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3. | 생명의 삶 | 반태효 목사
안녕하세요.
저는 방주교회 반태호 목사입니다.
가을이 이제는 물어 익어가고 있습니다.
더 감사하고 또 열매 맺고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또 새해를 정말 지혜롭게 준비하는 복된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시편 70편 1절에서 5절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원수의 조롱을 받을 때 드리는 기도
시편 70편 1절에서 5절 말씀입니다.
1 하나님이여 나를 건지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2 나의 영혼을 찾는 자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하게 하시며 나의 상함을 기뻐하는 자들이 뒤로 물러가 수모를 당하게 하소서 3 아하, 아하 하는 자들이 자기 수치로 말미암아 뒤로 물러가게 하소서 4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들이 항상 말하기를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5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하나님이여 속히 내게 임하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오니 여호와여 지체하지 마소서 |
시편은 기도의 책이요. 찬양의 책입니다.
때로는 우리는 시편이 시간의 간격을 많이 두고 있는 특별히 다윗과 우리의 시간적 간격은 3천 년의 시간의 차이가 나지만 그러나 가장 깊은 곳에서 하나님 앞에 그의 첫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기도한 내용이기 때문에,
오늘 우리에게도 유용할 뿐만 아니라, 나의 심정과 나의 상황을 나보다도 더 잘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찬양한 말씀이기 때문에 기도의 교과서고 또 우리 찬양의 귀한 모범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편을 큐티할 때는 그냥 기도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마음을 담아서 믿음으로 그냥 읽기만 해도 큰 은혜가 될 줄 믿습니다.
오늘은 짧은 말씀입니다. 70편 5절까지밖에 되어 있지 않지만, 특별히 오늘 그 표제로 '다윗의 시로 기념식에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기념하소서 기억하소서' 온 국민이 함께 이 부분을 찬양과 기도하도록 가르친 부분입니다.
누구를 기억하고 기념하는가 하면 5절에 보면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기억해 주십시오. 기념해 주십시오.
5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하나님이여 속히 내게 임하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오니 여호와여 지체하지 마소서
그렇게 가르친 기도가 바로 시편 70편입니다.
1 하나님이여 나를 건지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1편 70편 1절은 다급하게 시작합니다.
마치 SOS를 긴급 구호를 구호 요청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처럼 다급하게 하나님 앞에 나를 건지소서, 속히 나를 도우소서 아주 큰 위기와 어려움 가운데 빠져서 하나님을 급박하게 찾는 기도로 시작을 합니다.
왜냐하면 2절에 보면
2 나의 영혼을 찾는 자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하게 하시며 나의 상함을 기뻐하는 자들이 뒤로 물러가 수모를 당하게 하소서
나의 영혼을 찾는 자들, 나의 상함을 기뻐하는 자들이 지금 나를 무너뜨리려고 하고 죽이려고 하고 나를 상하게 하는 위협이 지금 너무나 심각하고 너무나 큰 위협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하나님을 긴급하게 찾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3절에 보면
3 아하, 아하 하는 자들이 자기 수치로 말미암아 뒤로 물러가게 하소서
지금 고난당하고 억울함을 당하는 시인을 향해서 아하아하 하는 자들이 자기 수치로 말미암아 뒤로 물러가게 하소서
어려움을 당한 사람을 도와주고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조롱하고 멸시하는 악한 자들, 어려움 그 자체도 고통이기는 하지만 어려움 당할 때 위로받지 못하는 것, 조롱받는 것이야말로 더 큰 절망과 더 큰 아픔입니다.
이럴 때 사람의 위로와 억울함을 스스로 탓하지 않고, 또 그 억울함을 다른 대로 탓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모든 상한 마음과 억울함과 분노를 이기고 믿음으로 우리가 승리하는 좋은 길이라는 것을 오늘 1절에서 3절을 통해서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주를 의뢰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조롱하고 멸시하고 어려움을 당한 사람을 조롱하고 짓밟는 자는 반드시 그가 수치를 당해서 여기 뒤로 물러가다는 표현이 3절에 있는데 표현하기는 어려운 말이지만 뒤로 나자빠지게 하소서 이런 뜻입니다.
