,
그리고 주님만을 우르르 바라보는 믿음의 시선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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