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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통로가 되는 의로운 왕(시편 72:12~20)(20241117)

2024.11.17. | 생명의 삶 | 서정오 목사

 

축복의 통로가 되는 의로운 왕

 

샬롬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 안에서 평안하셨습니까?

진새골영성수련원 원장 서정호 목사입니다. 

거룩한 주일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묻습니다. 하나님은 누구시죠? 그리고 우리는 누구입니까?

하나님은 세상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이시자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왕 중의 왕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그분의 자녀들이자, 그분의 나라의 백성들이지요.

 

그 사실을 기억하면서 오늘 시편 72편 12절부터 20절까지 함께 읽어보시겠습니다.

 

 

축복의 통로가 되는 의로운 왕

 

시편 72편 12절에서 20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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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그는 궁핍한 자가 부르짖을 때에 건지며 도움이 없는 가난한 자도 건지며
13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궁핍한 자의 생명을 구원하며
14 그들의 생명을 압박과 강포에서 구원하리니 그들의 피가 그의 눈 앞에서 존귀히 여김을 받으리로다
15 그들이 생존하여 스바의 금을 그에게 드리며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항상 기도하고 종일 찬송하리로다
16 산 꼭대기의 땅에도 곡식이 풍성하고 그것의 열매가 레바논 같이 흔들리며 성에 있는 자가 땅의 풀 같이 왕성하리로다
17 그의 이름이 영구함이여 그의 이름이 해와 같이 장구하리로다 사람들이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니 모든 민족이 다 그를 복되다 하리로다
18 홀로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송하며
19 그 영화로운 이름을 영원히 찬송할지어다 온 땅에 그의 영광이 충만할지어다 아멘 아멘
20 이새의 아들 다윗의 기도가 끝나니라

 

네 12절부터 14절까지 말씀 읽어봅니다. 

12 그는 궁핍한 자가 부르짖을 때에 건지며 도움이 없는 가난한 자도 건지며
13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궁핍한 자의 생명을 구원하며
14 그들의 생명을 압박과 강포에서 구원하리니 그들의 피가 그의 눈 앞에서 존귀히 여김을 받으리로다

 

아멘 

 

폭군의 학정 밑에서 사는 백성들의 삶은 참 비참하지만 백성을 사랑하며 아끼는 선왕 통치 아래 사는 백성들은 행복하고 평안할 것입니다.

솔로몬 왕은 아버지 다윗 왕의 통치 시절을 기억하면서 그런 태평성대에 왕조 다윗 왕조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자신의 통치 시절에도 그렇게 되기를 원하고, 

또 둘째는 이제 장차 이루어질 메시아 왕국에서도 그런 비전과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본문에는 건지다는 말이 두 번, 그리고 구원한다는 말이 두 번 반복되어서 등장하는데요.

그렇게 왕이 당신의 백성들을 압박과 공포에서 건지고 구원하는 동기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왕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신의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는 긍휼의 마음에서 온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 보살핌에 감사하고 감격하는 백성들은 그래서 그 왕에게 자신들의 보물들을 바치면서 왕을 위하여 늘 기도한다고 오늘 15절을 말씀합니다.

제가 한번 읽어볼까요? 

15 그들이 생존하여 스바의 금을 그에게 드리며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항상 기도하고 종일 찬송하리로다

 

아멘

 

여러분 우리 하나님이 긍휼의 왕이시고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를 건져내시는 사랑의 왕이심을 믿습니까?

그분의 선하신 통치 아래서 우리의 삶이 참으로 회복되고 아름답다는 사실도 믿으십니까?

그런 하나님의 통치 아래 사는 성도들은 마땅히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 이하에서 이렇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6~18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이것은 우리를 향하신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오늘 15절에 있는 말씀처럼 '항상 기도하고 종일 찬송하리로다.' 항상 기도, 종일 찬송 이런 삶이야말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누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마땅히 살아야 할 삶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기도하십시다. 감사하십시다. 

찬송하면서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주의 백성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의로운 왕은 궁핍한 백성을 어떻게 돌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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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절 19절 제가 읽어봅니다. 

18 홀로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송하며
19 그 영화로운 이름을 영원히 찬송할지어다 온 땅에 그의 영광이 충만할지어다 아멘 아멘

 

시편 전체는 5건으로 이루어졌죠. 

그런데 그 5건 중에 두 번째 책 마지막 시인 시편 72편은 솔로몬 왕의 의로운 왕의 선정에 대한 충성과 그리고 그 통치 아래 사는 백성들의 감사 찬양하는 노래이면서도 동시에 장차 오실 메시아 왕국의 왕을 기다리는, 그리고 메시아 왕국에서 살 백성들의 찬양에 대한 예언이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시는 이스라엘의 어느 한 왕에 대한 시라기보다는 온 우주의 참된 왕이신 메시아 그 왕에 대한 기원 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장엄한 예언의 시를 알고 있었던 사도 베드로는 그의 편지 속에 이렇게 고백하고 있음을 봅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입니다.

베드로전서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한마디로 말해서

본문이 암시하는 왕은 1차적으로는 다윗 왕을 이은 다윗의 왕조들에 나타나는 왕들을 가리키고 있지만,

2차적으로는 메시아 왕국을 다스리시는 메시아 왕 중의 왕을 가리키고,

또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서 택하여 세우신 거룩한 백성들, 이 땅 위에서 하나님 나라의 하나님의 백성들의 사명을 가리키는 말씀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자 다시 묻습니다. 

우리가 누굽니까? 

바로 우리는 1차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왕이 되셔서 통치하시는 메시아 왕국의 선민이지만, 

동시에 이 땅 위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 가기 위하여 소명받은 그야말로 택하신 족속이요 그리고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하나님의 보물 같은 백성들입니다.

마땅히 우리는 하나님께서 불러주신 그 은총, 그리고 사명을 잘 감당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하나님의 왕국이신 메시아 왕국을 확장해 가는 사명을 잘 감당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영원한 왕이신 하나님 찬송과 그분에게 올려줄 영광을 그치지 마십시다.

종일 기도, 항상 감사, 그리고 복음의 말씀을 전파하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나는 어떻게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양하게 할 수 있을까요?

 

죽어 마땅한 죄의 어둠 속에서 우리를 건져내어 하늘 백성 삼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 구원의 놀라운 은혜를 영원토록 찬양하며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 끝까지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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