이런 확신을 가지고 우리가 가난하고 어려울 때 더욱 주님 앞에 나아가서 부르짖는 좋은 은혜의 자리가 되기를 이 말씀을 통해서 오늘 무장하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이 시편 70편의 표제가
기념식에서 인도자를 따라 부른 노래, 기념케 하는 노래, 기억하소서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이런 제목이 붙어 있습니다.
이런 가난하고 궁핍할 때 우리가 주님이 우리를 기억하고 도우시기 위해서는 간절히 찾아야 합니다.
여기 4절에 보면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내 영혼을 찾는 자들의 위협에서 우리가 벗어나고 구원받을 수 있는 것은 가난하고 궁핍할 때 절망하고 낙심하고 좌절할 것이 아니라 주를 간절히 찾는 것이 바로 구원의 길입니다.
4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들이 항상 말하기를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4절에 보면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은 반드시 주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될 것을 확신하면서 주를 찾고 소망 가운데 주를 부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를 찾는 자,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는,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는 반드시
'우리 주님은 위대하시다. 우리 주님은 광대하시다. 우리 주님은 자기를 찾고 자기를 사랑하는 자를 반드시 구원하시고 찬송케 하신다'라는 확신 가운데 나아가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궁핍할 때, 힘들고 지치고 낙심될 때 여러분은 누구를 의지하고 누구를 찾고 있습니까?
네, 사실은 가난하고 궁핍하고 억울할 때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기보다는 낙심하고 절망하기가 쉽습니다.
엘리아 같은 사람도 낙심할 때가 있었습니다. 하늘에서 불을 떨어뜨리고, 그리고 그가 기도하면 하늘이 열리고 하늘이 닫히고 했던 엘리아조차도, 그를 조롱하고 대적하는 자들 앞에서 때로는 낙심하고 좌절하고 주님 나는 내 열조보다 나은 것이 없습니다.
넉넉하오니 차라리 내 생명을 취하소서, 그렇게 깊은 낙심에 빠질 때도 있었지만,
그러나 주님을 기억하고 주를 찾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지 아니하고 기억하시는 하나님,
다른 모든 사람은 우리를 잊어버려도 가난하고 궁핍한 자라 할지라도 기억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를 찾고 주님의 이름을 부를 때,
주님은 반드시 구원하셔서 우리의 탄식이 절망이 찬송이 되게 하시고 노래가 되게 하실 우리 주님은 지금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은 우리를 잊어버릴지라도 주님은 우리를 기억하십니다.
우리가 선하고 의로울 때뿐만 아니라, 가난하고 궁핍할 때조차도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잊지 않으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반드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구원하셔서 찬송과 영광을 받으실 주님 앞에 더 가까이 나가시는 오는 결단이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적용하시고 나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시편 70편의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가 선하고 어려울 때뿐만 아니라 가난하고 궁핍할 때도,
모두에게 버림받을 때, 잊혀질 때조차도 주님은 우리를 기억하시고
우리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시고 영광을 받으실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낙심하고 지칠 때
아버지 하나님 주님을 바라보고 이 말씀을 붙들고 주님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CGNTV > 생명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님의 능력을 후대에 전하는 소망(시편 71:14~24)(20241115) (1) | 2024.11.15 |
---|---|
늙어서 쇠약할 때도 나를 버리지 마소서(시편 71:1~13)(20241114) (1) | 2024.11.14 |
구원과 회복을 확신하는 기도(시편 69:29~36)(20241112) (1) | 2024.11.12 |
하나님 앞에서 억울함을 토하는 기도(시편 69:13~28)(20241111) (1) | 2024.11.11 |
억울하게 고난당하는 종의 기도(시편 69:1~12)(20241110) (1) | 2024.11.10 |